한국에서 알뜰폰 개통하고 미국에 가져오기

한국방문중 거소증을 수령한뒤에 한국 010 번호를 만들고자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하였다.

제일 먼저, 후불제로 해야 어떤 문제가 있던지 직권해지가 쉽지 않기에 알뜰폰 신청시 자동납부 용도로 필요한 은행 계좌 혹은 한국에서 발행된 신용카드를 준비한다.

아래는 한국에서 출국시 에어플래인 모드로 전환하고, 미국내 집에 도착후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에어플래인 모드를 off 시킨후, 데이터 로밍을 켜자마자 받은 문자들이다. 통신사에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음성, 문자, 데이터 모두 자동으로 로밍이 되어있다. 미국내 통신사는 AT&T 로 연결이 된다.

개통한 통신사는 KT 엠모바일(M Mobile)이며, KT 로밍요금과 같은 요율이다. KT알뜰폰이라고해서 로밍이 안되거나 제약이 있는것이 아니다.

사용중인 요금제는 데이터 1.5GB / 음성 100분 / 문자 100건으로 월 4,890원이다. 개통을 온라인으로 하게되면 더 저렴한 요금제가 많다. 단, 범용공인인증서나 본인 신용카드가 있어야만 온라인 개통이 가능하다. 만일 이 두가지중 하나라도 준비가 안되는 경우에는 알뜰폰 개통이 가능한 대리점에서 신청한후 나중에 앱을 통해 저렴한 요금으로 바꾸면 될것이다. 음성, 문자, 데이터 무제한의 경우 요금이 2만원이하로 가능하며 한국방문시 변경하면 된다.

아래 발신문자에도 나오듯이 해외 로밍요율은 아래와 같다. 문자 수신은 한국내와 깉이 무료이다.

음성 : 한국으로 걸때와 받을때 모두 1.98원/초, 즉 1분 사용시 아래 문자내용과 같이 119원이다.
문자 : 모든 문자수신은 무료, SMS 보낼때 22원, 긴문자 33원, 사진 등을 보낼때 220원
데이터 : 0.275원/0.5KB이며, 일 상한선이 적용되어 1일 최대 하루종일 1.1만원까지만 요금이 부과됨. 1.1만원까지 데이터사용시 이후 200kbps이하 속도로 저하되나 무제한임.






KT 엠모바일 앱에서 사용량조회, 요금조회, 실시간 사용조회, 요금제 변경 등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90일 이상 체류할 경우 재외동포비자(F-4)와 거소증 같이 신청하기 – 범죄경력증명서 면제대상자 기준

미국 시민권자로 비자없이 한국으로 입국하게되면 최대 90일까지 머무를수 있는 방문비자(B-2)를 받는다. 입국심사시 지문을 찍게되며 체류만료일이 찍힌 종이를 받게된다.

부득이한 경우 90일 체류기간을 넘기게 된다면 체류기간 만료전에 거주지 관할 출입국사무소에 방문하여 거소증을 신청한다. 미국내 한국영사관에서 미리 재외동포비자인 F-4 비자를 받지 않아도 한국 입국후 재외동포 통합신청서(서식1호) 및 기타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거소증을 받을수 있다.

단, 2020년 8월이후 FBI 범죄경력증명서를 첨부해야하며 아래의 사항에 해당되면 이를 면제받을수 있다.

– 61세 이상인 사람
– 13세 이하인 사람
–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 특별공로(국익증진) 동포
– 과거 본국 범죄경력증명서류를 제출(생략 대상자 포함)하고 국내 체류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해외에서 6개월 이상 연속하여 체류하지 않은 사람
– 신청일 기준 한국에서 5년 이상 체류한 사람으로서, 5년 이내 해외에서 6개월 이상 연속하여 체류하지 않은 사람

외국인 종합 안내센터인 1345 로 전화를 하면 담당자의 친절한 안내를 받을수 있다. 본인의 신분과 상황을 말하고 준비서류 등 궁금한 점을 미리 준비하여 전화를 하게되면 보다 빠른 답을 얻을수 있다.

거주지 관할 출입국사무소 예약은 Hi Korea 사이트를 통해서 가능하다. https://www.hikorea.go.kr
방문비자로 체류중 F4비자와 거소증신청의 경우 신청민원은 체류자격변경국내거소신고이다.

체류기간 만료전 여유있게 예약을 하려면 서둘러야한다. 신청시 문제없이 접수된다면 접수일로부터 체류기간이 연장되지만 만일 서류미비로 인해 문제가 생기게된다면 난감할 일이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약시간 및 인원제한이 있으므로 만일 체류기간이 곧 만료된다면 관할 출입국사무소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길 바란다.

준비해야할 서류는 아래와 같다. 이는 단순 방문후 부득이한 사정으로 90일이상 체류를 하게되는 국적상실이 완료해외범죄경력증명서 면제 대상자미국 시민권자의 경우이다.

1. 재외동포 통합신청서(서식1호)

2. 사진 1매 (여권사진)

3. 여권과 여권(사진 면) 사본 1부

4. 미시민권 사본 1부

5.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 각 1부 (주민센터 방문하여 발급 – 국적상실신고가 되어 있어야 함)
– 2008.1.1 이전에 국적상실 신고한 사람은 제적등본 사본 1부
– 국적상실 신고를 안한 경우는 국적상실 신고 서류를 준비해야 함.

6. 외국인 직업 및 연간 소득금액 신고서 (출입국 양식으로 무직의 경우 무직으로 체크)

7. 체류지 입증서류
– 거주/숙소 제공 사실 확인서 (제공자가 작성)
– 숙소 제공자의 신분증 앞뒤 복사본

8. 해외범죄경력증명서 면제 대상의 경우 해당 사실 증명서류 첨부

9. 수수료 13만원

코로나 시기에 한국 방문하기(5) – 구글 파이 사용

이번에도 언제나처럼 한국방문시 구글 파이를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메인 폰은 회사폰으로 아이폰을 사용하기에 구글 파이는 세컨폰으로 네이버맵이나 핫스팟, 이번엔 자가격리앱 설치용이 되겠네요.

사용하는 폰은 미국 티모빌 스토어에 가서 선불폰 크레딧 100불 어치를 사면서 무료로 받은 LG 아리스토 2 플러스 입니다. 구글 파이는 티모빌과 스프린트 망을 사용하므로 언락폰이나 티모빌폰에 파이 심카드만 꽂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일 문제가 있다면 구글 파이 앱을 설치하면 해결이 될것입니다.

구글 파이의 장점은 해외에서 미국으로의 통화가 미국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므로 국제전화가 아닌 국내전화로 무료가 됩니다. 데이터 역시 미국내 파이 서비스 비용와 같이 1기가 사용에 $10로 되고, 만일 6기가가 넘어간다면 최대 비용은 폰라인 1대에 $80 + 택스로 더이상 가격이 오르지 않습니다. 아예 한달정도 머무르신다면 85불 정도 잡고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하는게 맘 편할것 같네요.

게다가 식구들과 여러명이 한국을 방문한다면 폰라인 1대에 별도로 데이터 심카드를 여러개 신청할수 있으므로 다른 가족은 폰(언락폰 혹은 티모빌폰)에 데이터 심카드를 넣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비용 역시 6기가가 넘으면 최대 85불로 가족 모두 적용되므로 식구들 혹은 폰을 여러대 사용하신다면 구글 파이가 가장 좋은 해결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는 자가격리지에서 구글 파이 스피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이정도라면 티모빌이나 스프린트 후불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로밍 속도보다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훨씬 빠릅니다.

구글 파이 서비스 둘러보기

코로나 시기에 한국 방문하기(4) – 자가격리 시설/보건소방문

격리시설에는 밤늦게 도착한터라 하루밤 지나고 오전 9시에 보건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보건소와 격리지와의 거리가 도보로 10-15분 거리라 마스크 쓰고 조심히 걸어서 오라고 합니다.

보건소에 도착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검사를 마치고 마스크 및 손세정제, 자가격리대상자를 위한 생활수칙 안내문 등이 담긴 백을 받았습니다. 보건소에서 코로나로 인해 고생하시는 분들 너무 고맙네요.

다음날 오전에 문자로 음성통지서를 받았습니다. 매일 하루 두번씩 자가격리앱으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보고해야하고요,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담당자분께서 전화를 하셔서 건강을 체크하십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 해외입국자 격리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한국 방문하기(3) – 인천공항도착 및 보건소까지 교통편

인천공항에 도착하고나서야 코비드의 영향을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비행기에서 나오자마자 입국심사가 기다리고 있는줄 알았는데 코로나 검역 심사가 먼저였습니다.  체온 검사부터 시작하여 각종 검역관련 서류 및 동의서 등을 시작하여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했냐는 등 정말 범죄자나 짐짝 취급되듯이 하면서 목에 스티커줄을 해주면서 지정해주는데로 가라고 이리밀고 저리밀고 하는 식으로 네번정도 검역심사를 받고 자가진단 앱을 다운받은 상태인걸 확인한 뒤에 사십여분 뒤에 입국심사를 하게 되었고 일이분도 안되어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찿아서 이제 끝났다는 마음으로 세관을 통과해서 유리문을 나오자마자 검역 직원들이 검역심사 서류를 다시 보자고 합니다.

정말로 철저해도 넘 심하다 싶을정도로… (한국 방역은 정말 최고!!!)

그리고는 버스냐 택시냐를 물어보고는 다시 잠정 대기장소로 몰아 놓고는 담당자가 인솔할때까지 대기하라고 합니다.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확실하게 관리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시작에 불과한 것입니다.

다시 지하에 버스를 타는곳까지 가서 표를 구매하고 또다시 감시되는 장소에 감옥 수용자처럼 버스가 올때까지 대기하다가 버스를 기다렸다가 해당지역 보건소로 향합니다.

보건소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보건소 앞에 도착하여 담당자를 만난후 자가격리 시설까지 함께 구급차를 타고 자가격리 장소까지 이동합니다.

모두 여섯시간이 걸렸는데 택시를 타는게 나았을것 같다는 후회… 이미 늦은 후회…

코로나 시기에 한국 방문하기(2) – 시카고출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우여곡절끝에 비행기에 탑승을 하고 미리 준비한 알콜 와이퍼로 좌석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닦고나서 착석을 하였습니다.

돌아보니 같은 비지니스석에는 손님이 저를 포함하여 세명뿐이었습니다. 이코노미석은 20-30명 정도의 여객들로 찬것 같았구요. 한국에서의 해외 유입자들의 2주 자가격리 규정때문에 아무래도 한국방문이 쉽지 않은터라 급히 한국행을 하셔야한다면 이코노미석에서도 좌석이 널널하여 충분히 편히 누워서 가실 수 있을듯 합니다.

한국 가자마자 리모트로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조금 편히 가고자 마일을 급히 모아서 프레스티지석을 발권을 한건데 약간의 후회가…

또한 한국 입국시 건강상태를 체크받아야하기때문에 체온이 37.5도가 넘고 코로나 증상이 의심되면 본인이 미리 준비한 자가격리 장소가 아닌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보내지게 되므로 비행기내에서 마스크 착용이나 손씻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키는데 주의를 기울여야하니 주류에도 손이 가지 않게 되더군요.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쓰고 얌전히(?) 누워만 있었습니다. 긴장을 한 탓인지 잠도 잘 안오더군요.

승무원들도 한가한지 자주 나와서 몇명 안되는 승객들을 챙기고 있었지만 마스크와  장갑을 항상 착용하고 승객을 대하였고 간식도 챙겨줄려고 물어보았지만 귀찮아서  되었다고… 그래도 두번째 식사전엔 약간 출출하기도 하고 와인 한잔정도는 하고 싶었지만 참기로 했습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맛있게 잘나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종 음료를 – 커피만 빼고는 – 플라스틱 컵에 주었던 것이 약간의 아쉬운 점이… 아마도 코비드 때문에 유리컵 대신에 플라스틱 컵을 준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