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찾았을때 등산로를 따라 걷는것도 좋지만 레포츠를 즐기는 것 또한 또다른 재미일 것입니다.
테네시주에 위치한 스모키 마운틴(Smoky Mountain)에 가면 Pigeon River에서 래프팅(Rafting)을 즐길 수 있는데 호텔이나 스모키 마운틴 입구에 있는 Gatlinburg Visitor Center 에 진열된 쿠폰책자를 보면 래프팅 관련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래프팅에는 3세 이상부터 탈 수 있는 초보자용 코스부터 중급자, 고급자 레벨 등 래프팅 업체마다 다양한 레벨이 있어서 쿠폰에 나온 곳에 전화를 하면서 예약을 할때 레벨을 정할 수 있습니다. 래프팅을 타기 전에 약 20분 정도 래프팅시 유의해야할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는데 래프팅시 물이 튀면서 옷이 젖을 수 있으므로 수영복을 입는게 좋고, 신발 또한 벗겨지지 않는 샌들을 신는게 좋습니다. 두시간 가까이 래프팅을 하게 되므로 썬크림 바르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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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팅이 끝나고 각종 장비를 반환하고 나오면 래프팅시 찍힌 사진들을 보여주는데 CD를 구입하면 1,2주내로 집으로 사진이 담긴 CD가 배송이 됩니다.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온 가족이 힘을 합쳐 가이드의 구령에 따라 노를 젓던 모습을 상상하며 사진을 감상하는 것도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이 될것입니다.
다음 여행지로는 콜로라도에 가서 래프팅을 한번 해보고 싶네요.
우리 일행이 묵었던 숙소의 전경입니다. 2,000 스퀘어피트가 넘는 큰 단독별장으로 산정상에 위치해 있어서 전망도 좋고 깨끗한 시설과 함께 가족 놀이기구로 당구대와 Foosball 등이 갖추어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Clingmans Dom 이라는 전망대로 해발 6,644 feet (2,025 m) 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스모키 마운틴의 전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스모키 마운틴에는 곰이 유명한데 이곳저곳 하이킹 코스를 다니다가 실제로 곰을 만나 보기도 했습니다. 멀리서 봤는데도 까맣고 커다란 몸으로 어슬렁 어슬렁 다니던 곰의 모습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가까이서 봤으면 정말 무서웠을 것 같습니다.
스모키 마운틴 하이킹 코스에는 열개정도의 폭포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시원한 물줄기 아래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어렸을때 부모님과 자주 다녔던 한국의 유원지를 떠올리게 했던 피크닉 장소!
졸졸졸 흐르던 시냇물… 아이들이 놀기엔 딱 좋았고, 물도 깨끗하고 옆에는 피크닉 테이블도 있어서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레프팅시에 양옆으로 나무들이 즐비하긴 하지만 한낮의 래프팅은 강렬한 태양아래서 타는것으므로 래프팅전 꼭 썬크림을 바르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래프팅은 출발 지점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 것까지 포함해서 타고 내려오는 것이 한시간반 정도 걸리므로 총 두시간여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