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은 한국 토종인 분들은 즉 한국에서 대학교육 및 직장까지 몇년을 다니다가 이곳에서 직장을 구할려고 보면은 가장 어렵고 두려운 부분이 바로 인터뷰일 것입니다.
제가 이전에도 글을 올렸지만 미국 직에 취업준비하면서 이력서를 만들고 그리고 나면 각종 온라인이나 헤드헌터에게 공개하거나 올리면서 연락들이 옵니다. 요즘은 보편적으로 이메일로 답변이 오지만 헤드헌터들은 직접 전화로 진짜로 일자리를 찿는지부터 간단한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좀 진행이 된다 싶으면 구인을 하는 회사의 인사과에서 전화로 일반적인 상황들을 물어보는 기본적인 전화 인터뷰가 있고나서 전화로 폰 인터뷰가 이어 집니다. 물론 전화로 확인하는 인터뷰이지만 대체로 저와 같은 엔지니어들은 테크니컬한 것을 주로 물어봅니다.
그외에 현재 혹은 이전에 어떤 것들을 했는지 기본적으로 온사이트 인터뷰와 비슷하지만 주로 테크니컬한 부분에 중점을 둡니다. 그래서 마음에 들면 물론 온사이트 인터뷰로 들어가는 것이 현재 모든 직장들의 보편적인 경향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들은 바로 인터뷰 당시에 상대편에게 자기가 갖고 있는 장점들을 충분히 노출 시켜야 된다는 것들 입니다.
예를 들면, 현재 혹은 이전에 어떤 일들을 했고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등이었냐는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들중에 하나 입니다. 이에 대해서 미리 써놓고 암기할 정도의 수준까지 만들어 놓은 다음에 가까운 사람에게 부탁해서 전화를 걸어서 질문을 하거나 아니면 바로 앞에서 질문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자주 쓰는 Mockup 아니면 시뮬레이션 인터뷰를 하는 것이지요. 물론 하는 도중에 녹음을 하여 본인이 얼마나 못하는지를 어디서 실수 하는지를 나중에 들으면 됩니다. 그래서 하나씩 고쳐 나가면 되겠지요.
이렇게 해도 실전에서는 같은 질문이 나와도 버벅거리는 수가 종종 있지요. 거기에다가 본인이 모르는 질문들이나 어려운 질문들이 날아올 경우는 머리가 텅비는 느낌이 들 정도로 대답이 안나오는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각종 질문에 대한 시뮬레이션에 대한 답을 미리 구해서 써놓고 외우다 시피 준비하시고 이를 꼭 녹음해서 다시 들어보면서 어떤 실수를 하는지 이에 미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인터뷰 과정 혹은 대화중에 질문한 사항을 선택하여 끝나기 전에 미리 상대방에 물어볼 준비를 하는 것도 나름 인터뷰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면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렇한 준비과정도 실전에서는 준비한데로 맞아 떨어지지 않기에 항상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가까운 지인과 함께 이에 대해 자주 연습하고 고쳐 나가면서 실전에서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제대로 된 직장을 잡기위해서는 본인의 전공실력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인터뷰 준비도 열심히 하여서 언제든 기회가 오면 바로 대응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