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국이 이민과 시민권 관련된 수수료를 대폭 인상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코비드와 관련하여 이민과 관련된 신청이 40%까지 떨어지면서 수수료 수입이 떨어지면서 수정안을 만들게 된 가장 큰 요인이다. 미국 이민국은 1월4일부터 이안건을 60일간 공개수렴과정을 거쳐 확정을 지을 예정이다.
먼저 시민권 신청(N-400) 수수료는 현행 640달러에서 760달러로 기존보다 19% 오를 예정이다. 시민권 증서(N-600)도 기존 1170달러에서 1385달러로 18% 인상된다.
영주권의 경우 마지막 단계인 신분조정신청(I-485) 수수료가 현행 1140달러에서 1540달러로 35%나 오른다.
영주권 신청 시 일반적으로 함께 신청하는 취업이민청원(I-140) 수수료도 기존 700달러에서 715달러로 소폭 늘어난다.
또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I-90)의 경우 온라인은 455달러로 수수료가 현행과 같지만, 서류(종이)로 갱신할 경우 465달러로 10달러 인상된다.
노동허가신청(I-765)은 현행 410달러에서 555달러로 35% 오른다.
비이민 취업비자신청(I-129)의 경우 카테고리별로 달라진다.
전문직 취업비자(H-1B)는 현행 460달러에서 70% 인상된 780달러로, 주재원 비자(L)는 460달러에서 3배 이상으로(201%) 오른 1385달러, 예체능특기자 비자(O)는 460달러에서 129% 증가한 1055달러로 상향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