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리를 다니다보면 무인카메라가 설치된 곳이 눈에 띄게 많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할때 무인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곳엔 경고문구가 있지만 무심코 지나치게 됩니다. 어떤곳은 그 경고문에 빨간 깃발을 달아놓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역시 신경쓰고 지나가지 않으면 소용없기는 마찬가지죠.
저처럼 매년, 아니 이년에 한번씩 아래와 같은 빨간 편지를 받는 사람한테는 말이죠.
이러다가 빨간 봉투 노이로제가 걸릴까 심히 우려가 됩니다.
봉투를 열면 선명하게 찍힌 번호판 사진이 있습니다. 완전한 증거인거지요. 그리고, 사진외에 동영상으로 확인할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동영상을 봐도 몇초가 모자른 정차(?)를 하고 지나가는게 찍혔으니 그냥 벌금을 낼 수 밖에 없습니다. 저의 경우 벌금이 $100 입니다.
특히 사거리 신호에 유의하시고, 완벽한 삼초간의 정차를 지키는 것이 빨간봉투를 받지않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삼초를 셀때도 “one, two, three” 가 아닌, “one thousand one, one thousand two, one thousand three”로 수를 세라는 말이 진리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