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들어 시카고 시내나 주변지역에 교통 신호위반 감시카메라가 부쩍 늘었다. 특히나 우회전 하는 경우 빨간불에 잠깐이라도 움직이기라도 하면 바로 카메라에 찍혀버린다.
만일 초행길이라면 우회전 방향으로 갈때 그곳이 비보호 우회전이 되는지, 아니면 우회전 신호가 있는지, 혹은 2차선일 경우 맨 오른쪽 차선만 우회전이 되는지 헷갈리기 쉽다.
이렇게 헷갈리는 곳에서 속도가 40마일이 넘는 도로에는 신호위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복잡한 시내의 경우 주차위반 표지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잠시 주차를 하게되는 경우 몇일뒤에 차량이 등록된 주소로 주차위반 우편물이 올수 있다.
사진과 함께 주차된 장소와 시간을 보면 어쩔수 없이 벌금을 낼수밖에 없다.
요즘은 관공서나 각종 세금 등이 모두 온라인으로 크레딧카드로 지불이 가능하므로 편지에 명시된 곳으로 가서 차량정보만 넣으면 그간 위반된 고지서를 모두 확인할수 있다.
실제로 주차위반 우편물이 집으로 배달되어 온라인으로 들어가서 벌금을 크레딧카드로 지불하였는데 75불 벌금에 카드수수료가 $1.48이 따로 결재됨을 확인하였다.
CITY CHICAGO TICKET WEB $75
CTYCHGO*SERVICEFEES $1.48
– 5월 1일 업데이트 –
시카고 시내에서 비보호 우회전을 하였는데 그게 또 카메라에 찍혀서 벌금고지서를 받았다. 이번엔 $100 이다.
도무지 그곳에 카메라가 이런 용도로 찍혔을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