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90일 이상 체류할 경우 재외동포비자(F-4)와 거소증 같이 신청하기 – 범죄경력증명서 면제대상자 기준

미국 시민권자로 비자없이 한국으로 입국하게되면 최대 90일까지 머무를수 있는 방문비자(B-2)를 받는다. 입국심사시 지문을 찍게되며 체류만료일이 찍힌 종이를 받게된다.

부득이한 경우 90일 체류기간을 넘기게 된다면 체류기간 만료전에 거주지 관할 출입국사무소에 방문하여 거소증을 신청한다. 미국내 한국영사관에서 미리 재외동포비자인 F-4 비자를 받지 않아도 한국 입국후 재외동포 통합신청서(서식1호) 및 기타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거소증을 받을수 있다.

단, 2020년 8월이후 FBI 범죄경력증명서를 첨부해야하며 아래의 사항에 해당되면 이를 면제받을수 있다.

– 61세 이상인 사람
– 13세 이하인 사람
–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 특별공로(국익증진) 동포
– 과거 본국 범죄경력증명서류를 제출(생략 대상자 포함)하고 국내 체류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해외에서 6개월 이상 연속하여 체류하지 않은 사람
– 신청일 기준 한국에서 5년 이상 체류한 사람으로서, 5년 이내 해외에서 6개월 이상 연속하여 체류하지 않은 사람

외국인 종합 안내센터인 1345 로 전화를 하면 담당자의 친절한 안내를 받을수 있다. 본인의 신분과 상황을 말하고 준비서류 등 궁금한 점을 미리 준비하여 전화를 하게되면 보다 빠른 답을 얻을수 있다.

거주지 관할 출입국사무소 예약은 Hi Korea 사이트를 통해서 가능하다. https://www.hikorea.go.kr
방문비자로 체류중 F4비자와 거소증신청의 경우 신청민원은 체류자격변경국내거소신고이다.

체류기간 만료전 여유있게 예약을 하려면 서둘러야한다. 신청시 문제없이 접수된다면 접수일로부터 체류기간이 연장되지만 만일 서류미비로 인해 문제가 생기게된다면 난감할 일이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약시간 및 인원제한이 있으므로 만일 체류기간이 곧 만료된다면 관할 출입국사무소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길 바란다.

준비해야할 서류는 아래와 같다. 이는 단순 방문후 부득이한 사정으로 90일이상 체류를 하게되는 국적상실이 완료해외범죄경력증명서 면제 대상자미국 시민권자의 경우이다.

1. 재외동포 통합신청서(서식1호)

2. 사진 1매 (여권사진)

3. 여권과 여권(사진 면) 사본 1부

4. 미시민권 사본 1부

5.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 각 1부 (주민센터 방문하여 발급 – 국적상실신고가 되어 있어야 함)
– 2008.1.1 이전에 국적상실 신고한 사람은 제적등본 사본 1부
– 국적상실 신고를 안한 경우는 국적상실 신고 서류를 준비해야 함.

6. 외국인 직업 및 연간 소득금액 신고서 (출입국 양식으로 무직의 경우 무직으로 체크)

7. 체류지 입증서류
– 거주/숙소 제공 사실 확인서 (제공자가 작성)
– 숙소 제공자의 신분증 앞뒤 복사본

8. 해외범죄경력증명서 면제 대상의 경우 해당 사실 증명서류 첨부

9. 수수료 13만원

코로나 시기에 한국 방문하기(3) – 인천공항도착 및 보건소까지 교통편

인천공항에 도착하고나서야 코비드의 영향을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비행기에서 나오자마자 입국심사가 기다리고 있는줄 알았는데 코로나 검역 심사가 먼저였습니다.  체온 검사부터 시작하여 각종 검역관련 서류 및 동의서 등을 시작하여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했냐는 등 정말 범죄자나 짐짝 취급되듯이 하면서 목에 스티커줄을 해주면서 지정해주는데로 가라고 이리밀고 저리밀고 하는 식으로 네번정도 검역심사를 받고 자가진단 앱을 다운받은 상태인걸 확인한 뒤에 사십여분 뒤에 입국심사를 하게 되었고 일이분도 안되어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찿아서 이제 끝났다는 마음으로 세관을 통과해서 유리문을 나오자마자 검역 직원들이 검역심사 서류를 다시 보자고 합니다.

정말로 철저해도 넘 심하다 싶을정도로… (한국 방역은 정말 최고!!!)

그리고는 버스냐 택시냐를 물어보고는 다시 잠정 대기장소로 몰아 놓고는 담당자가 인솔할때까지 대기하라고 합니다.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확실하게 관리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시작에 불과한 것입니다.

다시 지하에 버스를 타는곳까지 가서 표를 구매하고 또다시 감시되는 장소에 감옥 수용자처럼 버스가 올때까지 대기하다가 버스를 기다렸다가 해당지역 보건소로 향합니다.

보건소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보건소 앞에 도착하여 담당자를 만난후 자가격리 시설까지 함께 구급차를 타고 자가격리 장소까지 이동합니다.

모두 여섯시간이 걸렸는데 택시를 타는게 나았을것 같다는 후회… 이미 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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