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살이] 겨울철 한파로 인해 창문에 생기는 결로 – 예방 및 처지는 어떻게 해야할까?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이곳 미국 중부의 날씨가 매섭다. 12월23일 현재 겨울 폭풍 경보(Winter Storm Warning)가 12월24일 오전까지 발령되었고 대규모 항공기 결항사태도 뉴스에 보도되고 있는 실정이다.

매년 한두번쯤은 화씨로 마이너스 온도를 기록하기도 하지만 어제는 눈폭풍이 내리고 오늘 아침엔 화씨 -9도, 즉 섭씨로 영하 22도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에 일어나보니 창문외에도 현관문과 발코니 출입문 등에 온통 물방울이 맺히고 아래편엔 흘러내린 물방울로 곧바로 얼음되어 꽁꽁 얼어버렸다. 겨울철엔 특히나 하루 두세번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순환 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 날이 춥다보면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것이 쉽지만은 않다.

이미 맺혀버린 물방울을 서둘러 닦아내고 얼어버린 부분도 이내 제거해보고자 부지런히 닦아내어보았다.

겨울철에 생기기 쉬운 결로는 실내에 습도를 높혀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이는 비염 및 천식, 기관지에도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겨울철 결로를 예방하려면?
바깥온도가 떨어지게 되면 실내온도와의 차이가 더욱 커지게 되어 창문에 물방울이 맺히게 되는데 앞서 말했듯이 겨울철에도 실내 환기가 중요하다.

하루에 한두번씩 10분내외로라도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주고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꼭 환기를 시켜주자. 겨울철 환기는 높은 습도로 인해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수 있다.

이미 생긴 결로는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
물기를 마른 걸레로 닦아주고 열풍기를 이용해 충분히 말려준다. 실내온도를 너무 높지 않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69도 미만 정도가 어떨까?

미국에 살면서 처음엔 화씨 온도가 적응이 안되어 섭씨 온도와 헷갈리기도 했는데 이러한 온도변환 외에도 몸무게(kg 과 pound 변환), 키(cm 와 Feet 변환), 넓이(평수와 sq 변환) 등을 쉽게 알아볼수 있는 단위변환은 아래의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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