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장 잡기 38 (직장내에서의 웹서핑은?)

저와 같은 엔지니어와 같이 많은 사무직 관련된 직업을 갖고 계신분들이 미국 직장내에서 일을 하면서 인터넷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가끔식은 구글링을 하다가나 어떤식으로든 갑자기 야동에 가까운 화면이 떠서 얼굴이 화끈 거리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심지어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기까지 하여 회사내의 시큐리티 관련된 이메일을 접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항상 유튜브나 각종 동영상을 보는것은 아니지만 어쩌다가라도 보게되면 위의 상사나 회사의 누군가가 본인의 웹서핑에 관련하여 감시하고 있지나 않을까 걱정스러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개개인의 웹서핑은 어떤 경로로든 개개인 별로 다 기록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정기적으로 밑의 직원의 웹사용에 대한 리포트도 제공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미국에서 첫 직장에서는 규모가 크지 않은 관계로 위의 보스가 실시간으로 어떤 개인을 찍어서 감시하다가 적발하여 경고를 주는 경우까지 보았습니다.

물론 이직원은 회사에서 주식거래및 일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분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사용하였기에 이를 보다 못한 보스가 여러가지의 방법으로 경고를 주다가 결국에는 해고에 까지 이르는 과정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심한 경우는 회사에서 금지하고 있던 요즘의 구글 드라이브 같이 야후 폴더나 개인 이메일을 회상에서 사용하다가 규정및 보안을 해야하는 정보를 유출했다는 이유로 해고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회사내에서 이와같은 것들은 아예 작동이 안하도록 여러가지 잠금 장치를 기본적으로 하는데 이럴때는 항상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무시하고 어떤 방법으로든 금지하는 내용들을 어겨 가면서 하게 되면 좋지 않은 결과에 이르게 마련입니다.

겉보기에는 아무도 감시하지 않고 자유스러운 것 같지만 항상 날카로운 매의 눈과 발톱을 감춰가면서 직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기업들이 꼭 있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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