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장 잡기 31 ( CS & 직종)

오늘은 제가 많은사람들이 저에게 많이 물어보는 것들중에 답변을 드릴려고 합니다. 컴퓨터사이언스(computer science)출신들만이 컴퓨터관련된일을 하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컴퓨터 사이언스를 나왔다고 컴퓨터를 다 아는 것도 아니고요. 컴퓨터가 들어가면 일단은 집에 망가진 컴퓨터를 들고 오셔서 고쳐 달라고 하시는데 처음에는 무척 당황스러울 따름이었습니다.

대부분의 CS 출신들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Software Engineer)의 길을 갑니다. 많은 공대 출신분들이 무슨 엔지니어냐고 따지시기도 하지만 공업수학을 따로 안할 뿐이지 다른 엔지니어링과 마찬가지로 디자인부터 시작하여 테스팅까지 여러가지의 엔지니어링 방식을 적용하여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때문에 엔지니어링이라 당연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단지 프로그래머라고만 이해하시는데 이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일부분의 지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만으로는 완전한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지요. 요즘들어 각죵 스마트폰앱이나 웹어플리케이션 증가로 컴퓨터사이언스 출신들이 급격히 수요증가 현상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연봉도 많이 오른 상태이지만 전체적으로 어려운 취업 경기이기에 완벽한 호황을 누린다고 보기에는 아직 단언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전공에 비해 상위포지젼이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 추세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직종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면 모든 컴퓨터 사이언스 출신들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는 갖고 있는 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회사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서 제품으로 파는 회사들은 대부분 직원들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타이틀을 갖고 시작 합니다.

하지만 회사의 비지니스가 소프트웨어가 아닌 다른 비지니스 예를 들면 금융이나 다른 서비스쪽일 경우 대부분 다른 타이틀을 갖습니다.

개발자(Application developer) , 시스템 엔지니어(system Engineer), 시스템 분석가 (System Analyst) 등등 여러가지 다른 타이틀로 시작 합니다. 그러다가 시니어를 거쳐 Architect, Lead System Designer 등등으로 프로그래밍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일들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이중에서 Network Engineer , 데이타베이스 등등 관련해서도 언급을 안했지만 이모든 직종들이 전부다 Computer Science에서 파생된 직종들이며 이 모든 것들을 제대로 알고 이들을 제대로 디자인할때 나중에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가 나오기에 이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아키텍트로 불러줍니다.

건축을 하시는 분들이 가끔 흥분하시면서 어디에다 맘대로 갖다 붙이냐고 하시지만 집이나 건물을 짖는 것처럼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를 만들려면 모든 요소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할때 진정 제대로 된 결과물이 생기듯 이에 준하여 아키텍트라는 포지션을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이제 많은 분들이 컴퓨터사이언스 출신자들은 프로그래머라는 인식이 바뀌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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