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상] 전기차를 구매해야 하나?

전기차를 사는 것은 환경에 좋고 연료비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기차를 사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테슬라일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잡았다.

글을 쓴 본인은 테슬라를 직접 운전해보지는 않았지만 조수석에 탑승해서 간접 경험을 해보았다. 전기차를 처음 경험해 본 사람들은 당연히 전기차의 조용함에 감탄을 하게 된다. 그리고 테슬라의 대표 모델인 모델 3와 모델 Y는 가속력도 굉장하다. 모델 Y 롱레인지는 0-60마일(약 96km) 가속에 4.4초, 퍼포먼스는 3.6초만에 도달한다.

하지만 운전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전기차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 할 기준은 안되지만 조수석에서 본 느낌은 아이패드보다 큰 스크린을 탑재한 깡통이라고 할까? 자동차로서 보이는 편리성보다 이름 즉, 브랜드 테슬라로서의 자동차 같은 기분이다.

그렇다면 테슬라 모델 Y와 비교할 수 있는 다른 전기차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폭스바겐 ID.4는 모델 Y보다 조금 더 저렴하고 실내 공간도 넉넉하며 충전 네트워크도 괜찮다. 하지만 성능과 주행거리는 모델 Y보다 떨어진다.

포드 머스탱 마하-E는 모델 Y와 비슷한 가격대에 속하며 디자인과 성능은 모델 Y와 비슷하거나 앞선다. 하지만 실내 공간은 좁고 충전 네트워크도 부족하다.

현대 아이오닉 5는 모델 Y보다 저렴하고 디자인과 실내 공간은 독특하고 넓다. 하지만 성능과 주행거리는 모델 Y보다 낮으며 충전 네트워크도 한정적이다.

다음은  이미 출시 되거나 예정된 몇 가지 전기차들에 대한 간단한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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