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상] 최근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클래스 후기

먼저 이글은 개인적은 블로그로서 특정 항공사를 폄하하거나 선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의견을 올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본인이 이용했던 미주노선은 한마디로 오래된 비행기로 즉 B777-300으로 운항하면서 비행기에서 와이파이도 제공이 않되어 기내 에서 서비스로 제공되는 영화 드라마들을 항상 붇박이 티비에서 멀게 봐야하고 귀에 꽉끼이는 해드셑을 연결해야만 한다. 장시간을 항공사에서 제공되는 헤드폰을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귀가 얼얼할 정도이다.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비행기 자리에 온갖 세월의 때가 잔뜩먹은 아니 경험이 아주 많은 노련한 자태를 뽐낸다.

와인잔이 기존의 잔의 절반이하로 줄어들면서 원가 절감이 될려나?

어쩌다 비지니스를 타는 사람들이라면 잘 모를 상황이지만 매년 자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바로 느낄 감가 상각된 서비스를 바로 알아 낼수 있을 것이다.

식전 샐러드로 참치 샐러드가 나왔다. 참치는 맛있었지만 채소는 덜 닦은것인지 모래가 씹히는 감이 있었다.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2 점심 참치 샐러드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2 점심 참치 샐러드

수웁이 나오기도 전에 메인인 안심 스테이크가 나왔다.

미디엄으로 시켰지만 미디엄보다는 레어쪽에 가까웠다. 손가락으로 고기의 구운정도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줘야 하나 보다.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토마토 수웁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토마토 수웁

나중에 나온 수웁은 맛있었다. 매콤한 맛과 깔끔한 맛이 섞여 있었다.

위스키 한잔의 양이다 옆에 보이는 소금통을 절대비교하면 얼마나 양이 적은지를 알수 있다.

대한항공 미주노선 위스키잔 사이즈 비교 ….

치즈를 주면서 포트와인을 권하지도 않았다. 좀 서글픈 서비스다. 악착같이 시켜먹은 포트와인이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정말로 비지니스를 타면 꼭 시켜서 먹어야 하는 것이다. 뭐든지 요청을 따로 하지 않으면 주지 않는다는 진실이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점심 치츠 과일 디저트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점심 치츠 과일 디저트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점심 디저트 와인 포트와인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점심 디저트 와인 포트와인

맛없는 아이스크림 대신에 시킨 딸기 푸딩과 비슷한 맛의 케잌이다,.
맛은 있는데 특색이 없다고나 할까… 하여간 반만 먹다가 남겼다.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점심 디저트 딸기 케잌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점심 디저트 딸기 케잌

이렇게 런치를 먹고 물론 대기하면서 델타 라운지에서 먹은 아침과 점심(점심은 10:30분터 제공된다.) 으로 꽉찬 위장을 달래길 없이 쉴새 없이 퍼부었더니 간식은 전혀 생각은 나지 않지만 무엇이 나오는지 궁금했다. 물론 대한항공에서 비지니스에서 라면을 시키면 무조건 서비스 해준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면서까지 굳이 라면을?

그렇게 잠들다 티브이를 보다가 잠들다 두시간만에 깨어보니 사람들이 여기 저기서 라면을 시켰는지 라면 냄새가 진동을 한다.물론 굳이 시켜보지는 않았다 돌아갈때 시켜 볼까 생각중이다. 하지만 그냥 넘어 갈수 없어서 대항항공에서 만들었다는 수제 맥주와 감자칩을 시켜서 얌얌하며 마셨다.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간식 라면 및 대항항공 수제 맥주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간식 라면 및 대항항공 수제 맥주

 

그렇게 시간을 때우다 도착전 2-3시간전에 저녁을 주기 시작한다.

빵과 샐러드 그리고 와인… 샐러드는 이탈리안 쏘스를 조금 주는데 않주니만 못할 정도의 양이다.
점심과 마찬가지로 모래나 흙이 씹히는 질감이 난다.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저녁 샐러드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저녁 샐러드

해물 파스타는 양이 적어서 그렇지 먹을만 했다. 점심때 먹었던 스테이크보다 조금 더 낳은 듯 했다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저녁 해물 파스타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저녁 해물 파스타

 

후식으로 주는 과일이다., 점심과 달리 아이스크림과 케잌은 없지만 뭐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다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저녁 디저트 과일 및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저녁 디저트 과일 및

점심과 다르게 저녁에는 브랜디를 시켰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제대로 된 브랜디잔에 주었다.단지 안타깝게도 사진을 찿지를 못하겠다

많은 한국사람들이 고국의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한국을 들어간다.  상대적으로 많은 미국및 외국항공사들도 직 간접 항로를 통해 한국에 들어가지만 지금까지 서비스로는 대한항공이 더 낮다는 통론이었다. 하지만  경쟁사 였던 한국 국적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없어지면서 경쟁이 떨어져서 그런것인지 웬지 비지니스 클래스를 타면서 장점이었던 고급 서비스가 점점 일반 서비스로 바뀌어 지는 것 같아 서글퍼 졌다. 음식의 질을 향상시키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갖추고 있던 서비스의 품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방문시 비행사 선택시 서비스의 질이 비행티켓을 구입하는데 중요한 요인이다.

미주지역에서 한국으로 들어갈때는 위와 같은 음식들과 서비스가 있었으면 다시 한국에서 미주지역으로 돌아오는 대한항공의 기내식사 종류와 서비스들에 대서 장단점을 이야기 해봐야겠다.

귀국길의 비지니석은 약간 음식과 서비스가 미국발 한국행보다 조금 더 낳은것 같다. 올때와 달리 음식 종류도 조금 더 다양하고 한국적인게 많았다. 전체 안주로 나오는 캐비어도 깔끔했다.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점심 전체요리 캐비어 한국에서 미국행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점심 전체요리 캐비어 한국에서 미국행

하지만 역시나 주류는 한잔만 따라주고 더이상 권하지 않는게 새로운 추세인것 같다

캐버어 스넥과 함께 바로 나오는 새우버섯샐러드와 빵은 고급진 맛을 보여 주었다.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점심 빵과 새우버섯 전체요리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점심 빵과 새우버섯 전체요리

전체 요리뒤 올때와 같은 소고기 스테이크를 시켜서 비교해 보았다. 한국에 들어 갈때 미디움으로 달라고 했는데 내가 생각하는 맛은 거의 날거 였다.  웰던으로 시킨 스테이크가 미디움웰 정도 되는것 같다. 즉 비행기 안에서는 미디움으로 구운정도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가능하면 웰던 완전하게 익혀서 먹는 것이 좋을듯 하다.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점심 소고기 스테이크 한국에서 미국행 고기 익힌 정도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점심 소고기 스테이크 한국에서 미국행 고기 익힌 정도

 

그이외에는 한국행 노선과 마찬가지인 치즈와 과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케잌 혹은 아이스크림이었다. 과일이 약간 다르고 더 신선했던 것 같다.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점심 치츠 과일 디저트 한국에서 미주지역행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점심 치츠 과일 디저트 한국에서 미주지역행

음식을 남김없이 먹다보니 상당한 양이다. 물론 드링크 서비스는 먼저 한국행과 마찬가지로 요청하지 않으면 주지 않는다.

한국행과 마찬가지로 라면을 시켜 볼려고 했지만 별로 당기지 않아 간단히 육포와 맥주 한잔으로 때웠다. 아마것도 먹고 싶지 않았지만 주위에서 라면을 시켜 냄새와 소음을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잠을 자다가 깨워지기 마련이다. 그렇게 되다 보면 뭔가 먹고 싶어지고 또 그러다보면 라면을 시키는게 대세인것 같다.

 

이제 저녁인지 아침인지 다시 또 도착 잔여시간 약 1시간 40여분정도를 남기고  음식서빙이 시작되었다.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저녁 샐러드와 김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저녁 샐러드와 김

저녁식사로 해물찜인데 샐러드와 함께 연근과 멸치조림반찬 및 김등이 함께 나왔다.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저녁 해물 찜
대한항공 미주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저녁 해물 찜

 

여러가지 기내식을 먹어본중 해물찜이 가장 한국적이고 깔끔한 한식에 가까웠다. 한국식 반찬과 된장국 또한 흰밥. 여러가지로 볼때 한국행노선보다는 미주 노선행 기내식이 훨씬 좋았다고 평가 된다.

대한항공의 미주노선은 기종이나 서비스 방식이 그리 쉽게 바뀌지는 않는 것 같다.,  원가 절감등의 이유도 있겠지만 예전에 1리터 이상되는 큰통으로 쉽게 주던 물도 이제는 물 한잔 정도되는 작은 플라스틱 물통으로 모두 2병 주었다.

 

술도 잔을 줄여 조금씩 주면서 여러모로 원가 절감에 치열한 계산된 방식인것 같다.

정말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금 비싸더라라도 인터넷 와이파이를 제공했다면 더욱더 좋았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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