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소형 히터 구입 Lasko MyHeat 사용 후기

한국에서의 명절 추석연휴가 지나고 나니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 졌다.

매년 할로윈이 다가올때면 10월말까지는 날이 좋기를 바라건만 올해도 쌀쌀한 날씨에 캔디를 받으러 다니는 아이들은 따뜻한 복장을 찾아야할것같다.

작년 이맘때 한국에서 일어난 이태원 사고가 떠오른다. 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었던 그날이 벌써 1년이 된다. 모쪼록 무탈하게 겨울을 맞이하길…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히터를 켜도 책상앞에 앉아있자니 발주위의 공기가 차갑게만 느껴진다. 매년 오르는 전기비와 난방비도 무시무시하다.

올해는 작은 소형 히터를 여러대 구입해서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고 화장실과 사무실에서 사용할 소형 히터를 찾아보았다.

화장실이야말로 아침에 가장 찬기운을 느낄때 잠시 사용하거나 샤워를 할때만 켜는 용도이니 가격에 부담없는 선에서 구입하기로 했다.

브랜드는 그야말로 다양해서 어느것을 사야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Costco 나 Sam’s Club 에서 판매되는 제품중 고르기로 하니 Lasko 제품이 눈에 띄었다.

Lasko 브랜드에서 가격이 가장 저렴하면서 고객의 리뷰가 좋고, 와트수도 낮은것을 고르다보니 Lasko MyHeat Personal Mini Space Heater 가 사용하기 좋을듯하여 바로 구매를 하였다.

가격에 부담이 없으므로 분실사고의 걱정도 없어서 오리지널 팩킹 그대로 받는것으로 옵션을 선택하고 아마존에서 주문을 했다.

실제 수령한 제품 사이즈는 광고대로 높이가 6.1인치이고, 가로 4.3인치, 폭이 3.8인치에 불과한 미니 사이즈이다.

작동법은 간단하다. 오른쪽 하단에 있는 스위치 하나로 전원을 켜고 끄는게 전부이다. 사이즈가 작다보니 원하는 곳, 즉 책상 위나 선반위, 가구위의 작은 공간에 바로 올려놓고 사용하니 편리한 점도 있다.

200와트에 불과하지만 더운 바람이 강하게 뿜어져나와 금새 따뜻한 공기를 느낄수 있으며 최대의 장점은 기존에 사용하던 소형 히터에 비해 소음이 작아서 몸 가까이에 놓고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20불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작은 공간용으로는 최적의 히터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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