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8일, 한국의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새로운 공지가 나왔습니다. 모든 해외입국자 격리조치는 유지하되 격리기간이 2월 3일까지 10일간이었는데 2월 4일이후로는 7일로 단축된다고 합니다. 3일만 줄었지만 그래도 숨통이 조금 트이는 느낌입니다.
한국은 오미크론 환자의 큰폭 증가와 함께 일일 확진자가 1만6천명으로 늘었고(1/28 기준), 최근 7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만명을 넘었습니다. 앞으로 구정도 다가오는지라 계속 확진자수가 늘어날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또한, 격리면제서를 발급 받는 사람(장례식 참석, 공무원 등)도 발급 사유를 엄격하게 한정하고, 1월 24일 이후 발급된 격리면제서 유효기간도 발급일 기준 기존의 30일에서 14일 이내로 단축되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입국시 PCR 검사가 출국일 48시간 이내 검사로 바뀐 사실도 숙지하시고, 반대로 한국에서 본국으로 돌아가실때에도 출국일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한 PCR 음성확인서 소지할것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봄에는 한국을 격리없이 다녀오길 다시한번 희망하며 계속 새로운 소식을 기다려야겠습니다. 시간이 많으면 7일의 격리도 문제가 없겠지만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2주간의 한국방문도 버거운데 격리 일주일이면 한국방문이 아직은 힘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