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윔블던 테니스 조코비치 역전승으로 4강 진출
세르비아 출신 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올랐다. 8강전에서 이탈리아의 야니크 시너에게 2세트를 먼저 빼았겨도 짜릿한 역전승을 했다. 이로서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7번째의 우승컵과 메이저 대회에서 21번째의 우승을 한발 앞에 두고 있다. 4강에서는 캐머런 노리(영국·12위)를 만나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아직 4강이 결정 되지 않았지만 나달이 결승에 진출해서 조코비치와 우승컵을 놓고 경기를 할지 기대된다.
4대 테니스 메이져 대회중 하나인 윔블던 대회(2022 Wimbledon Championships)가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런던 All England Lawn Tennis & Croquet Club 에서 열리고 있다. 참가만으로 테니스 선수로는 영광인 메이져 대회이기도 하다. 선수들은 흰색상의 규정된 복장으로만 착용하고 게임에 참가 할 수 있으며 또한 잔디위에서 하는 게임으로 전통이 있는 메이저 대회이다.
한국 선수로는 권순우 선수가 유일하게 출전했는데, 한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인 한나래 선수와 장수정 선수는 안타깝게도 예선전을 통과하지 못하고 본선진출앞에서 좌절되었다. 권순우 선수는 2022년 6월말 현재 단식 세계랭킹 81위이다.
미국에서 윔블던 경기는 테니스 채널이 아닌 ESPN 에서 생중계를 하고 있는데 케이블 티비의 경우 한경기만 시청이 가능하지만 ESPN 홈페이지나 APP 을 다운로드 하게되면 가입중인 케이블 회사의 로그인 정보를 입력해서 들어가면(케이블 플랜에 ESPN 채널이 포함되어 있어야함) 단식, 복식, 혼합복식 경기를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다. 단, 화면에 ESPN+ 라는 표시가 있으면 ESPN 플러스 구독자만 시청이 가능한데 한달에 $6.99 비용을 지불하면 모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권순우 선수는 단식의 경우 1번 시드인 조코비치 선수와 1차전에서 만났는데 두시간이 넘는 접전을 벌이며 전세계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는데, 경기 결과는 두번째 셋트를 6-3으로 이겼지만 3-6, 6-3, 3-6, 4-6 으로 셋트 스코어 1:3 이 되어 2차전 진출은 하지 못했다.
복식의 경우 권순우 선수는 슬로베니아의 Aljaž Bedene 선수와 한팀을 이루고 1차전에서 호주의 강호인 Nick Kyrgios / T. Kokkinakis 조를 만난뻔 했으나 호주 선수들이 복식을 기권하고 Diego Hidalgo / Cristian Rodríguez 조를 만났는데 아쉽게도 승리하지 못했다.
2022년도 남자 단식 시드 배정은 아래와 같다.
1번 조코비치
2번 나달
3번 Casper Ruud (노르웨이)
4번 Stefanos Tsitsipas (그리스)
5번 Carlos Alcaraz (스페인)
6번 Auger-Aliassime (캐나다)
7번 Hubert Hurkacz (폴랜드)
8번 Matteo Berrettini (이태리)
최근 윔블던 대회의 결과를 보면 2018, 2019, (2020년도는 코비드로 인해 경기가 열리지 못함) 2021년도는 모두 조코비치 선수가 우승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