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황희찬 승리 역전포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2년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다

2022년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에서 치뤄지는 2022 FIFA 월드컵이 이제 중반에 접어들어 16강 팀이 가려졌다.

대한민국팀이 속한 그룹 H 조에서는 4팀간에 물고 물리는 연쇄고리 속에서 그중 2승1패를 올린 포르투갈이 조 1위를 차지하였고, 우리 한국팀은 1무1패를 기록하고 치룬 마지막 예선 3차전에서 호날두가 선전한 포르투갈을 후반 종료 45분을 1분넘긴 시점에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황희찬이 넣어 역전골을 기록하였지만 같은 시각 다른 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던 우루과이와 가나전의 결과가 중요했는데 현재까지 우루과이역시 한국과 같은 1무1패의 동일 기록중이었고 경기는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다.

만일 우리가 포르투갈을 2-1로 이긴다고 해도 만일 우루과이가 가나를 3골차이상으로 이긴다면 골득실차가 같아진 상황에서 우리가 1점을 뒤지며 조 3위로 16강 탈락의 위기에 있었던 것이다. 지금은 골득실차이가 한국과 우루과이가 똑같이 0점이지만 우리나라가 골을 4골이나 더 넣어서 우리가 2위이다.

2-1로 포르투갈에 역전승을 거두었지만 승리의 기쁨도 미룬채 우리나라 선수들은 모두 모여 우루과이와 가나의 마지막 10분 연장 경기를 숨죽여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이긴 경기의 종료 휘슬이 울리고 난 뒤에야 한국선수 및 응원단, 그리고 전세계에서 숨죽여 경기를 지켜보던 국민들이 환호성을 울릴 수 있었다.

한국이 속했던 Group H 의 예선전 경기결과는 아래와 같다.


Group H 예선전 결과

  1. 포르투갈 / 2승1패       / 6골득점 / 4골실점 / 골득실차+2 / 6포인트
  2. 대한민국 / 1승1무1패 / 4골득점 / 4골실점 / 골득실차0    / 4포인트
  3. 우루과이 / 1승1무1패 / 2골득점 / 2골실점 / 골득실차0    / 4포인트
  4. 가        나 / 1승2패      / 5골득점 / 7골실점 / 골득실차-2 / 3포인트

골득점차에서 우루과이보다 2골을 더 넣어 조 2위가 되어 16강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우루과이와 가나의 엑스트라 경기 타임 8분여를 숨죽이며 보는 순간이 가장 초조하고 힘들었다.

드디어 16강이 가려지며 16강 첫경기가 12월3일 미국과 네덜란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12월6일까지 매일같이 펼쳐진다.

8강경기의 첫경기는 12월 9일 금요일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승자와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승자가 맞붙게되는데 9시에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과연 12월 9일 한일전이 이뤄질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예선에서 보여준 일본팀의 경기력도 체력이나 기술면에서 여타 다른나라 대표팀에 뒤지지 않았으니 크로아티아를 넘고 8강에 오를지 곧 두고볼 일이다.

대한민국팀 역시 세계랭킹 1위의 브라질대표팀을 상대로 손흥민 주장과 황희찬, 김민재, 이강인, 조규성, 김영권, 황의조, 정우영, 김진수, 손준호, 황인범, 이재성, 김승규 등 늠름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후회없는 선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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