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면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그릇은 아마도 코렐일것입니다. 코렐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과 얇고 가벼운 그릇무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떨어뜨려도 왠만하면 깨지지 않는다는 점일듯 합니다. 저역시 수도없이 실수로 떨어뜨려봤지만 단단한 타일바닥 이외에는 좀처럼 깨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릇장이나 식기세척기내에서도 포개어 놓기가 쉬워서 수납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그릇을 오래 쓰다보면 어느날 유심히 보면 작은 금이 가 있는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주부로서 부엌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다가 잠시 지루함을 느끼는 시기도 올것입니다. 저역시 결혼 7년이 지나가니 슬슬 그러한 반항적이며 지쳐가는 (?) 시기가 오게되더라고요. 이럴때 적은 투자로 분위기를 업시킬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그릇구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막상 그릇을 사려하니 어떤 브랜드를 사야할지도 막막하였답니다. 제일 처음 저는 백화점을 둘러보며 그릇 사이즈를 눈에 익혔습니다. 그리고 할인율이 높은 상점인 TJ Maxx 나 Marsharls 등에서 그릇구경도 많이 하였습니다. 그다음은 온라인에 눈을 돌렸지요. 온라인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한다면 같은 제품이라도 더욱 저렴하게 구입을 할수가 있으니까요. 물론 거기에다가 우연히 쿠폰이라도 사용할수 있게 된다면 금상첨화이겠지요.
한국인의 밥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릇이 밥그릇과 국그릇일텐데요. 한국도 아닌 미국에서 밥그릇과 국그릇에 적합한 그릇을 찾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제가 사용하고 있는 레녹스 그릇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왼쪽이 레녹스 푸룻볼(Lenox Fruit Bowl)로 용량은 12온스입니다. 직접 자로 젠 지름은 4.5인치입니다. 오른쪽은 레녹스 볼(Lenox Butterfly Meadow 6-1/4-Inch All Purpose Bowl)로 지름이 6.5인치입니다. 실제 제품명보다는 0.25인치가 크네요. 나비무늬가 싫어서 레녹스가 싫다는 분도 봤는데 저는 나비의 상큼함이 좋고, 또 가벼워서 레녹스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