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 코비드-19 – 재택근무는 언제까지

미국에서 일하는 모든 직장인들은 코비드-19과 관련하여 재택근무를 현재까지도 하고 있거나  주마다 틀린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중일 것이다.

델타 변이가 다시 고개들 들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지만 많은 회사들이 회사사무실로 직접 나와서 일하기를 원하면서 직원들을 불러들이기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기도 하면서 현제 코비드상황에서 모든 직원들이 백신을 맞고 앞으로는 독감정도로 대응하겠다는 정책이기도 하다. 

서부쪽에 대기업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그리고 애플같은 기업들은 직원들이 서로 한 공간에서 얼굴을 맞대고 토론과 미팅을 할때 조금더 창조적이고 결과물을 더 잘 나오게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번 여름을 지내고 바로 사무실에서 일하기를 원하고 있고 그렇게 될것에 아무도 의심하고 있지는 않다.

본인의 경우에도 이번 9월부터 사무실로 나가야 하지만 일주일에 2-3일만 사무실에서 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를 하는 방식부터 시작하면서 점차적으로 5일 모두들 사무실에 나가게 될것 같다.

하지만 델타변이와 독감시즌이 시작되고 사무실에 감기비슷한 증상의 환자들이 생기게 되거나 직원 한명이라도 코비드환자로 판명이 되면 나머지 직원들도 집에서 자연스럽게 재택근무하게 될것 같다.

힘들고 어려운 결정이지만 회사로 나가기로 결정된 만큼 변경되기는 쉽지는 않겠지만 다시 사무실로 나가게 되어도 앞으로의 코비드나 델타변이에 따른 환자나 사망자 추이에 따라 언제든 다시 재택근무로 바뀌게 될 확율이 높게 될것 같다.

 

 

 

미국 직장 잡기 37 (대기업 vs. 중소기업)

미국에서 공부를 마쳐가면서 직장을 구할때 쯤에 이모 저모로 생각하게 되는 부분들 중의 하나가 과연 어떤 규모의 회사가 좋을까 하는 것들이다. 미리 김치국부터 마시는 것 같지만 실제로 미리 고민하여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막상 때가 되면 일자리를 찿기에도 급급하기도 하겠지만 뭐든일이라는게 생각하는데로 계획하는 데로 만들어 지지 않기에 미리 고민하여 진로를 준비하는 것도 나쁜 생각도 아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혹은 스타트업등 여러가지 다른 형상의 기업들이 있겠지만  솔직히 새로 직장을 구하는 입장에서는 찬밥 더운밥 가리기 쉽지 않다.  일단은 일자리를 찿는데 우선이니까.

하지만 이력서를 내기전에 미리 본인이 원하는 길이 어딘지 정도는 정확하게 정해야 할 것이다.  

즉  대중소를 따지기 전에 자기의 갈길을 확실히 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컴퓨터사이언스를 나와도 갈 수 있는 길들이 여러가지이다.

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시스템 엔지니어,데이타베이스, 넷트워크,  웹디벨로퍼 등등 다양한 길들이 있다. 먼저 본인의 적성및 잘하는 분야로 정한다음에 이에 맞게 이력서도 만들어야 하고 구인하는 회사도 제대로 골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 큰회사와 작은회사가  차이점은 한국과 별반 차이가 없다. 작은 회사들은 아무래도 다양한 일들을 적은 인원으로 해야 하기에 일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물론 회사 규모가 작거나 새로 시작한 회사들은 그만큼 불안한 요소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페이스북이나 구글처럼 대박을 쳐서 IPO등을 통해 정말로 꿈의 직장이 될 수도 있는 기회도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회사가 일의 양도 많을 경우도 많다.  소수 정예 부대이기 때문이다.  진급이나 봉급인상등도 대기업에 비해 상당히 자유롭다. 즉 회사 규정이나 룰에 크게 많이 지장을 받지 않기에 폭이 넓다는 것이다.

즉 아주 적을 수도 있고 아주 많을 수도 있고 말 그대로 회사 사장  맘대로 가는 분위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적은 규모의 회사라고 해서 꼭 연봉이 작다는 편견은 가지면 안된다. 규모가 작아도 알짜배기인 회사들의 경우는 평균보다 많이 줄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하는 분위기도 가족같은 분위기로 쉽게 바뀐다. 물론 상하 관계는 있지만 그보다도 같은 동료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인게 많다. 특히나 적어도 IT쪽 신생기업은 같이 먹고 같이 살고 같이 성공하자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대기업들은 무척 산만하다. 조직이 큰 관계로 보고 체계라든지 구조가 방대하다보니 몇개월에 한번씩 조직구조도가 바뀌는 경우도 경험한다. 그리고 하는 일들도 처음에 구직시 받은 내용에 비해 크게 다른 일들을 하지 않는다. 실제로 일의 양은 많지 않다.

말 그대로 9시 출근 5시 퇴근등 공무원과 흡사한 근무 조건이 대부분이다. 팀이나 하는 일을 바꾸기가  같은 직급에서는 쉽지 않다. 주로 승진이나 승급에 의해서 팀을 바꾸거나 일을 바꾸게 되는 경우다.

진급하게 되면서 부터 회사 폴리틱한 부분에 점점 더 많이 묶이게 되면서 한국인으로서는 점점 힘들어 지는게 있는데 이는 영어로 말을 잘하거나 인간 관계등이 앞으로의 승진에 도움이 더 되기 때문이다. 이정도 되면 기술적인 면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 뿐더러 새로 들어온 젊은 친구들이 훨씬 더 많이 빨리한다.

물론 엔지니어 트랙으로 끝가지 간다는 것도 어느 정도 이르면 계속 승진이나 승급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인간 관계및 영어로 말을 잘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경기가 좋거나 나쁘다하는 것을 빠르게 반영한다. 나쁠때는 팀 자체를 잘라 버릴 정도로 쉽게 결정짓고 좋을때는 마구 사람들을 뽑을때도 있다. 그리고 각종 베네핏도 일반적은 소규모 기업보다는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401k 매칭 이라든지 팬션및 의료보험등 소규모 기업보다는 조금더 많을 수 있다.  가장 좋은 베니핏으로는 각종 트레이닝 기회가 일반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연봉은 평균적인 선에 머무를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인상율도 적기에 결과적으로는 승급이나 승진을 하기 전에는 봉급을  많이 받기는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많이 열거한 내용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기가 정말로 원하는 분야에서 흥미를 느끼고 열정을 갖고 일하냐가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 같다.

회사 규모나 봉급등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열정을 갖고 일할 때 진정으로 자기 만족을 느끼면 직장에 대한 행복감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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