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미국생활] 2월은 쇼핑의 달 – 세일정보 및 할인마트 가서 득템하기

미국에서의 2월은 이제 철이 지난 겨울옷이나 부츠 등을 최대의 할인폭으로 장만하기 좋은 최고의 시기이며, 기타 클리어런스 (Clearance) 제품을 득템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아래 사이트들은 모든 종류의 카테고리에서 세일 등 프로모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들이다.

애플이나 삼성 등의 최신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냉장고 및 세탁기 등 대형가전이외에도 에어프라이어나 쿠쿠 밥솥 등의 모든 가정용 전자제품, 가구, 여행상품 등 모든 종류의 세일품목을 알수 있다.


세일 등 프로모션 정보 찾기


아래 사이트들은 유명 브랜드들의 유행 지난 상품이나 하자품들을 제대로 득템할 수 있는데, 사는 곳 주변을 검색해서 직접 스토어에 가서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나 옷의 경우 유명 브랜드들을 값싸게 구입할수 있으며 가구도 비교적 저렴하게 심플한 디자인을 골라볼 수 있다.

특히나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 발렌타인데이 등 특정 시즌이 다가오면 그에 맞게 최신 유행 상품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HomeGoods 의 경우 TJ Maxx 보다 스토어 사이즈가 좀더 넓으며 가구가 많고 그릇이나 냄비, 후라이팬 등 부엌용품을 비롯하여 집안을 꾸미는데 필요한 그림, 액자, 플로어 램프, 데스크 램프 등 집안 꾸미기에는 최적의 쇼핑장소이다.

Nordstrom Rack 은 Nordstrom 백화점에서 시즌이 지난뒤 오는 이월상품들이 대부분이며 유명 브랜드의 크고 작은 가방(핸드백)이나 썬글래스, 옷, 신발 등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 특히나 남성의류, 즉 남자 양복이나
넥타이, 셔츠도 다른 곳에 비해 많이 있다.

Marshalls 역시 Nordstrom Rack 와 비슷한데 의류, 잡화 제품이 많다.


옷, 신발, 가구, 그룻, 냄비, 후라이팬, 그릇, 램프 등 저렴하게 구입가능한 할인마트


온라인으로 유명 브랜드들을 싸게 구입하는 것도 득템의 방법이겠지만 위에 언급한 할인마트에 직접 가보면 70% 이상의 할인도 가능하며 클리어런스 구역을 꼭 찾아봐야한다.

할인폭이 큰 물건들은 클리어런스 구역에 따로 모아두고 판매하는데 할인이 계속되어 낮은 가격 스티커가 여러개 붙은 제품도 많이 볼수 있다. 그곳에서 원하는 제품을 찾는다면 최고의 득템이겠다.

[삼성] 사전판매 알림신청하고 $50-$100 삼성 크레딧 받기(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신청) – Are you ready for what’s next?

삼성에서 새로운 갤럭시 제품 사전판매 알림신청을 오픈했다.

현재 미국에서 아래 사이트에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옵션)를 넣고 신청을 하게 되면 다음에 출시되는 갤럭시 제품에 대해 삼성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2023년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Samsung.com 또는 Samsung App에서 곧 출시될 Galaxy 스마트폰 또는 Galaxy Book을 예약하고 주문시 삼성 크레딧을 받게되는데, 곧 출시될 Galaxy 스마트폰 또는 Galaxy Book을 사전 주문할 때 $50 삼성 크레딧을 받거나 스마트폰과 갤럭시북을 같이 사전 주문할 때 $100 삼성 크레딧을 받는다.

예약 구매시에 사용하지 않은 삼성 크레딧의 잔액은 소멸되며, 삼성 크레딧은 양도할 수 없으며 적격 구매당 1개로 제한됩니다. 구매를 반품하거나 취소하면 할인이 사라진다.

아래는 삼성 갤럭시 제품 사전판매 알림을 신청할 수 있는 링크이다.

https://www.samsung.com/us/smartphones/the-next-galaxy/reserve/

2월 1일까지 신청해야 삼성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손흥민 VS 호날두 맞대결 미국에서 시청하기 – 10월30일 12:30PM(동부시간)

드디어 내일 10월 30일에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가 12시30분 동부시간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경기는 Peacock TV 에서 중계할 예정입니다. 그야말로 기다려왔던 빅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손흥민과 호날두의 맞대결이라니…

올해부터 프리미어리그가 여러 티비에서 중계를 나눠서 해주는데 피콕티비에선 광고없이 한달 $9.99 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손흥민 축구경기를 보기위해 몇달 사용해보니 UI 도 깔끔하고 PC, 테블릿, 스마트폰 모든 디바이스에서 시청하기 편합니다.

Peacock TV EPL 프리미어 리그 중계 방송 미국에서 손흥민 축구 시청

광고가 없는 플랜인 피콕 프리미엄 플러스 (Peacock Premium Plus) 한달 $9.99

Peacock Premium

손흥민의 토트넘 경기 스케줄 

미국에서, 사용중인 PS4를 게임스탑(GameStop)에 트레이드인하고 스토어 크레딧 받은 후기

팬더믹으로 인한 재택근무나 재택수업이 계속되면서 게임시장이 핫한 것은 이미 작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20년, 작년에 출시된 PS5 를 여전히 구입하기 어렵다면 어찌 설명이 될까? 미리 딜 광고가 나와도 전날부터 매장 앞에 의자와 텐트를 준비해서 구입하는 광경도 보았다.

PS5 를 힘들게 구입하게 된것도 Target 에서 판매예정이라는 광고를 보고 새벽에 일어나 Target.com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클릭을 수차례 하고서야 주문을 할수가 있었다.

PS4 를 정가에 구입하고 몇년을 사용했는데 PS4 조차도 마켓에서 밸류가 아직도 뜨겁다. 그냥 이베이에서 팔아버릴까 하다가 집과 가까운 게임스탑에서 현금을 받고 처분하기로 하고 시간 날때마다 게임스탑 온라인 사이트에서 현금가를 체크했다. 그게 매일같이 트레이드인 밸류가 다르기에 가장 좋다고 생각한 $220 이 나왔을때 박스에 넣어 매장을 방문했다.

매장에 가니 직원이 또다른 옵션을 주었다. $220 현금으로 받던지, 게임스탑 스토어 크레딧 $325 을 제시했다. 한참을 고민한끝에 스토어 크레딧을 선택했다. 그리고 바로 그 크레딧으로 PS5 컨트롤러를 구입했는데 아직도 $200이 넘게 크레딧이 남아있다.

게임스탑에서는 게임기 이외에도 테블릿,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등 전자기기 트레이드인이 가능하다.

게임시장의 핫한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나니 아직도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가까운 지인분을 통해 아직도 계속 듣고 있기에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는 여전히 멀었음을 느끼게 된다.

GameStop 게임스탑에서 중고 전자기기 팔기, 현금 캐시딜, 스토어 크레딧 받기

미국에서 도쿄 올림픽 2020 여자배구 및 야구 준결승 한일전 시청하기

이제 올림픽도 중반을 지나서 한국 선수들의 메달 소식이 매일같이 들려오고 있다. 남녀 양궁팀의 금메달 소식을 시작으로 배드민턴, 체조, 펜싱, 사격, 태권도, 유도 등에서 메달이 이어지고 있으며 아직도 메달 경쟁에 서있는 종목들이 많이 남아있다.

김연경 선수가 믿음직하게 버티고 있는 한국 여자 배구팀은 첫경기에서 세계 강호 브라질팀에 패배를 당했지만 이후 일본과의 경기를 포함한 연승을 거두며 이제 터키와의 8강전을 앞두고 있다.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8월 4일 오전 9시로 미국 동부시간으로 8월 3일 오후 6시이다.

야구 역시 준결승이 8월 4일 오후 7시(한국시간)로 미국 동부 기준으로는 8월 4일 오전 4시이다.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팀은 첫게임인 이스라엘 대표팀에는 9회에 동점 홈런을 맞고 연장 10회에서 몸에 맞는 사구로 결승점을 얻어 6-5로 승리하였고, 그 다음 미국 대표팀에는 2-4로 패했으나 이후 경기에선 타선이 살아나며
도미니칸 공화국팀과는 4-3으로 승리를, 이스라엘 팀과의 재경기에서는 7회 11-1 콜드게임승으로 대승을 거뒀다.

일본과 미국의 준준결승에서 일본이 미국에게 7-6 승리를 거둠으로서 올림픽 야구 한일전이 성사가 된것이다.

특히나 한국 올림픽 대표팀에는 미국 메이져리그에서 활약한바 있는 오승환, 김현수, 황재균 등 낮익은 선수들이 있어서 더 반가웠다. 그리고 해태 타이거즈의 거표 이종범 선수의 아들 이정후 선수의 활약을 보는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올림픽 한국야구 준결승전… 한일전은 미국내 기존의 TV Provider(At&T TV, Xfinity, Sling, Youtube TV, Fubo 등) 가 있다면 NBC Sports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모든 경기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스마트폰이나 로쿠, 크롬캐스트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볼수 있다.

혹은, PC나 랩탑에서 https://www.nbcolympics.com 로 들어가 TV Provider 로 사인업하면 중계를 볼수 있다.

나의 은퇴와 죽음을 생각하게 만든 영화 – 죽여주는 여자 영화를 보고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오스카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작품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관왕의 기적을 달성하며 화제가 되었던 그날이 바로 작년이었는데 올해는 ‘미나리’ 영화로 배우 윤여정님이 2021년도 오스카 영화제에서 여우 조연상을 받는 큰일을 이뤄내셨다.

한국영화는 재미로 시작해 마음 깊숙한 곳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다. 특히나 밝히기 쉽지않은 음성적인 사회의 문제를 드러내어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를 보고난후에도 깊은 여운을 남기고 만일 그 사실이 우리가 살아온 동시대로 내가 직접 경험할수도 있을뻔한, 아니면 나의 가족이 겪었을 일이라면 더욱더 동감하기 쉽다.

온디멘드 코리아의 멤버쉽에 가입해서 수많은 한국 드라마와 예능, 영화를 보았지만 이번에 감상한 “죽여주는 여자”는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한국전쟁이후 태어난 1950년대 베이비붐 세대들이 이제 70대가 훌쩍 넘어가면서 한국에서도 이미 십여년전부터 은퇴이후의 삶, 즉 노후준비에 대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고 노인들을 위한 복지혜택이나 여러 형태의 실버주택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화의 시작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성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그에 대한 댓가를 받는 중년이 넘은 여성(윤여정님 역할)이 주인공으로 전개가 된다. 서울시내 공원이나 등산로에서 가방에 박카스를 넣고 다니며 홀로 다니는 남자 노인에게 접근을 하여 같이 여관으로 가게된다. 설마 이런 일이 있었을까 싶었는데 일명 ‘박카스 아줌마’ 에 대한 루머는 나의 어머니 세대, 즉 박카스가 1961년도에 한국에 처음 발매가 되었는데 그 이후라고 생각하면 비슷하게 시기가 맞는것같다. 팔순이 훌쩍 넘은 어머니께 여쭤보니 결혼을 하시기전 20대 후반쯤부터 박카스 아줌마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어보셨다고 한다.

영화가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자극적인 여관장면에서 벗어나 우연히 옛고객을 만나면서 노인문제로 접근하게 된다. 홀로 사는 노인, 사는게 사는것 같지 않은 외로움이 가득한 노인, 요양병원에서 가족의 돌봄을 받지 못하고 홀로 죽음을 기다리는 노인 등 여러 유형의 고독한 노인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박카스 아줌마는 외로운 노인들의 부탁으로 그들의 요구, 즉 산의 정상에서 절벽아래로 떨어뜨려주는 도우미, 요양병원에 누워있는 노인에게는 영양주사에 약물을 투여하여 죽음을 도와주는 도우미… 마지막에는 호텔에 동행하여 멋진 마지막 만찬을 갖고 수면제를 나눠 먹게 된다. 물론 박카스 아줌마는 소량의 수면제로 잠시 잠을 자고 일어났지만 동행한 노인은 침대위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홀로 호텔을 나왔지만 호텔에서 시체로 발견된 노인은 각종 매체에 보도되고, CCTV에 고스란히 찍힌 동행자의 모습에 결국 아줌마는 경찰에 체포되고 순순히 자백하여 교도소에 수감이 된다. 아줌마 역시 젊었을때 외국인을 만나 혼혈아를 낳았지만 남자는 떠나고 자식은 미국에 있어 외로운 처지였다.

처음 영화의 제목을 보고 ‘죽여준다’는 뜻을 ‘끝내준다’, ‘잘한다’ 라고만 생각하고, 전혀 영화의 내용도 들은바없이 윤여정님이 주인공이어서 보게되었는데, 내가 처음 생각한 의미도 포함이 되지만 한편, 누군가 원한다면 ‘죽음에 도움을 준다’, ‘사망에 이르게해준다’ 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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