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MC 극장에서 서인국 주연의 ‘늑대사냥(Project Wolf Hunting)’ 10월 7일 개봉합니다.

“인간 스스로 먹잇감이 되다.”

한국에서는 이미 2022년 9월 21일에 개봉을 하였고 청소년 관람불가로 후기에 보면 너무너무 잔인하다는 의견이 많이 보인다.

상영시간은 2시간 1분(121분)으로 제작비가 130억원이나 들었지만 영화평도 그리 좋지않고 관객수는 손익분기점의 절반에도 못미쳤다고 한다.

영화내내 피가 나오고 잔인하므로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보기 힘들듯 하다. 나역시 주말에 가야할지 말지 고민중에 있다.

감독은 김홍선, 출연하는 배우들은 서인국,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성동일 등이다.

AMC 웹사이트에서 상영시간 확인은 아래와 같다.

Project Wolf Hunting : https://www.amctheatres.com/movies/project-wolf-hunting-71165
Seo In-Guk, Jung So-Min, Sung Dong-Il, Dong-Yoon Jang

미국에서 “오징어게임” 드라마시리즈를 넷플릭스로 감상하기

요즘 킹덤을 시작으로 한국인들이 만든 많은 영화나 드라마 시리즈들이 넷플릭스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제작되고 있다.  한국사람들은 여러모로 특히 이런 쪽에 재능이  많은 것 같다.

물론 많은 한국사람들이 이것저것 카피해서 썼다고 오징어 짬뽕이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그런 모방 자체도 쉽게 공감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어떤 묘한 동정심이랄까 아니면, 한국사람들이 연기하고 그래서 봐주는 것도 있겠지만 한국이외에 그 어느 나라에서도 오징어 게임이나 설탕뽑기 등을 해본적이 없는 상황에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본다고 보기보다는 극한 상황에서 게임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면서 이 시리즈에 빠지게 되는것 같다.

간단한 게임이지만 경기 진행은 복불복에 패자에게 주어지는 벌칙은 죽음이라는 공포속에 시청자로서는 쉽게 몰입할 수 있는 부분들이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짐작하게 되면서 아슬아슬한 맛을 함께 느껴보는 부분이 이 드라마 시리즈가 새삼 많은 인기를 받고 있지 않나 싶다.

한국에서 예전에 이런 게임들을 하면서 지게되면 “너 죽었어…..” 라는 표현을 한다. 물론 실제가 아닌 게임 상황에서 지는 사람들에게 그냥 ‘죽었다’라고 이야기 한다.  말이 씨가 되는 것인지 이 드라마 시리즈에서는 진짜로 죽는다.  미국에서는 야구같은 게임에서도 out이라는 표현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예전부터 더 강력한 단어인 ‘죽었다’라고 표현한다.  이런 바탕들이 실제로 이 드라마에서 표출 된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이 드라마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한국내에서는 인기와 비례하게 비평도 많다. 너무 강도 높은 성적인 표현들과 잔인함 등으로 인기와 비례한 악평들을 듣는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사실이 아닌 허구의 세상이다. 이런 허구의 세상에서 작가나 연출자가 표현하는 것 등에 딴지를 거는 자체가 우습다.

물론 비평도 자유이지만 남의 것을 섞어서 모방을 했든 잔인하든 어떻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직접 보고 좋은 점수를 주었다면 잘 만든 드라마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덧붙여 부산행의 주연으로 널리 알려진 공유가 1편과 마지막 9편에 출연하여 딱지치기를 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였다.


감독, 연출 : 황동혁

출연
이정재 (456)
박해수 (218)
위하준
정해연 (067)
허성태 (101)
오영수 (001)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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