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크레딧 카드를 신청하기전 유의해야할 팁

한동안 체이스 은행에서 발행하는 크레딧 카드는 카드를 쓰면서 쌓이는 포인트로 대한항공의 마일리지로의 트렌스퍼가 가능해서 한국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특히나 대한항공의 경우 마일리지를 가족들과 공유할수 있도록 하여 미국 어느 항공사에는 찾아볼수 없는 가족 공유 마일리지 제도로 고국방문을 꿈꾸는 분들에게 체이스 크레딧 카드와 더불어 멋진 조합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체이스와 대한항공과의 상호 마일리지 연계 프로그램은 아쉽게도 2019년 중반에 막을 내리게 됩니다.

2016년 8월경 체이스에서 기존의 인기 상품인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의 고급버젼인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를 연회비 450불의 프리미엄 카드로 각종 여행객들이 혹할만한 베네핏을 가지고 등장하였고 또한, 체이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크레딧 카드 오픈은 즉, 사이닝 보너스 포인트로 공짜 여행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모두에게 심어주었습니다.

이에 체이스에 견제하고자 아멕스나 기타 시티 카드 등 다른 은행에서도 파격적인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을 유혹하기 시작했습니다. 은행간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크레딧 카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화두가 되었고 체이스 은행은 엄청난 프로핏을 발표하게 됩니다.

각종 언론이나 블로거들이 앞다퉈 크레딧 카드의 베네핏을 언급하게 되고 이에 혹하여 크레딧 카드를 신청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현실에 카드 신청하기 전에 알아두셔야 할 몇가지 사항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미국에서 크레딧 카드는 개개인의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본인이 꼭 필요한 카드를 시기적절하게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높은 사인업 포인트에 현혹되지 말고, 본인의 신용점수를 미리 알아보고, 앞으로 주택구입이나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학생 융자 등의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 있는지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신용평가기관을 통한 잦은 크레딧 체크는 본인의 신용점수 하락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신용카드를 너무 한꺼번에 너무 많이 신청하면 신용등급(credit score)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같은 시기에 주택융자등을 받을때 높은 신용등급이 낮아 높은 이자율로 얻는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인컴에 비해 큰 지출이 계속되는 경우나, 신용카드 한도액에 비해 한도액 가까이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개인 신용점수에 좋지 않습니다.

미국 직장의 은퇴 시기는?

한국에서 이곳 미국으로 유학와서 직장을 잡고 오랜 기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면서 레이오프 및 많은 구조 조정등의 변화을 경험하면서 점점 은퇴의 시간이 다가옴을 느끼게 된다. 같은 시기인지 때 맞추어서  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라든지 한국말로 워라밸 (Work and Life Balance) 등으로 개인의 삶의 질이 돈보다는 훨씬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는 시대가 왔다. 전자는 은퇴를 일찍 혹은 더 편하게 하기 위해 돈을 더 버는 것보다는 아껴쓰서 은퇴의 삶의 질을 높여 보자는 것이고 후자는 돈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현재의 삶의 질에 더 가치를 두겠다는 앞 뒤가 바뀌었지만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은 공통분모이다.

직장에서 밀려나고 개인 사업이나 그밖의 일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은퇴의 시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직장인으로는 개인적으로 다르겠지만 회사의 선배들의 경우, 자녀들이 모두 독립했다는 가정하에 아마도 60세를 전후해서 은퇴의 시기를 잡았던 것 같다.  물론 소셜시큐리티도 나보다 먼저 세대는 나보다도 몇년 먼저 받을 수 있기도 하고  연금등이나 401K 등을 받을 수 있어서 재정적으로 안정이 되는 시기면 아마도 직장에 연연하지 않고 쉽게 손을 털고 은퇴의 길을 걸어 나갈 수 있었다.


자기 건강과 직장이 여건이 허락한다면 60세 후반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받을 때까지 일할 수 있다는 정말로 이상적인 경우 이겠지만 이는 정말 쉽지 않다.

아니면 401K 등 각종 은퇴 연금을 잘 관리하여 여유 있게 있다면 이 또한 일찌감치 은퇴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을 키우는 경우는  집과 각종 연금등을 제외하면  특별히 많은 여유 은퇴자금을 갖고 있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연금을 정상적으로 받기 보다는 조금 더 일찍 수령할 경우 페널티를 물고서라도 일찍 받을 경우가 있다. 이는 장단점이 있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세상이기에 조금이라도 일찍 받아서 미리 쓸 수 있다면 이 또한 은퇴시 재정적으로 일찍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은퇴한 뒤에 어느 정도의 여유 자금이 있어야 하는지는 정말로 개인의 차가 있기에 얼마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먼 미래의 은퇴를 위해서 돈만 모으면서 현재의 생활을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수도 없다.  현재 사는 정도로는 집모게지, 세금, 그리고 자동차 등 각종 한달에 들어가는 비용을 하면 부부가 한달에 최소한 $3000 정도를 지출한다. 

물론 집과 자동차 등을 줄여서 경비를 조금 더 줄인다고 해도 아마도 최소한 한달에 $2000 에서 $2500까지는  자동으로 지출해야 한다. 그외에 생활비등을 더하면 최소한 $3500에서 $4000이  월 생활비라고 보면 된다. 이 또한 부부가 건강하고 별도로 병원비나 약값 등을 지출하지 않을 경우이다.  물론 401K 등을 찿아서 집모게지나 자동차 융자 등을 완납하고 산다면 모게지 등에 대한 경비가 줄겠지만 그리 여유로운 삶을 갖기는 쉽지 않다.

결국은 직장생활이나 경제활동 등을 할 수 있을때까지 해야만 어느정도 여유있게 은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기대 수명이 과학의 발전으로 점점 더 늘어서 백세시대에 가까워 지는데 60대 초, 중반에 은퇴한다면 30년에서 40년 가까이를 은퇴생활을 한다면  이또한 여유있는 재정상태가 아니면 은퇴 생활이 힘들 것이다. 앞으로 은퇴의 시기는 아마도 70대 중반이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건강에 더 신경써서 건강하게 은퇴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본이 있어야 할 것이다. 아무리 은퇴자금이 여유가 있어도 건강이 나쁘면 이로 인해 많은 돈들이 병원비, 약값, 치과치료 등으로 지출되면 하루 아침에 바닥을 치는 것도 순십간이다.  미국에서의 잘못된 병원수가 등으로 많은 은퇴자금을 갖고 은퇴해도 건강하지 못하면 힘든 은퇴 생활을 할것이다. 이에 비해 한국의 의료비용이 상대적으로 이곳보다 현실적이라 한국으로 국적회복을 한뒤 한국에서 은퇴생활을 하는 것도 그리 나쁜 생각이 아닐 듯 하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해서 과연 행복한 은퇴 생활일까? 

본인의 십년 이십년 아니 그뒤에 어떻게 사는 은퇴의 생활이 행복을 가져다 줄까 고민해보고 또 고민 해봐야 할것 같다.  요즘 젊은이 들처럼 돈을 모아 나중에 삶의 질을 높이기 보다는 현재 생활의 질을 높여 행복을 찿겠다는 것이 나쁜 생각만은 아니겠지만 은퇴 뒤에 편하게 행복하게 살지 못한다면 이 또한 엄청난 비극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많은 돈이 은퇴 한 뒤의 삶의 질을 만들지 못한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건강을  잘 챙겨 노후에 찿을 수 있는 제 2의 혹은 제 3의 일을 찿아 본인 스스로가 삶의 질을 높이는 것만이 현명한 방법이지 아닐까 한다. 이에 남한테 신세 지지 않을 정도의 재정적인 바탕이 되어 있다면 금상 천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