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슬금슬금 올라가는 홈 인터넷 비용 어떻게 줄일까?

미국 통신사도 마찬가지지만 미국 인터넷 회사들도 월 요금을 크레딧카드나 은행 어카운트에 직접 연결하여 자동으로 결재를 하게 설정을 하면 일정액의 요금을 디스카운트 해준다.

그러기에 본인 어카운트에 들어가 오토페이(Autopay) 를 설정하게 된다.

인터넷의 경우 많은 회사들이 처음 1년은 프로모션을 하며 파격적인 요금으로 고객을 유치한다. 이후 오토페이를 설정하고 1년여가 지나면 가격이 슬금슬금 올라가는 것을 볼수 있다.

이때 크레딧카드 내역을 제대로 살펴보지 않거나 이메일로 결재 알림을 설정하지 않으면 계속 오르는 요금으로 자동결재가 되는 것이다.

어느날 많이 오른 가격의 인터넷 요금을 발견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당장 커스토머 서비스로 전화를 한다. 인터넷 요금도 딜이 가능하다.

만일 딜이 잘 안된다면 가족 구성원중 한명의 이름으로 새롭게 신청을 하면 신규고객 프로모션을 다시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이 번거롭다면 다른 날 다시 한번 딜을 해보기 바란다.

나는 이일을 매년 반복하고 있다. 1년이 지나면 참으로 지겹게 요금이 오른다. 또 전화를 하면 다시 내려가고… 귀챦으면 그냥 비싼 인터넷 요금을 내게 되는 것이고…

하지만 딜은 늘 통하므로 인내를 가지고 해보시길…

유튜버의 천국

한국이나 미국이나 전 세계가 유튜버로 성공 신화를 만드는게 꿈이 되어 버렸다. 한번 대박을 치면 쉽게 돈을 벌어 먹고 살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초등학생이 장난감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유투브에 올리면서 대박을 터트려 그 어린나이에 이미 돈방석에 않았다는 이야기는 여기저기 뉴스나 신문기사에 실렸던터라 너무도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그 밖의 각종 취미나 전문분야에 유튜브 동영상을 올리면서 돈을 쉽게 버는 것이 눈에 띄자 이제는 모두 유투버가 되는 것이 모든 것을 거는 신기한 세상이 되어 버렸다. 하기는 유튜브에 들어가면 계속 보는 내용들이 줄줄이 나온다.

나의 관심사를 알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서 새롭거나 인기가 많은 것들이 위에서 차례로 나오기 때문이다. 글을 읽고 많은것을 생각하면서 소화시키기 보다는 짧은 시간에 동영상을 보면서 말초신경에서 만족을 느끼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옛날에나 기차나 버스에서 책을 읽던 모습들이 이제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스마트폰에 눈을 밀착시키듯이 여러가지 동영상을 보는 모습들이 더 자연스러울 따름이다.

한국의 경우 젊은 사람들이 대학을 마치고 직장을 잡아서 정상적으로 살기 보다는 편하게 놀다가 대박성 동영상을 만들어 성공하는 꿈을 꾸며 엉뚱한 사건 사고를 만들기도 한다.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인위적이거나 물리적인 행사를 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영상처럼 만들거나 일반인들이 기절을 할만한 쇼킹한 이야기로 화제를 만들어서 결국에는  철창신세를 지거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이는 많은 이들이 쉽게 버는 돈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해서이다. 

젊은 나이에 직장생활이나 건설적인 일로 경험이나 기술을 차근 차근 만들어서 미래를 다지기 보다는 엉뚱한 유투버로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많기에 안타까울 뿐이다.

물론 본인의 경험이나 지식으로 남에게 도움을 주거나 자연스런 현상을 우연의 일치로 멋있게 잡은 동영상이거나 많은 사람들이 감탄할 만한 동영상을 제작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단지 돈을 모으기에 급급해서 갖가지 말초 신경을 자극시키는 언어로 사람들을 꼬아서 희귀한 세상의 동영상들로 가득찬 유튜브의 세계가 되는 가운데 본인도 철없이 동영상을 만들어서 애기들 과자값을 벌어 본적도 있다. 하지만 진정성을 갖고 남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동영상이기 전에는 정말로 일반인들의 말초신경만 자극시키는 변종의 동영상들만 판을 치고 있다.

시간이 점점 흐르면 또 다른 트렌드로 바뀔 것이다. 그러기 전에는 온 세상이 유튜브의 동영상에 미쳐 사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예전에 아주 어렸을 적에 한 겨울에 얼음판에 나가서 썰매타고 팽이를 돌리면서 놀던 때가 있었던 것 같다. 이런것도 찿아 볼 수 있는 것이 유튜브다. 아마도 내가 유튜버라면  이런 동영상 즉 과거를 회상하는 것들을 시리즈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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