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중고차 딜러에서 구입하기

미국에서 중고차를 사고 파는 것은  쉽다고 보면 쉽고 어렵다고 보면 어렵다. 특히 미국에서 중고차를 딜러샾에서 구입하려면 많은 사전 리서치를 필요로 한다.

먼저, 중고차 구매는 일반적으로 아래의 여러가지의 선택이 있다.

  1. Carmax 와 같은 가격 흥정이 없는 중고차 전문 딜러샾이다.
  2. 일반인 즉, craiglist 등과  같이 인터넷이나  아마존, 일반 신문 등에 개인적으로 판매
  3.  일반 자동차 회사들의 딜러샾이다. 이들은 CPO(Certified Pre-Owned) 라고 하여 리스 판매했던 차량들이거나 일반 옥션에서 싸게 구매하여 보증기간을 늘려주거나 있던 기간을 재확인 해주는 등 구매자들에 어느 정도 자신들이 검증한 차라고 선전하는 것들을 판매한다.
  4. 자동차 경매시장

위의 같은 여러가지 선택중에  먼저 중고차를 선택하는 가장 많은 이유는 자동차 구매 가격이다.  새차를 사서 타고 다니면 좋겠지만 새차를 구매하면 일이년 뒤에 손해보는 감각 상각비는 실로 엄청나다. 이는 일본차든 한국차나 유럽차나 어느 브랜드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경제적인 문제가 주된 문제인만큼 싼가격에 좋은 차를 사는게 중고차를 사는 가장 크고 중요한 관건이다.


하지만 중고차이기 때문에 언제든 위험의 요소는 항상 존재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고 마일리지도 적지만 가격이 심하게 싼 경우는 어딘가 구린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인터넷 등이 발전하면서  어느 브랜드에 어느 정도 마일리지면 몇년된 차가 어느 정도 가격이면 비싼 가격인지 싼 가격인지 쉽게 알기에 가격이 차이는 그리 많이 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차를 사기전에 미리 이 차에 사고 경력이 있는지, 아니면 차 주인이 한사람(One Owner)이었는지 등의 조사는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 

가격보다는 방금 이야기한 2가지의 조건을 먼저 알아봐야 하는 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다. 카펙스(CarFax) 나 오토체크(autocheck) 등에서 차에 대해서 유료로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구매해서 자동차에 관해 먼저 사고가 났었는지 주인이 한명이었는지 등을 알아 볼수가 있다.  딜러샾 등에서 이 리포트를 무료로 팔고자하는 자동차에 자동차 제원과 함께 제공한다.  이로 인해 구매자가 사전에 인터넷으로 상세히 알 수 있게 정보를 준다.

그렇게 자동차에 대한 자세한 이력을 조사하고 나면  그 다음은 원하는 옵션이 있는지를 조사한다. 원하는 자동차 타입과 브랜드를 선택하고 옵션들은 선택해서 맞는 차가 있고 가격까지 조건에 맞으면 쉽게 일이 풀릴 수 있다. 이때 부터 딜러샾에 전화하거나 이메일로 컨택을 해서 시험 주행(Test Drive)을 신청하고 마음에 들면 직접 흥정에 들어간다.  가격 흥정은 대부분 많아봐야 오백불에서 천불선에서 끝이 난다.

자동차를 트레이드인 할 경우 사전에 카맥스 등에서 미리 자신의 차의 시세(견적)를 알아본다. 카맥스에 가게되면 처음 몇가지 차에 대한 정보에 대해 질의가 있고, 이후 대략 30여분정도 기다리면 바로 견적을 받을 수 있다. 한장의 종이에 프린트된 견적은 7일간 유효하니까 만약에 차를 사고자 하는 딜러샾에서 너무 싸게 구매를 하려고 하면 이 가격을 보여주고 거래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위에 2번의 경우와 같이 일반인에게 팔 경우는 돈을 더 받고 팔 수 있다.

카멕스에서 받은 견적
카멕스에서 받은 견적

그도 대충 천불, 이천불 정도 더 받고 팔수 있지만 차를 보여주고 시험 운전 등 귀찮은 일들이 많다. 일 이천불 더 받겠다고 자신의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할 수 밖에 없는 경우에 봉착하게 되면 간단히 카맥스나 딜러샾에 약간 손해보고 바로 파는게 더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

위와 같이 가격 흥정은 변수가 별로 없다는 것은 미리 알고 어느 정도의 선에서 빠르게 진행하는 것도 시간 낭비를 하지않는 방법이다. 단,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확인해야 될 것들이 있다.

  • 자동차의 열쇠가 모두 2개인지 확인 (요즘은 모두 스마트 키이기에 새로 받으려면 몇백불 이상 든다.)
  • 할부로 할 경우 이자율 확인 (브랜드마다 프로모션 등이 있어서 할부 이자율에 많은 차이가 있다. 계약에 이르기 전에 미리 확인해서 숫자를 받아 놓는게 좋다.)
  •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맵 업데이트 (중고차이기에 소프트웨어나 맵이 업데이트 않되었을 경우가 많으니 이를 미리 요청해서 계약전에 받으면 좋다.)
  • 프리 서비스나 할인 서비스 패키지 (각종 서비스 프로모션 등을 챙겨서 받아야 한다. 예를 들면 오일 서비스 체인지 등)
  • 리펀드 기간 확인 (중고차이기에 리펀드가 가능한 기간이 있다. 이 기간은 보통 일주일정도인데 사인전 꼭 확인해야 한다.)
  • 카플레이 (차가 카플레이가 지원되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해달라고 한다.)
  • 에어컨디셔너 혹은 히터 (겨울이나 한 여름에 두가지 기능을 모두다 확인하기 쉽지 않다. )
  • 후드를 열어서 차 상태를 확인한다. 후드를 열어서 시동을 건후 냄새를 맡아 보거나 청소 상태나 볼트 넛트의 교체 상태등 기본적으로 사고 경력이 있었는지 문제가 있었는지 소리가 이상하게 나는지 오감을 모두 동원해 기본적인 것을 꼭 확인한다. 후드를 열으면 앤진 소리도 더 잘 들을 수 있고 진동이 심한지 새로운 볼트 넛트로 바뀌었으면 무언가 사고가 있었는지 후드 안쪽에 철판에 새로운 용접상태가 있었는지등 많은 것을 쉽게 볼수 있다. 또한 배터리도 새롭게 갈은 것인지 등 모든 것들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부분이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초보자도 많은 의심을 갖고 봐야 할 부분들이다.
  • 자동차 매뉴얼등이 모두 있는지 확인한다.
  • 타이어의 상태를 확인한다. (타이어는 초보자가 쉽게 확인하지 못하니 인터넷 등으로 타이어 상태를 확인 내용들을 사전에 숙지하여 간단 방법으로 알아내면 좋다.

 

위와 같이 해도 개인이 모든 부분을 다 꼼꼼하게 확인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CPO를 믿고 산다고 보면 된다.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딜러샾에서 보증하는 부분도 있고 자동차 보증기간도 연장해주거나 확인해 주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일반 판매 차량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어느 정도 조금 더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자동차를 잘 모른다면 CPO를 권한다.

일반인이나 인터넷에서 광고를 보고 자동차를 싸게 살 경우가 있다.  자동차 가격이 너무 낮을 때에는 먼저 이야기한대로 분명히 어떤 문제가 있어서이다. 이런 경우는 오래 가지 않아 속아서 샀다는 것을 알면 후회하기 쉽다.  새자동차를 사도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중고차의 경우는 정말로 신중하게 잘 알아보고 사야함은 가장 기본중의 기본이다. 차를 잘 아는 지인이 있다면 같이 함께 같이 가서 중고차를 구입한다면 더 안전할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유학생들은 이런 중고차 사기에 정말로 조심하고 조심해서 차를 구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