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미국에서 대한항공 짜투리 마일 모으기(2편) – 식당에서 밥먹고 포인트 받자.

해외 여행이나 미국내 여행을 다닐때 가장 많은 호텔 체인은 메리엇 계열이 아닌가 싶다. 물론 힐튼 계열 호텔도 많지만 한국 여행도 계획중이라면 메리엇 호텔 체인이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많이 찾아볼수 있다. 하이얏트 호텔도 고급 호텔로 보면 매우 만족스럽지만 호텔 선택폭이 좁은게 단점이다.

특히 대한항공 마일 모으기로 좋은 신용카드로는 US Bank 스카이패스 크레딧카드를 손꼽지만 스카이패스나 본보이 크레딧카드를 사용해서 얻는 마일 이외에도 크레딧카드 없이 모으는 방법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본보이 다이닝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Eat Around Town by Marriott Bonvoy Dining Program 사이트에 가서 회원가입을 한다. 이는 본보이 (marriott.com) 사이트와 같은 어카운트를 사용한다.

Eat Around Town by Marriott Bonvoy Dining Program, 메리엇 본보이 다이닝 프로그램, 마일 모으기

다이닝 프로그램에 처음 가입하게 되면 사이닝 보너스가 있다. 주기적으로 조금씩 바뀌긴 하지만 현재 보너스는 첫 가입후 60일내에 세번을 식당에서 링크된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면 총 본보이 6천 포인트를 받을수 있다.

Sign up, register at least one credit or debit card, and within your first 60 days dine at a participating restaurant and pay with your linked card to earn:

– 1,000 bonus points the first time you spend $30 or more
– 2,000 bonus points the second time you spend $30 or more
– 3,000 bonus points the third time you spend $30 or more

사용방법은 아래와 같다.

제일 먼저 사인업을 하고, 로그인을 하게되면 왼쪽 메뉴에 Manage Cards 가 있다. 그곳에서 크레딧카드 번호만 넣으면 된다. 카드에 올려진 이름이나 유효기간, 보안코드는 전혀 필요없다. 즉, 본인 카드 외에 가족 소유의 어느 카드도 사용 가능하다. 식사후 해당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단, 이 프로그램에 가입된 식당에서 사용할때만 포인트를 받을수 있는데 해당 식당 목록은 홈페이지(eataroundtown.marriott.com)에서 확인해야한다. 그리고 일부 식당은 포인트를 주는 요일이 구분되어 있으니 해당 요일에 사용해야 포인트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카드사용후 3,4일이 지나면 Recent Activity 에 내역이 보이게 되는데 혹시라도 10일이 지났는데도 목록에 나타나지 않으면 컨택폼을 이용해 어필하면 된다. 폼 작성시 영수증을 업로드해야하고 방문일과 사용금액을 입력해야하므로 식당 영수증은 꼭 챙기도록 하자.

Missing a reward? Contact us if it’s been over 10 days since your purchase.

대한항공 포인트를 모으기 위해서 본보이 다이닝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는데, 마찬가지로 UA(United Airlines) 나 AA(American Airlines), Delta Airlines 에도 같은 다이닝 프로그램이 있다. 모으고자 하는 마일에 따라서 해당 프로그램에 사인업 하면 된다.

단지 조심할 것은 아래 다른 항공사 사이트를 가보면 알겠지만, 모두 같은 rewards network를 사용한다. 그러므로 크레딧카드를 한번 등록한뒤 다른 항공사 다이닝 프로그램에 같은 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먼저 등록한 곳의 카드는 자동 삭제가 된다. 모두 다른 카드를 사용하도록 한다.

United MileagePlus Dining (dining.mileageplus.com)

American Airlines AAdvantage Dining (aadvantagedining.com)

Delta Airlines Skymiles Dining (skymilesdining.com)

본보이 포인트를 대한항공 마일로 전환하는 방법은 이미 이전 글에 자세히 올려져있다.

미국에서 대한항공 짜투리 마일 모으기 – 체이스 포인트를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하기(50% 보너스 포인트 프로모션 활용)

[여행] 미국에서 대한항공 짜투리 마일 모으기(1편) – 체이스 포인트를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하기(50% 보너스 포인트 프로모션 활용)

체이스 은행 포인트가 대한항공으로의 전환이 끝나면서 대한항공 포인트 모으기가 쉽지는 않다. 요즘같이 코로나로 인해 여행지마다 항공기 탑승규정이 제각각인 경우엔 아무리 저렴한 항공요금이라도 직항이 아닌 경우엔 꺼려지기 마련이다.

특히나 코로나 이전에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갈때 UA(United Airlines – 샌프란시스코, LA 등 경유) 나 AA(American Airlines – 달라스나 도쿄 나리타 경유), Delta Airlines(애틀란타, 미네아폴리스, 디트로이트, 시애틀 등 경유) 으로 1번, 혹은 2번의 경유를 해서 그때그때마다 저렴한 마일을 선택해서 한국을 방문하곤 했는데 이제는 대한항공 직항에만 눈길이 간다.

대한항공 마일을 모으는것으로 가장 좋은것은 대항항공의 제휴 신용카드인 US Bank의 Skypass 비자 카드인데 마일 포인트 2배에 해당하는 카테고리가 대한항공 항공권, 주유소, 호텔뿐이고 나머지는 $1 당 1포인트이다보니 스카이패스 카드 사용만으로는 마일 모으기가 쉽지는 않다.

마일을 어느 정도 모았는데 항공권 구입을 위해 부족한 마일을 채우려할땐 체이스의 UR 포인트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MR 포인트를 메리엇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해서 다시 대한항공으로 옮기는 방법이 있다.

메리엇 본보이 포인트는 항공사로 전환시에는 마일이 1/3로 줄어든다. 즉, 본보이 포인트 3만 포인트를 대한항공으로 옮기면 1만 포인트를 얻게 된다. 단, 6만 포인트를 전환한다면 2만포인트에서 5천 포인트를 더 주는 보너스 포인트가 있다. 본보이 6만이 항공사로 옮기면 2만5천마일이 되는것이다.

하지만 힘들게 모은 본보이 포인트를 1/3이나 깎이면서 대한항공으로 옮기는 것은 그리 권장하는 바가 아니다. 대한항공 편도가 일반석 35,000 포인트, 비지니스석 62,500 포인트 인데 만일, 약간의 포인트가 부족할 경우엔 옮길 수 밖에…

아래는 체이스의 UR 포인트를 메리엇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하는 방법이다.


체이스 은행 어카운트에 로그인한후 오른쪽에 Rewards (Ultimate Rewards® points) 를 클릭한다. 아래의 이미지는 맨위 상단에 가로줄 세개가 그려진 메뉴바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메뉴이다. 그중 Transfer to Travel Partners 를 클릭한다.

체이스 포인트를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하기, Chase UR transfer to Marriott Bonvoy

체이스 포인트를 항공사나 호텔 포인트로 전환할때 가끔씩 보내는 포인트의 50% 를 더주는 프로모션을 할때가 있다. 이럴때 전환하는게 바람직하다.
체이스 포인트를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하기, Chase UR transfer to Marriott Bonvoy

본보이 어카운트가 있는 경우엔 아래에 Member ID 를 넣고 진행을 하면 되고, 만일 어카운트가 없으면 맨아래 메리엇 본보이 홈페이지 링크를 클릭하여 들어가서 어카운트를 새로 만들면된다.
체이스 포인트를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하기, Chase UR transfer to Marriott Bonvoy

체이스 마일은 천단위로 입력이 가능하다.
체이스 포인트를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하기, Chase UR transfer to Marriott Bonvoy

포인트는 1:1로 전환이 되며, 50% 추가 보너스의 경우 본보이 어카운트에서 포인트 전환이 완료된 이후 추가 50% 보너스가 적립된다.
체이스 포인트를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하기, Chase UR transfer to Marriott Bonvoy

체이스 포인트를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하기, Chase UR transfer to Marriott Bonvoy

전환이 완료되면 본보이 어카운트에 해당 포인트가 적립되는 소요시간은 대략 2-3일 뒤이다.


참고로, 대한항공의 미국과 한국구간의 성수기 기간은 아래와 같다.

미국 출발 -> 대한민국 도착 성수기

2021년도
12.9 ~ 12.22

2022년도
5.13 ~ 5.15
5.19 ~ 6.28
8. 4 ~ 8.14
10. 7 ~ 10. 9
12. 8 ~ 12.21


대한민국 출발 -> 미국 도착 성수기

2021년도
9.17 ~ 9.25
12.29 ~ 12.31

2022년도
1. 1 ~ 1.10
1.28 ~ 2. 6
7.16 ~ 8. 7
8.20 ~ 9. 4
9. 8 ~ 9.12
12.29 ~ 12.31


비수기에는 편도 마일이 일반석 35,000 / 프레스티지석 62,500 / 일등석 80,000 이며,
성수기 마일차감은 편도일반석 52,500 / 프레스티지석 92,500 / 일등석 120,000 이다.

UPDATE : 체이스 포인트를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후 소요시간 (2일 소요)

8월 26일 체이스 UR 포인트를 본보이 포인트로 트렌스퍼하고, 8월 28일 본보이 어카운트에 포스팅 되었다. 체이스 프로모션 50% 추가 포인트도 함께 포스팅 되었다.

체이스 포인트를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하기, Chase UR transfer to Marriott Bonvoy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위 이미지에 체크했듯이, 팬더믹으로 호텔들이 포인트 유효기간을 일시 정지(paused)해준 상태였는데 본보이는 2022년 3월 31일이후로 다시 24개월 유효기간이 발효되며, 본보이 포인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본보이 신용카드를 오픈하거나 본보이 파트너 프로그램 – 나의 경우 본보이 Dining 사용 – 으로 본보이 포인트를 모으는 방법이 있다.

Starting March 31, 2022, Marriot Bonvoy points will begin to expire 24 months after your latest activity.

이제 대한항공 발권을 위해 대한항공으로 다시 포인트 전환을 하고자 한다.

본보이 포인트를 대한항공으로 전환한게 8월 28일인데, 8월 30일에 대한항공 포인트에 적립된것을 확인하였다. 본보이 포인트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최소 3,000 포인트 이상만 가능하다.

체이스(8/26) -> 본보이(8/28) -> 대한항공(8/30)이 소요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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