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4번째 편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편에 미국 직장생활을 하기위한 가장 중요한 것들인 영어로 소통과 이곳 문화에 대한 이해였습니다.
실제로 제가 현재 미국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언제나 이 두가지가 문제이지요.
영어로 제대로 소통하기 위한 끊임 없는 노력은 항상 지속되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터뷰를 통하여 직장을 잡게 되는 기초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만 이곳에서 직장을 잡게 되는 가장 많은 방법은 인간관계에서 나옵니다. 먼저 직장에서의 관계 또는 학교에서의 관계 등등 서로 미리 알고 있었던 관계에서 소개를 통하여 끈을 잡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평소에도 인간 관계를 잘해 놓은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같이 회사동료들과 점심도 하러 나가고 회사일 끝나면 happy hour 도 갖으면서 맥주라도 한잔 하면서 보이지 않는 줄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가끔씩 있는 회사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등 하면서 회사내에서 인맥도 구축하는 것들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요즘은 Linkedin (http://www.linkedin.com/)이나 Facebook을 통하여 자기의 인맥을 온라인 상으로도 만들어 갑니다. 그러다 보면 헤드헌터들도 여기에 꼬이니 심심찮게 새로운 직장이 생기면 지원하라고 이메일이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이 모든게 자기의 프로파일을 세상에 알리는 장들이니 어느 것이나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링크딘의 경우는 자기의 영문이름을 구글 서치에서 확인하면 제일 먼저 뜰 정도로 자기에 대한 각인을 확실히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못지않게 각종 Job관련 웹사이트에 본인의 이력서를 올려놓고 끊임없이 업데이트해 놓는 것이 본인에 대한 모든 것들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monster.com, careerbuilder.com, indeed.com 등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dice.com도 주로 사용했었습니다.
이에 맞추어 본인의 이력서나 Cover Letter는 항상 준비해 놓는 것이 기본이겠지요.
위에서 언급된 사이트들에 본인의 이력서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주면 항상 여기 저기 헤드헌터들로부터 연락이 오게 됩니다.
물론 직접 고용하려는 회사에서 연락오기도 하겠지만 이 또한 회사 인사과에서 고용된 헤드헌터들일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간단한 전화 통화나 이메일로 시작하여 이력서를 헤드헌터에게 보내게 되면 헤드헌터는 job description을 주면서 다시 이력서를 조금더 보강해 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몇가지 수정 작업을 거치면서 본인의 이력서 및 커버레터 등이 바로 고용회사로 넘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아니면 직접 원하는 회사에 이력서를 넣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고용하고자 하는 회사에서 마음에 들면 전화 인터뷰를 하자고 연락이 오게 됩니다.
다음 편에는 이런 과정들에 대해 조금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