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직장의 복지후생이라고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곳에서는 Health & Benefits 이라고들 많이 합니다.
그중의 하나로 한국도 마찬가지 이지만 일년에 한번씩 간단한 정기검진과 독감예방주사 등을 무료로 직원및 가족들에게 제공합니다.
주사 맞는것은 싫지만 각종 독감에 일년에 한번씩 고생하는 것보다는 낮다는 생각에 매년 신청하여 가족들과 함께 주사를 맞습니다.
그리고 혈압, 당뇨, 및 콜레스트롤등 기본적인 피검사를 무료를 해줍니다. 이외에도 각종 이벤트를 통하여 건강한 삶을 위한 각종 교육및 안내를 통해 직원및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합니다.
물론 행사중에 많은 선물이나 경품등으로 참가유도를 합니다. 심지어는 서베이에 참가만 해도 돈을 주는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또한 걷기 운동을 한다든지 무료로 주위에서 있는 각종 달리기 대회 참가비를 회사 차원에서 지원합니다.
이렇게 기업들이 회사 직원및 가족들에게 많은 돈을 들여가면서까지 위와같은 행사를 하는데는 가장 큰 숨은 이유가 있습니다.
직원들이나 가족들이 건강하지 못하고 병원신세를 많이 질수록 의료비 부담이 큰 미국에서는 회사에서 지급하는 의료 보험비 가증및 이에 따른 직원들의 병가등으로 돈으로 따질때 엄청난 손실이 오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회사에서 돈으로 손해보는 경우의 수를 더 줄여 보자는 것도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리 예방차원에서 직원및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면서 윈윈 하자는 생각입니다. 그러니 한편으로는 회사에서 잘해주니까 좋기는 하지만 뒤로 생각해보면 자동차 정기검사 및 보수관리로 큰 고장을 미리 막자는 식으로 생가되니 씁슬해지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