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배심원 서비스 소환 우편물을 받다 – Summons for Standby Jury Service

몇주전에 스탠바이 배심원 서비스 소환장을 우편으로 받았다. 미국 시민이 되면 배심원에 대한 의무가 추가되는 것임을 말아야 한다. 학생비자로 있을때, 그리고 이후 영주권자였을떄도 배심원 편지를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안내전화번호로 걸어서 미국시민이 아니며, 현재의 체류상황을 알려주고 내용 증명을 보내주면 그대로 취소를 해주었었다.

소환일시와 장소가 다행히도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편지 앞면엔 일시와 장소, 그리고 안내문이 적혀있었고 뒷면엔 소환인에 대한 정보를 적는 란이 있다. 생년월일, 직업, 이전에 배심원으로 나간적이 있는지.. 등등이 왼편에 질문지가 있고, 오른편엔 미국시민권자 여부, 해당 주의 주민여부, 영어소통이 가능한지 여부를 적는란이 있다. 오른쪽 질문에 No 가 하나라도 있으면 전화를 하라고 번호가 적혀있었다. 나의 경우 해당사항이 없으므로 일단 소환일시전날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앞면의 편지 내용은 소환일 전날 오후 4시 30분이후에 전화를 해서 해당날자의 대기 배심원으로 나가야하는지 아닌지의 여부를 알수 있다고 하였다. 오후 4시 30분이 조금 넘어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자동안내 문구에 따라 소환된 장소를 넘버로 선택하니 내일 참석하게 되는 배심원의 Last Name 이 안내되었다. 3명이 호명되었는데 다행히 선택되지 않았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판 등이 간소화 되었던지 아니면 취소가 되었던지 나의 오랫만의 배심원 소환장은 그대로 별일없이 넘어가게 되었다.

미국에서 고양이 입양하기 – Paws Chicago 홈페이지 소개(PAWS 시카고)

두마리 고양이가 우리 가족이 된지도 벌써 일년여가 지났다. 우연한 기회에 입양을 하게되었는데 이렇게 입양이라도 되는 강아지나 고양이는 그나마 행운이라고 볼수 있다. 얼마나 많은 길고양이들과 강아지들이 거리에서 추위에 죽거나 굶어죽거나 사고사로 죽을지 생각만해도 안타깝다.

미국내엔 동물보호소(쉘터)가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아주 많다. 아주 열악한 환경인 곳부터 그나마 시설이 괜챦은 곳도 많다.

그중에서도 Paws Chicago (https://www.pawschicago.org) 홈페이지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입양하는 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홈페이지에 가면 큰메뉴가 두개가 있다. Donate 와 Adopt 이다. Adopt 를 클릭해서 원하는 Pet Type(Cat 과 Dog) 을 선택한다. 그리고 장소를 선택하는 부분에서는 Lincoln Park Adoption Center, Glenn L. Felner North Shore Adoption Center, Foster Home, Training Program, Homeless Pet Medical Center, By Appointment Only 의 옵션이 있다. 일단은 All 로 선택하여 찾아보기로 한다.

8월 15일 현재 42마리의 고양이가 목록에 있다. 검색시 Location 아래로 More Options 에서 성별(Gender), 나이(Age), 애정도(Affection – Warm & Friendly, Friendly, Highly Independent) 등의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역시나 나이어린 고양이보다는 두살이상의 고양이들이 많이 보인다.

Paws Chicago 를 통해서 입양을 하려면 조건이 있다. 21세 이상이어야하고, 아이디를 소지해야하며(운전면허증 혹은 State ID), 그밖에 동물을 키울수 있는 환경에 거주해야하는 등 조건에 부합되어야 입양이 가능하다.

원래는 한마리만 입양하고자 Foster Home 을 찾아갔는데 남매인 다른 한마리도 같이 입양해 달라는 봉사자의 부탁에 따라 두마리를 입양하게 되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의 결단이 한마리의 고양이를 더 살리게 되었고 남매끼리 사이좋게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면 최고의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고양이 입양비용은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생후 두달된 나의 아가들의 경우 한마리는 $150, 두마리는 $250 이다. 1-5살은 $100, 6-9살은 $75, 10살 이상은 마리당 $50이다.

모든 Paws Chicago 의 개와 고양이는 중성화 수술을 받았고, 나이와 도착 날자를 기준으로 최신 주사를 모두 맞았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제 벌써 한살이 훌쩍 지나고 나니 예전같이 두놈들이 붙어서 잠을 자거나 하는 모습은 줄었지만 여전히 사이가 좋다. 잠자는 시간도 낮잠이 많이 늘었다. 냥이 집사 생활이 개를 키우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하다.

미국에서 직장 잡기 27 (나이가 많아서)

미국직장에서는 굳이 나이와 관련된 문제점을 별로 찿지 못했습니다. 단지 처음에 직장을 구할때 이력서에 경력이 너무 많은 기간이면 구인하려는 곳에서 나이를 산출하여 머뭇거리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직장 안에서는 나이에 대한 어떤 민감한 경우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본인보다 나이가 적은 친구들이 본인의 상관으로 왔다고 해서 굳이 회사를 나가라는 의미도 아닐 뿐 더러 환갑이 다 되어 가는 엔지니어들은 열심히 청바지입고 회사에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개개인들의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진로가 틀린지라 나이나 직책에 관계없이 맡은 일들을 열심히 할 따름입니다. 한국 사회가 특히 나이나 연봉서열등을 무척이나 많이 따지는 곳이라서 자기보다 낮은 나이나 직책의 사람들이 본인보다 높은 직책이나 직속 상관으로 있게되면 아무래도 회사를 그만두라는 의미로 인식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곳 미국에서는 철저히 나이보다는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하여 각각의 직책과 타이틀을 주어지기 때문에 굳이 연봉서열이나 나이를 따지는 것은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높는 직책으로 올라가면 비슷한 경우가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극소수라고 보면 됩니다.



거기에다 한국사람이나 동양사람들의 장점이 서양사람들에 비해 젊게 보인거나 나이를 추측하기 조금 힘든면에 나이가 많아보이지 않아 굳이 나이가 많다고 푸대접(?)을 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개인의 능력과 경력을 중시하여 인재를 사용하는 미국식 문화가 나이나 연봉서열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한국보다는 조금더 현실적이고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어느 부분에서는 단점도 있을수 있습니다.

상하로 이어지는 명령체계에서 보이는 조직력과 단결력등에서는 밀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창작력이나 다양성에서는 아무래도 부족하겠지요.가끔씩 회사에서 큰 미팅이 있어 나가보면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4-50대 후반임을 쉽게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동으로 퇴출되는 한국과 비교할 때 이곳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개인의 경력과 실력을 인정해 줌으로써 보다 더 많은 것을 회사 직원들에게서 받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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