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배심원 서비스 소환 우편물을 받다 – Summons for Standby Jury Service

몇주전에 스탠바이 배심원 서비스 소환장을 우편으로 받았다. 미국 시민이 되면 배심원에 대한 의무가 추가되는 것임을 말아야 한다. 학생비자로 있을때, 그리고 이후 영주권자였을떄도 배심원 편지를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안내전화번호로 걸어서 미국시민이 아니며, 현재의 체류상황을 알려주고 내용 증명을 보내주면 그대로 취소를 해주었었다.

소환일시와 장소가 다행히도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편지 앞면엔 일시와 장소, 그리고 안내문이 적혀있었고 뒷면엔 소환인에 대한 정보를 적는 란이 있다. 생년월일, 직업, 이전에 배심원으로 나간적이 있는지.. 등등이 왼편에 질문지가 있고, 오른편엔 미국시민권자 여부, 해당 주의 주민여부, 영어소통이 가능한지 여부를 적는란이 있다. 오른쪽 질문에 No 가 하나라도 있으면 전화를 하라고 번호가 적혀있었다. 나의 경우 해당사항이 없으므로 일단 소환일시전날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앞면의 편지 내용은 소환일 전날 오후 4시 30분이후에 전화를 해서 해당날자의 대기 배심원으로 나가야하는지 아닌지의 여부를 알수 있다고 하였다. 오후 4시 30분이 조금 넘어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자동안내 문구에 따라 소환된 장소를 넘버로 선택하니 내일 참석하게 되는 배심원의 Last Name 이 안내되었다. 3명이 호명되었는데 다행히 선택되지 않았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판 등이 간소화 되었던지 아니면 취소가 되었던지 나의 오랫만의 배심원 소환장은 그대로 별일없이 넘어가게 되었다.

한국에서 자궁내막암 수술(자궁적출)이후 나의 삶의 변화 – 테니스 다시 시작하기

한국방문시 건강검진을 통해 자궁내막암을 발견하고 양쪽 난소를 포함한 나팔관, 림프절 절제를 포함한 자궁적출 수술을 한지도 벌써 9달이 지나간다. 이전 글에도 언급되었지만 자궁내막암의 초기증상은 질출혈이다. 원인모를 질출혈은 반드시 산부인과로 찾아가야한다. 그나마 초기 증상으로 암진단이 되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처음 수술후 한달동안은 정말 조심히 걸을수 밖에 없었고, 아랫배에 힘들 줄수가 없으니 무거운 물건은 건드리지도 못했다. 하루는 거소증 신청을 위해 출입국 관리사무소를 방문해야만 했는데 그날 조금 걸었다고 이내 출혈이 조금 비췄다. 아무래도 수술후 한달도 안된 시기였기에 상처가 아물기도 전이라 출혈이 난거라 생각된다.

수술후 일주일뒤에 주치의를 만나 복강경수술로 인한 상처, 즉 배꼽부위를 검진받고 배꼽위에 붙어있던 거즈와 반창고를 뗀후 이상증세가 없음을 확인받고는 바로 안심하고 샤워를 할수 있었다. 단, 물을 받아서 하는 목욕은 조금 더 시일이 지나야한다. 단일공으로 한 덕분에 배에는 아무런 상처가 남아있지 않기에 무척이나 다행으로 생각된다.

수술후 두달이 지나고 서서히 밖에 나가 산책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 몇일동안은 30분만 걸어도 숨이 차고 다리에 힘이 없어 걷기가 힘들었다. 일주일이 지나고 서서히 몸이 회복됨을 느꼈고 한시간 산책도 버틸수 있게 되었다.

한시간 걷기가 편해질때즈음, 즉 수술후 4개월이 지나서 원래 즐겨하던 운동인 테니스를 다시 하기 시작하였다. 역시나 걷기와는 비교가 안될만큼 힘들게 느껴졌다. 처음 하루 30분에서 점차적으로 시간을 늘렸고 한시간 이상 코트에서 버틸만 할때, 즉 2주 정도가 지나고나서야 먼저 소속되어있던 테니스 클럽에 다시 조인하게 되었다.

클럽 회원들과 2시간 동안 복식 3경기를 하게되는데 역시나 한경기가 끝날때마다 충분한 휴식이 필요했고, 대략 클럽경기 시작한지 한달이 지나서야 비로소 힘든게 덜해졌다. 하지만 그동안 배에 힘들 들이지않고 말을 하는 습관이 생겨 목소리가 예전처럼 우렁차게 나오질 않는 후유증이 계속되었다.

수술후 6개월… 테니스를 다시 사작한지 두달이 지나서야 이제 두시간의 테니스가 부담없이 편하게 느껴졌다.

수술전과 수술후 달라진 점을 정리해 본다면, 부엌일이나 집안일을 조금만 지나치게해도 금새 피곤하다. 병뚜껑을 열때도 손에 힘이 예전같지 않다. 목소리도 배에서 힘이 나오는 느낌이 없이 많이 작아졌다. 말을 많이 하면 금새 숨이 차오론다. 얼마전에는 몇주 바쁘게 일을 했더니 턱 아래쪽이 뻐근하고 뭔가 동글동글하게 만져지면서 누르면 아프기도 했다. 몇일 쉬다보니 그 증상은 나아지긴 했지만 아무래도 검진을 받는 편이 좋을듯 하다.

미국에서, 사용중인 PS4를 게임스탑(GameStop)에 트레이드인하고 스토어 크레딧 받은 후기

팬더믹으로 인한 재택근무나 재택수업이 계속되면서 게임시장이 핫한 것은 이미 작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20년, 작년에 출시된 PS5 를 여전히 구입하기 어렵다면 어찌 설명이 될까? 미리 딜 광고가 나와도 전날부터 매장 앞에 의자와 텐트를 준비해서 구입하는 광경도 보았다.

PS5 를 힘들게 구입하게 된것도 Target 에서 판매예정이라는 광고를 보고 새벽에 일어나 Target.com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클릭을 수차례 하고서야 주문을 할수가 있었다.

PS4 를 정가에 구입하고 몇년을 사용했는데 PS4 조차도 마켓에서 밸류가 아직도 뜨겁다. 그냥 이베이에서 팔아버릴까 하다가 집과 가까운 게임스탑에서 현금을 받고 처분하기로 하고 시간 날때마다 게임스탑 온라인 사이트에서 현금가를 체크했다. 그게 매일같이 트레이드인 밸류가 다르기에 가장 좋다고 생각한 $220 이 나왔을때 박스에 넣어 매장을 방문했다.

매장에 가니 직원이 또다른 옵션을 주었다. $220 현금으로 받던지, 게임스탑 스토어 크레딧 $325 을 제시했다. 한참을 고민한끝에 스토어 크레딧을 선택했다. 그리고 바로 그 크레딧으로 PS5 컨트롤러를 구입했는데 아직도 $200이 넘게 크레딧이 남아있다.

게임스탑에서는 게임기 이외에도 테블릿,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등 전자기기 트레이드인이 가능하다.

게임시장의 핫한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나니 아직도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가까운 지인분을 통해 아직도 계속 듣고 있기에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기는 여전히 멀었음을 느끼게 된다.

GameStop 게임스탑에서 중고 전자기기 팔기, 현금 캐시딜, 스토어 크레딧 받기

미국에서 티모빌 통신사 아이폰 13 으로 5G 속도 테스트

우여곡절 끝에 티모빌을 사용한지도 몇일이 지났다.

셀룰러 데이터를 5G Auto 로 설정하고 (Setting -> Cellular -> Cellular Data Options -> Voice & Data) 집안에서 속도를 체크해보니 60-70 메가바이트까지밖에 나오지 않는다. 다시 LTE 로 설정을 하니 110 메가바이트로 속도가 더 빠르게 나온다. 업로드 속도 역시 LTE 가 훨씬 빠르다.

동네를 다니면서 속도를 확인해보았다. 특정지역에서는 5G 속도가 360 메가바이트가 넘기도 했지만 대략적으로 100 메가바이트 전후로 밖에 나오질 않았다.

아직은 LTE 속도 정도로만 만족해야할듯하다.

미국에서 “오징어게임” 드라마시리즈를 넷플릭스로 감상하기

요즘 킹덤을 시작으로 한국인들이 만든 많은 영화나 드라마 시리즈들이 넷플릭스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제작되고 있다.  한국사람들은 여러모로 특히 이런 쪽에 재능이  많은 것 같다. 

물론 많은 한국사람들이 이것저것 카피해서 썼다고 오징어 짬뽕이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그런 모방 자체도 쉽게 공감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어떤 묘한 동정심이랄까 아니면, 한국사람들이 연기하고 그래서 봐주는 것도 있겠지만 한국이외에 그 어느 나라에서도 오징어 게임이나 설탕뽑기 등을 해본적이 없는 상황에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본다고 보기보다는 극한 상황에서 게임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면서 이 시리즈에 빠지게 되는것 같다. 

간단한 게임이지만 경기 진행은 복불복에 패자에게 주어지는 벌칙은 죽음이라는 공포속에 시청자로서는 쉽게 몰입할 수 있는 부분들이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짐작하게 되면서 아슬아슬한 맛을 함께 느껴보는 부분이 이 드라마 시리즈가 새삼 많은 인기를 받고 있지 않나 싶다.

한국에서 예전에 이런 게임들을 하면서 지게되면 “너 죽었어…..” 라는 표현을 한다. 물론 실제가 아닌 게임 상황에서 지는 사람들에게 그냥 ‘죽었다’라고 이야기 한다.  말이 씨가 되는 것인지 이 드라마 시리즈에서는 진짜로 죽는다.  미국에서는 야구같은 게임에서도 out이라는 표현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예전부터 더 강력한 단어인 ‘죽었다’라고 표현한다.  이런 바탕들이 실제로 이 드라마에서 표출 된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이 드라마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한국내에서는 인기와 비례하게 비평도 많다. 너무 강도 높은 성적인 표현들과 잔인함 등으로 인기와 비례한 악평들을 듣는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사실이 아닌 허구의 세상이다. 이런 허구의 세상에서 작가나 연출자가 표현하는 것 등에 딴지를 거는 자체가 우습다.

물론 비평도 자유이지만 남의 것을 섞어서 모방을 했든 잔인하든 어떻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직접 보고 좋은 점수를 주었다면 잘 만든 드라마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덧붙여 부산행의 주연으로 널리 알려진 공유가 1편과 마지막 9편에 출연하여 딱지치기를 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였다.


감독, 연출 : 황동혁

출연
이정재 (456)
박해수 (218)
위하준
정해연 (067)
허성태 (101)
오영수 (001) 등

미국에서 2022 미국대학순위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각국의 대학 등급을 매긴다. 그것도 매년 틀려지지만 top 10안에서의 랭킹은 자주 변하지 않는다.

아래는 유에스뉴스에서 매년 발표하는 2022년도 미국전국 랭킹이고 미국 입시생들이 가장 많이 참조하는 순위이다.

https://www.usnews.com/best-colleges/rankings/national-universities

 

여기에 보이는 등수가 실제로 전공학과 별로 따지는 순위와는 틀리지만 전체적인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교수진, 전문가의 랭킹, 그리고 학교자체의 재정능력들이 기준이 되어서 평가가 된다.  여기에 프린스턴 대학은 11년째 전체 1위를 고수하면서 예외없이 2위는 컬럼비아, 하버드, 그리고 MIT가 뒤를 이어 2등에 자리를 차지하였다.

시카고지역 에서는 별 이변 없이 시카고대가 공동6위에  노스웨스턴대가 공동 9위를 차지하면서  2개의 학교가 전국대학 랭킹 10위 안에 자리를 잡았다.

밑에는 월스트릿저널에서 발표된 top 10 college 순위인데 여기에는 시카고대가 빠져 있고 노스웨스턴대는 지난해보다 1단계가 상승한 9위에 머물렀다. 평가 기준이 아마도 USNEWs와는 상이하게 다른부분을 보는 것 같은데 하버드 대학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아마도 월스트릿저널에서 보여주는 랭크는 일반일들이 생각할때 보여주는 순위에 가깝지 않나 싶다.

월스트릿저널 대학랭킹2022
월스트릿저널 대학랭킹2022

이렇게 미국에서 20등안에 들어가는 학교들은 입학하기도 쉽지 않지만 학비도 만만치 않다. 물론 재정지원등의 장학금제도등도 좋지만  졸업율도 높고 학생들의 성취도 높은 학교들로 알면 된다.

미국에서 대학은 한국만큼 학연이나 지연이 없을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반대로 이곳에서도 어느정도 학연과 지연을 따지는 경향이 없지 않다.  회사에서 신입사원들을 뽑을때에도 특정 출신의 학교를 선호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인 경우이다.  결국 같은 대학 출신들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성공을 많이 하면 할수록 그만큼 같은 학교 출신들의 지원이 많아지면서 학교 순위도 결국에는 빈익빈 부익부로  하루 아침에 크게 바뀌어 지지 않는다. 이는 한국에서 SKY대학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쉽게 변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상황일 것이다.

본인이 대학이후에  학업을 계속하겠다면 명성있는 대학원에 들어가는게 위에 있는 순위에 들어간 대학에 들어가는 것 보다는 더 의미가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아카데믹한 레벨에서 우수함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대학성적(GPA)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그외에 결정적으로 본인이 다른 경쟁학생들보다 더 우수함을 알려주는 그 어떤것이 있어야 하기에 기왕이면 위에 들어간 10위안에 들어간 대학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 대학원이나 그이상의 학업을 연장하는데  더 명성있는 좋은 대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는 착실한 기본이 되어 줄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학 졸업후 모든 대학 졸업생들이 비슷하게 할 수 있지만 결국에 위쪽으로 가는 사다리를 쉽게 탈 수 있는 기회는 아무래도 위에 있는 명문대 졸업생들에게 조금 더 많은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것에는 누구도 쉽게 부인할수 없는 기정 사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