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넷플릭스 한국 인기 드라마 “눈이 부시게”(2019년 작품) 추천합니다.

2019년도 초반에 한국에서 방영되었던 인기 드라마인 “눈이 부시게” 가 미국 넷플릭스에 2023년 1월 31일에 올라왔다.

영문 제목은 “The Light in Your Eyes” 이다.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안내상, 이정은, 손호준 등 초호화 배역진에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잔잔하게 들려주는 가족애를 통해 크나큰 여운을 준다.

1회부터 시작되는 몰입도는 다른 드라마와 크게 비교될 정도로 웃음과 감동을 주며 12회까지 단숨에 볼수 있을 만큼 수작이라 생각된다.

극중 이름 역시 혜자로 등장하며 열연을 해주신 김혜자 배우님의 연기는 그분이 아니면 누가 이 역할을 소화해낼수 있을지 상상이 안될 정도로 극중 역할의 몰입도는 최상에 이르게 한다. 매회 1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이지만 한회 한회 진한 감동이 있다.

이 드라마로 김혜자 배우는 2019년 백상예술대상 TV부분 대상을 수상하였고, 이정은 배우는 백상예술대상 TV부분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였다.

영화 미나리

얼마전부터 영화 미나리가 한국 언론이나  영화계에 바람을 불고 있다. 지난해에 기생충이라는 영화에 이어 새롭게 한국인이 만들고 한국 배우들의 명연기가 빛을 발하는 것은 의문할 여지 없이 기분 좋은 일이다. 미나리의 스토리를 떠나서 한국인들이 제작하고 연기한 영화들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것만큼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면서 왜 이 영화가 관심을 끌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겼을 것이다. 물론 오스카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 배우 등이 연기를 잘했고 감독 등 모든 관계자들이 잘했기에 그만큼 관심을 받고 상을 받았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부분에서 정확하게 짚고 넘어 가야 할 부분들이 있다. 미국은 이민자들로 만들어진 나라이다. 시작은 백인들로 시작하여 흑인들 그리고 아시안 등 모든 다른 국적자들이 이민을 오면서 겪는 문제들을 아주 쉽게 연출하였다. 그들만이 갖을 수 있는 고통과 고민에서  가족애를 그리면서 말이나 특별한 설명없이도 누구나가 이민자들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화였기 때문이다.

본인도 미국에서 살면서 미나리 영화와 같은 이민자 생활을 하지 않았지만 영화을 보는 순간부터 쉽게 감정이입이 될정도로 다른 미국 이민자들의 생활을 보고 긍정의 느낌을 갖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미국 이민자들이 쉽고 편하게 산다면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없었을 것이고 또한 이영화가 아카데미 같은 국제 영화제에서 두각을 낼 여지가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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