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Global Entry 연장하기 – 2022년 8월 업데이트

글로벌 앤트리 (GE)를 5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미국에서 한국이나 다른 나라를 공항으로 입국하면서 편리함을 체험해 보지 않고는 진즉에 해서 갖고 있을걸 하는 생각을 안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매번 한국에서 입국시 입국심사의 줄을 실제로 보기전에는 정말로 짜증나는 현상일 수밖에 없다.

거기에다 입국심사시 심사관들이 쓸데없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기도 귀찮기도 하고 오랜 여행으로 지친 심신을 더 지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로벌앤트리로(GE) 무인여권체크기계에 1-2분 정도의 시간만 보내면 바로 짐 찿는데까지 무사 안착을 하게 되기에 모두에게 권장한다.

그렇게 5년을 사용하다 보니 아래의 내용의 이메일이 왔다.

연장신청이메일
연장신청이메일

 

위에 보이는 이메일 내용과 같이 http://ttp.dhs.gov 로 로그인 하면 바로 연장할 수 있도록 쉽게 보여준다. 본인의 개인 정보와 여권, 그리고 PASSID, 즉 글로벌 앤트리(GE)의 ID를 넣어주고 다시 확인하면 $100의 연장비용만 크레딧 카드로 페이하면 된다. 

그리고 본인의 경우는 하루뒤에 바로 아래의 내용과 같이 승인 이메일이 바로 왔다. 조만간에 업데이트된  글로벌앤트리(GE) 카드를 새롭게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글로벌앤트리 승인이메일
글로벌앤트리 승인이메일

덧붙여, 미국내 일부 크레딧카드 베네핏중에서 글로벌엔트리 신청비 $100을 크레딧으로 돌려주는 카드가 있다.

그중 하나가 아멕스 플레티넘 카드인데 연회비가 일년에 $550 이지만 매 4년마다 $100의 글로벌엔트리 혹은 $85의 TSA Pre 신청비를 크레딧으로 받는다.

체이스 카드에서는 사파이어 리져브 카드가 있다. 이 카드도 4년에 한번씩 글로벌엔트리나 TSA Pre 신청비용을 크레딧으로 돌려받는다.

글로벌엔트리는 신청시 5년의 유효기간으로 받게 되는데 그 기준이 본인의 생일이 되므로 되도록이면 생일이 지나고 나서 신청하는것을 권한다. 만일 생일이 한두달 남은 시점이라면 유효기간은 4년과 두달, 즉 50개월뒤가 만기가 되는것이다. 생일이 지나고 바로 신청하면 꽉찬 5년을 받게된다.


가족중 한명이 2022년 7월에 만기되는 글로벌엔트리 연장을 알려주는 이메일을 받았다. 이후 이메일 링크(http://ttp.dhs.gov) 를 클릭하여 새로운 어카운트를 만들고(5년전 신청했던 아이디와 암호는 사용못함, 새로 신청) $100을 크레딧카드로 지불한뒤 크레딧 체크를 위한 개인 신상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신청을 하니 이틀뒤에 승인 이메일을 받았다.

그리고, 아멕스 플래티넘 메인 홀더 카드로는 위의 프로세스로 본인이 사용하였고, 이번엔 연회비가 없는 가족카드 즉 골드카드로 지불하였는데 몇일뒤에 $100의 크레딧을 아멕스로부터 받았다. 이 카드는 5년전 처음 신청했던 카드와 같다. 하지만 그당시에는 가족카드로 3명이 $175 을 지불하였고 이번엔 같은 넘버의 카드지만 연회비가 없는 골드카드였다. 아래는 이번 신청에 관한 타임라인을 적어보았다.


1/25/2022 – 만료 6개월전에 GE 연장하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음 (제목은 Program Expiry)

2/3/2022 – 이메일 링크를 통해 들어가 새로운 어카운트를 만들고, 개인신상 정보 업뎃을 하고 신청완료 (아멕스 플래티넘 연회비 없는 가족카드로 신청료 $100 지불)

2/5/2022 – 승인 이메일 받음 (제목은 TTP Application Status Change)

2/9/2022 – 아멕스 플래티넘 크레딧 받음 ($100 돌려받음)

2/12/2022 – 우편으로 연장된 유효기간이 찍힌 Program Expiry 카드 수령

온라인으로 글로벌엔트리 신청에서 카드수령까지 총 9일이 걸림


7/12/2022 – 2023년 1월에 만기되는 가족이 GE 연장하라는 이메일을 받음 (제목은 Program Expiry)

8/15/2022 – 이메일 링크를 통해 들어가 새로운 어카운트를 만들고, 개인신상 정보 업뎃을 하고 신청완료 (아멕스 플래티넘 연회비 없는 가족카드로 신청료 $100 지불)

카드 수령시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8/16/2022 – 승인 이메일 받음 (제목은 TTP Application Status Change)

연회비없는 체이스 프리덤 카드 5% 보너스 카테고리 2022년도 3분기(7,8,9월) 안내

미국내 체이스 은행의 오래된 크레딧카드중 하나인 프리덤 카드(Freedom) 는 연회비는 없지만 체이스 포인트 (UR 포인트) 를 모으는데는 아주 쉬운 카드이다. 3개월에 한번씩 분기별로 5%의 포인트를 받는 카테고리를 발표하는데 분기별 보너스로 받을수 있는 금액은 최대 $1,500 까지이다. 즉,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지출을 하고 5배의 포인트를 받을수 있는것은 7500 포인트까지이며 이후에는 5% 카테고리에서 지출을 해도 기본 포인트인 1포인트만 받게되는 것이다.

2022년도 2분기, 즉 4월부터 6월까지는 아마존 쇼핑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마도 많은 분들이 최대 포인트를 넘기기 쉽지 않았을까 싶다.

3분기에도 요즘 한창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Gas Station 이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어 3분기 역시 5% 포인트 모으기가 쉬울것으로 예상이 된다.


2022년도 7월부터 9월까지 해당되는 카테고리는 아래와 같다.

Gas Station
Rental Car Agencies
Movie Theaters
Select Live Entertainment


이중에서 다소 생소한 것이 맨아래 Live Entertainment 일텐데 체이스내 FAQ 에 있는 답변을 보면 아래와 같다.

Merchants in the Select Live Entertainment category sell tickets for in-person entertainment such as major sporting events, zoos and aquariums, concerts, theatrical productions, museums, tourist attractions and exhibits, amusement parks, circuses, carnivals, bands, and entertainers. Ticket agencies selling on behalf of the entertainment venue are included. Some merchants that sell tickets for in-person entertainment are not included in this category; for example, movie theaters, bowling alleys, horse racing tracks, casinos, and dance hall/clubs. Purchasing from a hotel/concierge is not included nor excursions or purchases as part of a travel package.

즉, 스포츠 이벤트, 동물원 및 수족관, 콘서트, 연극 제작, 박물관, 관광 명소 및 전시회, 놀이 공원, 서커스, 카니발, 밴드공연 등과 이러한 티켓을 판매하는 곳은 해당이 되지만 영화관, 볼링장, 경마장, 카지노, 댄스홀/클럽. 호텔/컨시어지에서 구매하거나 여행 패키지의 일부로 여행 또는 구매하는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

두번째의 렌탈카 역시 렌탈카 회사에서 직접 개인적으로 예약하는 것은 해당이 되지만 기타 여행사 팩키지, 할인 여행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구입한 것은 해당이 안된다. Chase Ultimate Rewards 를 통해 적격한 렌트카 대행사를 통해서 구매하는것은 5% 적립이 가능하다.

체이스 5% 포인트를 받으려면 분기가 시작되기전에 이메일로 안내를 받게되는데 그곳에서 Activate 버튼을 클릭하여 활성화해야 한다. 만일 그때를 놓치면 잊어버리기가 쉬운데 체이스 온라인 뱅크로 로그인 해서 Ultimate Rewards(www.chase.com/ultimaterewards) 페이지로 가서 Activate 를 해도 되고 모바일 뱅킹에서도 활성화 버튼이 있다.

마지막으로 활성화 할수있는 기한은 마지막달 14일까지이다. 즉 7,8,9월분의 보너스를 받으려면 9월15일까지는 꼭 활성화해야한다.

미국에서 은행 크레딧카드 자동납부 설정하기 – 체이스와 아멕스의 다른점

크레딧카드를 하나둘씩 만들다보니 이젠 카드 관리하기가 쉽지않다. 하지만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친구, 친지를 방문하려면 아무래도 여러 항공사의 마일을 모아야하기 때문에 여러 은행의 카드를 만들수 밖에 없다.

그중에서 내가 갖고 있는 카드 중 가장 갯수가 많은 은행은 체이스와 아멕스가 대표적이다.

주위분들을 보면 오토페이 설정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체킹이나 세이빙 구좌에 오토페이 설정을 하고, 혹시 자동납부시에 돈이 부족할 경우 오토페이에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서다.

오토페이는 혹시모를 납부 기한을 넘기게 되면 생기는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설정을 하는것인데 여기서 아셔야할것은 오토페이를 설정하더라도 본인이 바로 돈을 갚고 싶으면 바로 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오토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 카드 대금을 갚을 수 있다.

그야말로 오토페이 설정은 깜빡하고 카드대금 Due date 을 넘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뿐이다. 물론 은행 잔고가 넉넉하면 그대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체이스 은행의 크레딧카드 오토페이 설정은 아래와 같다.

  1. 체이스 어카운트에 로그인한다.
  2. 해당 카드의 오른쪽에 Pay Card 를 클릭한다.
  3. Set up -> Automatic payments 으로 가서 매달 갚을 Amount 의 옵션을 지정하고 지불할 은행을 설정한다.

체이스 카드의 오토페이는 카드 지불시한에 맞춰서(Due date) 당일에 자동으로 해당 금액이 빠져나가게 된다.


다음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오토페이 설정이다.

  1. 아멕스 어카운트에 로그인한다.
  2. 해당카드를 선택한후 Payment 메뉴를 클릭한다.
  3. 오른쪽 상단에 AutoPay Settings 클릭한다.
  4. 은행을 지정한후(Manage Bank Accounts 설정) 매달 갚을 Amount 의 옵션을 지정한다.
  5. 마지막 항목에 지불일을 지정한다. 스테잇먼트가 나온후 몇일후(15일부터 25일까지 선택가능) 에 지불할것인지
  6. Continue 버튼 클릭 -> 리뷰후 컨펌한다.

두 은행을 비교해보면 체이스의 경우 오토페이를 설정하게 되면 매달 Due Date 에 해당액수가 지불이 되는 반면, 아멕스는 스테잇먼트가 나오고나서 15일에서 25일후중 원하는 날자에 자동지불을 설정할수 있다.

미국에서 크레딧 카드를 신청하기전 유의해야할 팁

한동안 체이스 은행에서 발행하는 크레딧 카드는 카드를 쓰면서 쌓이는 포인트로 대한항공의 마일리지로의 트렌스퍼가 가능해서 한국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특히나 대한항공의 경우 마일리지를 가족들과 공유할수 있도록 하여 미국 어느 항공사에는 찾아볼수 없는 가족 공유 마일리지 제도로 고국방문을 꿈꾸는 분들에게 체이스 크레딧 카드와 더불어 멋진 조합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체이스와 대한항공과의 상호 마일리지 연계 프로그램은 아쉽게도 2019년 중반에 막을 내리게 됩니다.

2016년 8월경 체이스에서 기존의 인기 상품인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의 고급버젼인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를 연회비 450불의 프리미엄 카드로 각종 여행객들이 혹할만한 베네핏을 가지고 등장하였고 또한, 체이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크레딧 카드 오픈은 즉, 사이닝 보너스 포인트로 공짜 여행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모두에게 심어주었습니다.

이에 체이스에 견제하고자 아멕스나 기타 시티 카드 등 다른 은행에서도 파격적인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을 유혹하기 시작했습니다. 은행간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크레딧 카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화두가 되었고 체이스 은행은 엄청난 프로핏을 발표하게 됩니다.

각종 언론이나 블로거들이 앞다퉈 크레딧 카드의 베네핏을 언급하게 되고 이에 혹하여 크레딧 카드를 신청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현실에 카드 신청하기 전에 알아두셔야 할 몇가지 사항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미국에서 크레딧 카드는 개개인의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본인이 꼭 필요한 카드를 시기적절하게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높은 사인업 포인트에 현혹되지 말고, 본인의 신용점수를 미리 알아보고, 앞으로 주택구입이나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학생 융자 등의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 있는지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신용평가기관을 통한 잦은 크레딧 체크는 본인의 신용점수 하락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신용카드를 너무 한꺼번에 너무 많이 신청하면 신용등급(credit score)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같은 시기에 주택융자등을 받을때 높은 신용등급이 낮아 높은 이자율로 얻는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인컴에 비해 큰 지출이 계속되는 경우나, 신용카드 한도액에 비해 한도액 가까이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개인 신용점수에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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