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Zelle 로 쉽게 돈을 주고 받기 – 개인 혹은 비지니스 모두 가능

미국에서 대학생들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 Venmo 를 이용해 돈을 쉽게 주고받고 첵킹어카운트를 연결하여 펀드를 옮겨 사용한지도 한참되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벤모앱은 개인간의 물품교환에도 많이 사용되지만 첵킹계좌를 연결하지 않고 크레딧카드를 연결해놓으면 수수료가 나간다.

나의 경우 벤모앱이 보안상 취약한 점이 있어 해킹된 사례를 많이 접했기에 사용량이 점점 줄어들게 되었다.

최근 몇년전부터는 Zelle 가 새롭게 등장해 은행 어카운트에서 바로 셋팅이 가능하며 이름, 전화번호 혹은 이메일, 이 두가지 정보만 알고있으면 개인 혹은 비지니스 이체까지 쉽게 이용이 가능하기에 현재 가장 편하게 사용하는 현금거래 수단이 되었다.

주변에 보면 젤르 사용에 있어 실수를 많이 하는 경우를 보았기에 몇가지 팁을 전하고자 한다.

  1. Zelle 는 모든 은행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은행에서 서비스를 하지 않으면 젤르 서비스가 가능한 다른 은행에 계좌를 오픈해야한다. Zelle 는 첵킹뿐만 아니라 세이빙 계좌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2. 젤르 셋팅할때 전화번호를 사용할지 이메일을 사용할지 둘중 하나만 정하면 된다. 만일 두개 은행에서 각각의 젤르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각각 다른 전화번호 혹은 이메일을 지정하면 된다.
     
    실수로 같은 정보를 넣게되면 먼저 젤르가 셋업된 은행에서는 서비스가 불가능해진다. 제일 처음 젤르셋팅시 전화번호를 사용했다면 그다음 은행에서의 젤르 셋팅에선 이메일을 사용하기 바란다.

  3. 이미 사용중인 젤르에서 정보를 새롭게 업데이트 할경우, 즉 전화번호를 바꾸거나 이메일을 바꾸게 되면 바로 이체가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정보를 수정한뒤 한달의 유예기간이 지난후에야 젤르 사용이 가능하니 이점은 꼭 알고 업데이트를 하는것이 좋다.

한국 국가보훈처에서 진행중인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

나의 할아버지께선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하셨다. 할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보면 나는 두세살이었고 물론 할아버지와의 추억은 전혀 기억할수 없다. 아버지에게서 들은 할어버지의 독립운동하실때에 일어났던 일화가 전부이다. 아버지도 그당시 어렸었지만 할아버지께서 무척 위험한 일을 하셨고 일본 순사들로부터 쫒김을 다니시느라 집에 자주 못오셨다고 했다.

이후 아버지께서는 할아버지가 사망하신후 할아버지의 숨은 유공을 찾기위해서 한국 구석구석, 그리고 일본까지 건나가서 할아버지 지인분들을 만나고 독립운동을 하신 증거자료를 찾아 오셨다는 얘기는 훗날 어머니를 통해서 들었다.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아버지방을 정리하다가 남겨놓으신 유물중에 할아버지의 유적을 모으신 봉투를 발견하였다. 일본놈들에게 끌려가 죄수복을 입으신 사진도 있었다.

우연히 주 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공지사항에서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라는 공지글을 보았다. 아직까지도 독립유공자의 후손이 본인 선조의 공적에 대한 포상을 못받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나의 아버지는 본인 아버지의 공적을 스스로 찾아다녀 자료를 모은뒤 국가보훈처에 제출을 하고 추후 할아버지의 공적을 인정받고 훈장을 받았는데 지금의 정부는 국가보훈처에서 명단을 공개하고 그들의 후손을 찾는데 노력하는 사실에 너무 감격스럽다.

나의 형제들은 할아버지 덕분에 받은 국가 혜택이 너무나도 많다. 그중에서도 형편이 그리 좋지않은 가운데 나의 형제들이 모두 대학 학비를 면제 받은것이 가장 큰 포상이라고 볼수 있다.

그리고, 나의 부모님은 국가보훈처에서 매달 연금도 받으셨고 국가보훈처 지정 약국에서 정기적으로 드시는 약도 무료로 받아오셨다. 아버지 사망후 어머니께서는 그 혜택들을 못받으시게 된것이 아쉽긴 하지만 할아버지의 직계자손인 작은아버지께서 그 혜택을 연계 받으시게 된것도 무척이나 감사한 일이다.

현실적으로 국가유공자의 자손들 중 어려우신 분들도 많을텐데 많은 분들이 제대로 혜택을 받으셨으면 한다.

아래는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명단으로 성함과, 출생년도, 사망년도, 포상연도, 훈격, 본적 등이 자세히 나와있으니 미국에 사시는 후손께서는 꼭 명단을 확인하시고 국가보훈처에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공지글과 독립유공자 명단 링크는 아래와 같다.

주 시카고 대한민국 총영사관 관련 공지글 링크 : https://overseas.mofa.go.kr/us-chicago-ko/brd/m_4779/view.do?seq=1346480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명단 링크 : https://overseas.mofa.go.kr/viewer/skin/doc.html?fn=20210610035413200.xlsx&rs=/viewer/result/202108

아프가니스탄과 미국 정책

아프가니스탄과바이든
아프가니스탄과바이든

아프가니스탄이 탈레반 반군에게 점령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탈출하려고 하는등 반정부군에 반대쪽에 있는 사람들이 보복을 두려워하면서 생기는 일들이다.

이에 바이든과 미국의 입장은 확실하게  손들고 끝낸다는 것이다.  즉 탈레반 반군과의 전쟁이 미국입장에서는 큰 명분이 않선다는 것이다.  아마도 탈레반 반군이 아프가니스탄의 점령과 동시에 인권과 관련하여 잔혹한 일들을 계속하거나 미국인들을 죽이거나 위협하기전에는 개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는 일단 발을 빼고 추이를 봐서 명분이 생기면 다시 개입하겠다는 숨은 뜻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 미국 주식값은 바닥을 치기 시작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미국이 지금은 전쟁을 회피하는 정책으로 발을 빼고 있지만 이에 관련해서 미국인이 다치거나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다시 개입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미국이 주둔할때는 정치적인 명분이었지 미국자체로서는 어떤 큰 반사적인 이익이 없었던 미군의 출정이었다. 아마도 전쟁무기의 소모와 테스트 정도로 이에따른 자료로 무기 판매가 더 있을수도 있지만 아마도 이부분도 큰 이득이 없다고 결정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출정 처음부터 문제가 많았던 부분이어서 철군을 모두 반기는 입장이지만 다시 명분이 생기면 언제든 미군이 출정할 기회가 있는 부분이다. 아마도 확실한 명분이 다시 생기기만을 기다리는 부분도 있을것이고 지금 정권을 잡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완벽히 바뀌기를 기다리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바이든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손을 떼고 100%철수를 결정한 것은  어떤 결정보다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전세계의 민주주의 경찰역활로 모든일에 명분을 내세워 전쟁이나 미군의 투입으로 입장을 내세우던 구닥다리식의 미국정책에서 벋어나기 시작한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코스코에서 판매하는 한국음식들 – 최근 업데이트

미국에 살면서 지금처럼 코스코에 한국제품들이 많이 보이는 일이 생기다니… 너무나 감격스럽다. 문화예술계에서는 BTS, 봉준호 감독, 윤여정 배우님 등, 그리고 스포츠계에서 피겨의 김연아 선수를 비롯하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 배구에서는 김연경 선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인들이 많아지면서 미국 마트에서까지 한국 열풍이 불게 될줄이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팬더믹이 이어지면서 코스코에도 아주 가끔 방문을 하였고, 대부분 코스코 웹사이트를 통해 그로서리를 주문, 배달하고 있었다. 코스코 그로서리는 인스타카트를 통해서 배달이 되는데 인스타카트 어카운트 없이 코스코 어카운트만으로도 주문이 된다.

오랫만에 코스크로를 들렀더니 한국음식들이 많이 보였다. 먼저 소고기 불고기가 피자, 샐러드 등 반조리 식품이 진열된 냉장고에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Beef Bulgogi(Korean BBQ) 태그를 달고 파운드당 $6.29 에 대략 3파운드 전후의 분량으로 가격은 $20불대이다.

집에와서 먹을땐 약간의 손질이 필요하다. 고기 가장자리에 지방이 많이 붙어있는데 아무래도 조금 제거하고 먹는게 좋겠다. 맛은 달달한 편으로 아이들도 좋아할만하다.

종가집 김치(Chongga Kimchi)도 작은 플라스틱통에 42.2온스로 가격은 $6.49 이다. 맛은 조금 짭짤하게 느껴질수 있으나 본인 기호에 따라 여러가지 요리로 조리가 가능하기에 김치찌게나 볶음용으로 추천할만하다.

두부도 한국마켓에서 판매하는 풀무원이나 수제두부는 아니지만 아쉬운대로 가격도 좋고 찌게나 부침용으로 구입할수 있다. 상표는 House Foods 의 경우 한인마트에서도 많이 볼수 있는 제품이다. 그리고 오른편의 Fountain of Health 브랜드가 있다.

두가지 모두 올게닉으로 올게닉 두부로는 가격이 매우 착한편이다. 하우스푸드는 14온스 4팩에 $5.69 이고, Fountain of Health 제품은 16온스 4팩에 $5.69 이다.

농심(Nongshim) 우동(Udon) 이 사발용기(Bowls)로 9.73온스 6개 볼에 가격은 $15.69 이다.

비비고(Bibigo) 고기만두(Beef Mandu Dumpling) 3파운드 제품이 $11.99 인데 이날은 세일을 해서 $7.99에 구입하였다. 코스코에서 주기적으로 세일하는 품목은 코스코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다. 쿠폰이 없어도 계산시에 할인이 된다.

코스코 홈페이지는 https://www.costco.com
Shop Featured Deals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온라인에서도 할인이 되는데 가격은 매장보다 약간 비싸다. 특히 그로서리 제품의 경우에도 매장에 비해 어떤 품목은 가격차이가 심한 경우도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길…

비비고 만두 중 치킨만두도 찾을수 있다. 이건 사이즈가 좀 작은데 가볍게 먹을 간식으로는 좋은 선택이다. 36개에 가격은 $11.99 이다.

이외에도 코스코에서 판매하는 한국제품으로는, 이날은 찾아볼수 없었지만 빙그레 메로나 Bar 아이스크림도 있다. 세가지맛으로 코코넛, 메론, 망고맛이 있다.

마늘의 경우에도 망에 들어있는 통마늘의 경우 샘스에 비해 코스코에서 판매하는 마늘이 늘 통통하고 실하다. 마늘짱아찌 용도로도 좋고, 다진후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는데도 적합하다.

[고양이집사] 미국에서 고양이 입양하기 – Paws Chicago 홈페이지 소개(PAWS 시카고)

두마리 고양이가 우리 가족이 된지도 벌써 일년여가 지났다. 우연한 기회에 입양을 하게되었는데 이렇게 입양이라도 되는 강아지나 고양이는 그나마 행운이라고 볼수 있다. 얼마나 많은 길고양이들과 강아지들이 거리에서 추위에 죽거나 굶어죽거나 사고사로 죽을지 생각만해도 안타깝다.

미국내엔 동물보호소(쉘터)가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아주 많다. 아주 열악한 환경인 곳부터 그나마 시설이 괜챦은 곳도 많다.

그중에서도 Paws Chicago (https://www.pawschicago.org) 홈페이지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입양하는 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홈페이지에 가면 큰메뉴가 두개가 있다. Donate 와 Adopt 이다. Adopt 를 클릭해서 원하는 Pet Type(Cat 과 Dog) 을 선택한다. 그리고 장소를 선택하는 부분에서는 Lincoln Park Adoption Center, Glenn L. Felner North Shore Adoption Center, Foster Home, Training Program, Homeless Pet Medical Center, By Appointment Only 의 옵션이 있다. 일단은 All 로 선택하여 찾아보기로 한다.

8월 15일 현재 42마리의 고양이가 목록에 있다. 검색시 Location 아래로 More Options 에서 성별(Gender), 나이(Age), 애정도(Affection – Warm & Friendly, Friendly, Highly Independent) 등의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역시나 나이어린 고양이보다는 두살이상의 고양이들이 많이 보인다.

Paws Chicago 를 통해서 입양을 하려면 조건이 있다. 21세 이상이어야하고, 아이디를 소지해야하며(운전면허증 혹은 State ID), 그밖에 동물을 키울수 있는 환경에 거주해야하는 등 조건에 부합되어야 입양이 가능하다.

원래는 한마리만 입양하고자 Foster Home 을 찾아갔는데 남매인 다른 한마리도 같이 입양해 달라는 봉사자의 부탁에 따라 두마리를 입양하게 되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의 결단이 한마리의 고양이를 더 살리게 되었고 남매끼리 사이좋게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면 최고의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고양이 입양비용은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생후 두달된 나의 아가들의 경우 한마리는 $150, 두마리는 $250 이다. 1-5살은 $100, 6-9살은 $75, 10살 이상은 마리당 $50이다.

모든 Paws Chicago 의 개와 고양이는 중성화 수술을 받았고, 나이와 도착 날자를 기준으로 최신 주사를 모두 맞았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제 벌써 한살이 훌쩍 지나고 나니 예전같이 두놈들이 붙어서 잠을 자거나 하는 모습은 줄었지만 여전히 사이가 좋다. 잠자는 시간도 낮잠이 많이 늘었다. 냥이 집사 생활이 개를 키우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하다.


2022년 8월 업데이트

입양한 두 냥이들이 벌써 두살이 훌쩍 지났다.. 남매지간이라 투닥투닥 자주 싸우지만 서로 그루밍을 해주기도 하고 여전히 사이는 좋다. 고양이 집사 생활 역시 너무 행복하기만 하다. 냥이들을 키우면서 나오는 보다 다양한 표정이 재밌고 신기하다.

아래는 다양한 표정변화를 사진에 담아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게 코멘트를 달아보았다.

미국에서 고양이 입양하여 키우기 - 다양한 표정변화

미국에서 고양이 입양하여 키우기 - 다양한 표정변화

미국에서 고양이 입양하여 키우기 - 다양한 표정변화

미국에서 고양이 입양하여 키우기 - 다양한 표정변화

미국에서 고양이 입양하여 키우기

미국에서 고양이 입양하여 키우기 - 다양한 표정변화

미국에서 고양이 입양하여 키우기 - 다양한 표정변화

미국에서 고양이 입양하여 키우기 - 다양한 표정변화

미국에서 고양이 입양하여 키우기 - 다양한 표정변화

미국에서 고양이 입양하여 키우기 - 다양한 표정변화

미국에서 고양이 입양하여 키우기 - 다양한 표정변화
고양이 자신이 찜해 놓은 담요가 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각자가 찜해놓은 잠자리나 담요를 서로 건드리지 않는다. 담요에 누웠을때 이불을 덮어주면 그대로 낮잠에 빠져든다.

미국에서 고양이 입양하여 키우기 - 다양한 표정변화
참고로 미국집의 스토리지 문들을 고양이들은 가운데 부분 아래로 손을 뻗어 당겨서 문을 열수 있다. 거기에 들어가서 여기저기 살펴보다 나오기도 한다.

미국에서 고양이 입양하여 키우기 - 다양한 표정변화
따뜻한 창가에 박스를 놓아주면 고양이들은 그곳에 들어가서 낮잠을 자기도 한다. 따뜻한 곳을 아주 좋아한다. 또한 페이퍼타월을 다쓰면 나오는 동그란 종이를 주면 한동안 혼자 잘 논다.


2022년 1월 업데이트 – 미국에서 고양이 키우기 – 화장실 리터로봇 (Litter-Robot) 추천 – 중고구입

Paws Chicago (https://www.pawschicago.org)를 통해서 고양이 두마리를 입양해서 키운지도 벌써 2년여가 넘었다.

두냥이들은 다행히 큰일 없이 건강히 잘 자라고 있다. 혹시 몰라서 고양이 보험을 한달에 $22.99 를 내며 대비를 하고 있는데 외출없이 집안에서만 생활을 하는터라 별다른 위험요소가 없어서인지 건식사료를 메인으로 주고, 간간히 습식사료를 주면 엄청난 애교를 뽐내며 배식을 기다린다.

하지만 두마리 냥이의 집사생활이 쉽지만은 않다. 건식사료는 자동배식기기를 사용하지만 화장실박스(Litter Box) 청소는 하루라도 거를수가 없다.

그래서 이번엔 큰맘을 먹고 리뷰가 좋은 화장실 리터로봇(Litter-Robot)을 중고로 장만하여 사용해보았다.

중고제품 구입은 Litter-Robot 홈페이지 (https://www.litter-robot.com) 에서 Reconditioned를 찾으면 되는데 앱과 연결할수 있는 제품으로 화장실 박스가 다 찼을때 알림을 받는 기능이 무척 편리하다.

구입한 제품은 Litter-Robot 3 Connect 이며 원가는 $549 인데 중고 Reconditioned 제품으로 $450에 구입하였다.

처음 배달이 왔을때 엄청난 박스에 놀라고, 오픈했을때도 거대한 크기에 부담스러웠지만 앱을 설치하고 안에 모래를 채우고나니 냥이들이 자연스럽게 로봇 안으로 들어가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이내 볼일을 보았다.

볼일을 본 이후에 내부가 이동을 하며 청소를 하는데 이것 또한 신기한지 두마리의 고양이가 로봇 내부에 얼굴을 담고 구경을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다.

리터로봇만 구입해서 사용하다보니 내부입구가 높아서 냥이들이 점프를 해서 출입을 하는게 불편해보여 스텝을 장만하여 설치해주니 들어갈땐 스텝을 이용하고 볼일을 보고 나올땐 내부에서부터 점프를 해서 뛰어나온다.

이때 모래가 많이 날려 모래청소하기 바쁘지만 화장실 청소를 이제 일주일에 한번씩만 해주면 되니 일손을 많이 덜게 되었다.

구입시 내부 쓰레기봉투가 몇개 포함이 되어있지만 대략 일주일에 하나씩 소모되므로 금새 소진이 되었고, 정품으로 구입하려면 가격이 비싸서 달러마켓에서 13갤런짜리 쓰레기봉투를 사서 사이즈를 맞추니 별 문제없이 사용하게 되었다.

리터박스를 사용할때는 매일같이 청소를 해줘야하고 아무래도 냄새는 피할수가 없는데 리터로봇을 사용하고나서는 바로바로 청소가 되기에 냄새에서 해방이 된것도 큰 장점으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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