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목돈을 안전하게 두려면?

은행 계좌를 개설할때 일반적으로 첵킹 어카운트를 오픈하고 여유자금이 있다면 그다음 세이빙스 어카운트를 오픈하게 된다. 물론 첵킹계좌 없이 세이빙스 계좌만 오픈할 수도 있다.

현재 2023년 4월 기준으로 세이빙스 계좌의 금리를 3% 이상으로 프로모션하는 은행의 광고를 많이 볼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사용중인 은행외에 해당 은행의 세이빙스 계좌를 오픈하거나 장기로 목돈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3개월 이상의 Certificate of Deposit(CD) 에 넣어두는것도 좋은 선택이다.

CD는 보통 3개월, 6개월, 9개월, 11개월, 12개월, 18개월… 년단뒤로 올라가서 6년(60개월)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미국 은행의 예금이나 각종 융자의 이자율을 확인하려면 bankrate.com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계좌을 열기위한 최소금액이 $0부터 시작해서 $1000 이상으로 다양한데 현재 CD 이율은 5.15% 까지 주는곳이 보인다.

고수익 저축예금(high-yield savings account)를 보니 최소 계좌오픈 금액이 $0부터 다양하며 $5000 이상이거나 $25000 까지 다양한데 미니멈 $25000 을 유지한다고 하면 연 4.75% 세이빙스 어카운트 이자율을 준다는 은행도 있다.

최근엔 크레딧카드 회사로 유명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High Yield Savings Account(HYSA)의 이자율을 3.75% 까지 올렸고, 최소금액도 조건이 없으며 월수수료도 없이 프로모션 하고 있다.

미국에서 은행을 알아볼때 FDIC insured(최대 25만불까지) 문구가 있는지 꼭 확인해봐야하는데 이는 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에 가입한 은행은 만일의 경우 파산하게 되는 경우 해당 은행 예금주들이 손실을 입지 않도록 보호하는 의미를 가진다. 보험사에서 보호하는 금액은 25만불까지 라는 뜻으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25만불 이상을 은행에 저축하고자 한다면 여러곳에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

[여행] 미국에서 체이스 UR 포인트로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하이얏트 호텔 예약해주기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미국내 여행이나 한국방문이 쉽지 않은 시기에 체이스 포인트를 사용하여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하이얏트 호텔에서의 호캉스 기회를 주고자 예약을 진행해 보기로 한다.

몇달전 글에 체이스 하이얏트 크레딧 카드를 소개하면서 잠깐 포인트 숙박권을 가족에게 양도하는 방법을 알려드린적이 있는데 다시한번 정리를 했다.

제일 먼저 하이얏트 호텔 계정을 만든뒤 체이스 포인트를 하이얏트 포인트로 전환을 한다.


그 다음, 하이얏트 호텔 포인트 숙박을 한국 가족에게 넘겨주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한국 가족에게 하이얏트 호텔 홈페이지(https://world.hyatt.com/content/gp/ko/enroll.html)에서 회원가입을 하게 한다. 물론 주소는 한국 현주소이고, 언어선택에서 한국어가 가능하다.
  2. 미국에서 하이얏트 호텔 홈페이지에서 포인트로 숙박을 예약한후, 한국의 호텔에 전화나 이메일을 보내서 가족이 체크인을 할거라고 하고 가족의 하이얏트 어카운트 넘버를 알려준다.
  3. 나의 어카운트에서 예약은 사라지며, 가족 어카운트에 예약이 보이게 된다.
  4. 하이얏트 숙박에 따른 포인트 Back 등의 프로모션이 있다면 가족이 숙박을 완료한후 몇주뒤에 프로모션 포인트는 나의 계정으로 들어오게 된다.


삼성 갤럭시 워치4 프리오더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삼성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갤럭시 워치3 LTE 버젼을 구입한지도 몇달이 지났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 폰이 아닌 애플 아이폰으로 블루투스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전화나 텍스트, 이메일, 그리고 카카오톡 등에서 알림을 받는데 전혀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몇달동안 갤럭시 워치3가 세일로 코스코나 샘스, 베스트바이 등에서 자주 풀리곤 하였는데 이제 드디어 갤럭시 워치4가 공개되고 프리 오더가 시작되었다.

갤럭시 워치4에서 가장 큰 변화는 단연 운영체제이다. 이전까진 삼성 타이젠이었지만 이번엔 Wear OS 로 바뀌었다. 건강이나 피트니스 관련 기능들도 대폭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기존 한국에선 가능했던 전기심박센서(ECG) 기능이 미국에선 불가능했는데 과연 이제 미국에서도 가능하게 되는지 기대가 크다.

아이폰을 계속 사용중이지만 애플워치 디자인보다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더 마음에 들어 사용중이라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변화에 더 관심이 가는게 사실이다. 애플워치도 처음 출시된 모델에서부터 비교해보면 외형상의 변화가 거의 없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모서리의 변화만 주었을뿐 밴드도 그대로 사용 가능하기도 하고, 이젠 원형의 애플워치를 기대해본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워치4의 사양은 아래와 같다.

  1. 메모리 : 1.5GB+ / 16GB 내장 메모리
  2. 베터리 : 247mAh / 361mAh
  3. 운영체제 : Wear OS, Powered by Samsung
  4. 센서 :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광학심박센서 + 전기심박센서 + 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센서), 가속도 센서, 기압 센서, 자이로 센서, 지자기 센서, 조도 센서
  5. AP : 엑시노스 W920 듀얼 코어 / 1.18HHz(5나노 프로세서)

애플워치의 경우 아이폰만 연결이 가능하지만 갤럭시 워치나 기타 다른 스마트 워치 핏빗(Versa 시리즈, Charge 시리즈 등), Garmin 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 모두에서 작동한다. 다음 스마트 워치를 구입한다면 좀더 나은 베터리 수명과 건강, 피트니스 기능을 비교해서 선택할 것이다.

삼성 공식 홈페이지 갤럭시 워치4 구매 링크 : https://www.samsung.com/us/mobile/wearables/smartwatches/?product_types=Smartwatches&flagship_series=Galaxy+Watch4

베스트바이 갤럭시 워치4 프리오더 링크 : https://www.bestbuy.com/site/searchpage.jsp?_dyncharset=UTF-8&browsedCategory=pcmcat1496260428559&id=pcat17071&iht=n&ks=960&list=y&qp=modelfamily_facet%3DModel%20Family~Galaxy%20Watch4&sc=Global&st=pcmcat1496260428559_categoryid%24pcmcat321000050003&type=page&usc=All%20Categories

버라이존 갤럭시 워치 링크 : 프로모션 있네요. 온라인으로 삼성 워치를 구입하면 스마트폰 구입시 150불 할인입니다. (Buy the Samsung Galaxy Watch device and get $150 off a Smartphone. Online only.)
https://www.verizon.com/connected-smartwatches/samsung/

미국에서 남자 예복 빌려입고자 할땐 어디로 가야하나 – Men’s Wearhouse 후기

다음주에 결혼식 참석이 예정되어 있었다. 몇달전에 이미 날자가 잡혀있었지만 팬더믹으로 인해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터라 몸이 많이 불어있던 상태였다. 아뿔사!!! 집에 있는 모든 양복을 꺼내어 입어봤는데 몸에 꽉끼어서 맞질 않는다. 급히 대여할 곳을 찾아보았다.

www.menswearhouse.com – 홈페이지로 가보니 TUX & SUIT RENTALS 메뉴가 있다. 해당 페이지에 가보니 양복 상의, 하의, 조끼, 타이, 셔츠, 구두, 양말, 커프 등 8-piece 팩키지로 $182.99 가 눈에 띈다.

마침 가까운 곳에 매장이 있었다. 온라인으로 자체 사이즈를 재어서 오더를 할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배송이후 문제가 생기면 시간의 여유가 없으므로 매장이 가까우니 찾아가보기로 하였다.

가기전에 전화로 문의를 하니 이벤트 2주전 방문을 추천하지만 이미 늦었기에 행사전 5일전까지는 꼭 방문을 해야만 한다고 안내를 받았다. 다행이다.

매장 내부는 상당히 컸다. 다양한 스타일의 수트와 턱시도, 조끼, 모자 등 모든 예식에 맞는 예복이 갖추어져 있었다. 매장에 들어서니 직원이 어떤 서비스를 원하는지 묻자 렌트를 원한다고 하니 이벤트 날자가 언제인지를 묻는다.

이벤트는 바로 일주일 뒤였고, 하루전에 예복 픽업이 가능하며 이벤트 다음날까지 리턴을 해야한다고 알려준다. 여기까지 확인이 되면 몸의 사이즈를 재고, 예복을 선택하기 위해 매장 내부로 안내한다.

직원이 목둘레, 가슴둘레, 허리둘레 등 사이즈를 재고 기입한뒤 일반 양복, 턱시도, 각종 셔츠, 조끼 등이 전시된곳으로 가서 원하는 스타일을 고른다.

바지의 경우 스키니인지 슬림인지 선택을 해야하는데 스키니로 고를 경우 주머니에 물건을 넣는건 힘들다고 조언을 해준다. 아무래도 불편하기도 할듯하여 슬림 스타일로 하기로 했다.

같은 색상이라도 디자인이 각각이라 꼼꼼히 살펴보길 바란다. 만일 예식에 함께 입장할 파트너가 있다면 색상을 맞추도록 유의한다.

원하면 구도도 렌트가 가능한데 $30 이 추가 된다. 검정색 턱시도를 고른터라 반짝이는 검정 구두를 골랐다.

사이즈도 일반 사이즈는 볼이 넓은 발에는 불편한터라 wide 옵션을 선택했다. 아무래도 몇시간 동안의 예식에 발이 편해야 하기에 신발은 매우 신중하게 골랐다.

모든 선택이 끝난뒤 건내받은 영수증에서 픽업날자와 리턴날자를 다시 확인해보고, 모든 가격도 꼼꼼히 체크한다. 턱시도 렌트는 $149.99, 셔츠는 $10, 신발 $30 등 조끼, 나비넥타이 포함, 디스카운트를 조금 적용받았고, Damage and Handling fee $12 도 추가되어 토탈 $191.99 를 지불하였다.

예약시 제공한 이메일과 전화번호로 예약한 수트팩키지가 스토어에 도착하게 되면 픽업이 가능하다는 연락이 온다. 팩키지에 양말이 포함되는데 이것은 리턴할 필요가 없다. 내 경우 스토어가 가까워 직접 픽업을 가서 셔츠와 바지, 조끼, 턱시도 자켓을 입어보고 가져왔는데 나중에 리턴할때 우편으로 가능하도록 리턴 레이블(return label)도 함께 준다.

이벤트가 끝난뒤 리턴 역시 스토어에 직접 가지고 가서 반환을 하고 마지막 밸런스가 $0 라는 영수증을 받았다.

이벤트후 세탁비 지출이 없게 된다는것을 고려하면 맘에 드는 핏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멋진 턱시도와 조끼, 타이, 신발까지 갖춰입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생각에 예복 쇼핑의 스트레스를 날리게 되어 뿌듯하다.

만일 구입을 하였다면 지금의 살찐 상태에서 산 양복을 언제 다시 입게되겠는가!!! 가을부터는 정말이지 다이어트를 꼭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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