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직장 잡기는 외국인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H1B등 각종 취업이 가능한 비자들로 미국에서 부족한 인력들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IT 나 의료분야가 주로 취업비자 할당량을 자지하고 있으나 결국 이들중 대부분이 영주권취득으로 이어지면서 미국으로의 이민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요즘들어 IT 쪽에서는 취업비자를 주기보다는 차라리 인도나 중국에 아웃소싱을 하는 경향이 많이 생기면서 취업비자 스폰서등 불편한 문제를 다루지 않고자 하는 모습들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구인공고에도 취업비자 스폰서를 안한다는 문구를 달 정도입니다. 어찌 되었던 이렇게 힘들게 취업비자로 취직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모든게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요즈음 언제든 스폰서만 있으면 신고만 하고 바로 이직이 되지만 서류처리등 여간 머리가 아픈게 아닐수 없습니다. 큰회사에서 큰회사로 옮길 경우는 쉽게 회사에서 연결된 법률회사에서 다 알아서 하지만 제출해야 되는 서류등등 짜증 나는 작업이 아닐수 없습니다.
또한 봉급인상이나 진급에서도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부담스러운 부분들이 숨겨져 있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위에 상급자나 매니저에게 쉽게 큰소리를 낼 수가 없으니 시키는 데로 아니면 주는 데로 일을 해야 합니다. 거기에다 영주권 신청이 걸려 있으니 직속 상급자나 매니저의 사인이 필요한 관계로 아무래도 목소리가 작아 질 수 밖에 없지요.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고 능력이 있다 한들 회사의 입장에서는 언제든 시간이 걸릴 뿐이지 비슷한 실력이나 능력자는 언제든 고용할 수 있다는 생각과 취업비자로 갖고 있는 자이니 아무래도 칼자루는 자기쪽에 있다는 심사이겠지요. 그렇게 고분 고분하게 일을 열심히 해도 언제든 회사의 고용사정이라든지 일반적인 회사의 경기가 악화되면 제일 먼저 해고 대상이 되기도 하고요.
물론 영주권등도 이와 같이 물려 있다보니 취업비자로 직장 생활하기는 고민거리가 하나 둘이 아닙니다. 그렇게 언제 해고 될지 모르는 불편한 진실속에서 집을 쉽게 구입하지 못하는 등 어느 한곳에 정착이 쉽지가 않습니다.
또한 다니는 회사도 본인이 영구히 정착하고 싶은 회사가 아니면 더 힘들 수도 있기도 합니다. 요즘 같이 영주권이 길어지는 시기는 취업비자로 오래 버티는 기술도 단 한가지로 통할수 밖에 없겠지요. 최선은 자기 실력을 항상 최고로 만드는 것과 회사내에 많은 인맥을 구성하여 구성원들 내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는 바로 자기 실력으로 남들 보다 앞서면 인정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같은 엔지니어들은 경우는 실력이나 기술이 곧 살아 남는 최선의 방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