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근교 글렌뷰에 충만치킨(CM Chicken) 오픈했어요.

시카고 지역에 맛있는 한국식 치킨집이 또 생겼다. 본촌은 벌써 글렌뷰와 샴버그에도 오픈했고, 나일스 H마트내의 또레오레 치킨집은 이미 오픈한지 오래다. 본촌이 글렌뷰에 처음 오픈했을때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처음 맛본 바삭한 치킨맛에 깜짝 놀랐던터라 이번에도 역시 많은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다.

2019년말에 오픈했다고하니 벌써 몇달이 지난 시점이었다. 토요일 점심나절 들렀는데 가운데 테이블 몇개를 제외하고는 이미 만석이었다. 가족단위나 단체 손님도 눈에 띄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첫번째 방문은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른터라 메뉴도 잘 모르고 들어가서 티쿠닥과 매운맛에 집중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매운맛은 내겐 많이 매웠던 터라 그때 주문한 치킨들은 매운맛 좋아하는 젊은이들 차지였었다.

이번엔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고 맵지 않은 메뉴로 선택을 해보았다. 급히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충만치킨은 Snow Onion Chicken 이 대표메뉴인듯 보였다.

먼저 충만치킨 주소와 기타 연락처는 아래와 같다.

충만치킨(CM Chicken)
9850 N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 chickenchoongman.com / (224) 361-3334

충만치킨 (CM Chicken)
Snow Onion Chicken

Snow Onion Chicken을 Whole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마요네즈와 기타 단맛을 넣어 버무린 양파무침과 치킨이 이렇게 조화로운 맛을 낼줄은 상상도 못했다. 원래 마요네즈를 좋아하던 터라 더욱 내 입맛에 잘 맞았다.

충만치킨 (CM Chicken)
Original Fried Chicken

오리지널 치킨도 Whole 사이즈로 주문… 프라이드 치킨의 정석인듯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그리고 자극적이지 않은 상상했던 맛 그이상으로 만족했다.

충만치킨 (CM Chicken)
Soy Garlic Spring Onion Chicken
충만치킨 (CM Chicken)
Red Hot Pepper Chicken
충만치킨 (CM Chicken)
Garlic Spicy Tikkudak
충만치킨 (CM Chicken)
Curly Fries
충만치킨 (CM Chicken)
Onion Rings

미국에서 대학 랭킹 알아보기 (2020, WSJ)

미국에서 자녀들이 대학에 진학할 때 쯤이면 원하는 학교를 찿을때 이러한  대학 랭킹들이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밑의 미국의 대학 랭킹은  월스트리트 저널 / 타임즈에서 매년 대학 등급을 정하는데 역시 하버드, MIT, 그리고 예일 대학들의 아성은 쉽게 무너지기 힘든가 봅니다.

위의 자료에서 보면 학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학교도 좋지만 학비를 도와주는 부모들의 등도 휘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재미 있는 부분은 학교의 지역과  랭크의 조합이 졸업생들의 평균연봉을 좌우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서부와 동부쪽 학교들이 비슷한 랭크의 대학들에 비해 평균 연봉이 높게 나옵니다.

미국에 유학까지 왔다면 유학생에게는 학자금의 보조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야말로 생돈을 다 내고 다닌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명문사립학교들을 다닐려면 학비 생활비등 한국돈으로 일년에 1억가까이 든다고 보면 됩니다.  하버드 예일 혹은 MIT 같이 top 랭크에 드는 대학들에게서는 학자금 보조가 다른 학교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그 이외의 학교들은 학자금 보조는 절반정도만 받아도 많이 받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물론 전액으로 보조 받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학생 부모의 직장이 없거나 수입이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부모들처럼 투명하지 않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가계의 은행에 저축된 현금등이 많이 없거나 여러 조건에서 학생의 학비를 지원하지 못할 경우 학교에서 장학금 명목으로 보조을 해줍니다. 

미국에서도 직장인들도 한국에서처럼 영원한 봉입니다. 받는 돈에 꼬박 세금 다내고 남는 돈은 이렇게 학비로 나가게 되면 아무리 학비를 지원 받더라고 일년에 최소 이만불에서 삼만불까지는 부모의 지갑에서 지원이 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나머지 돈은 학자금 융자등으로 막아 냅니다.  그렇게 해서 졸업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사년뒤 졸업시 2-3만불 정도의 학자금 융자 빛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미국에서 크레딧 카드를 신청하기전 유의해야할 팁

한동안 체이스 은행에서 발행하는 크레딧 카드는 카드를 쓰면서 쌓이는 포인트로 대한항공의 마일리지로의 트렌스퍼가 가능해서 한국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특히나 대한항공의 경우 마일리지를 가족들과 공유할수 있도록 하여 미국 어느 항공사에는 찾아볼수 없는 가족 공유 마일리지 제도로 고국방문을 꿈꾸는 분들에게 체이스 크레딧 카드와 더불어 멋진 조합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체이스와 대한항공과의 상호 마일리지 연계 프로그램은 아쉽게도 2019년 중반에 막을 내리게 됩니다.

2016년 8월경 체이스에서 기존의 인기 상품인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의 고급버젼인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를 연회비 450불의 프리미엄 카드로 각종 여행객들이 혹할만한 베네핏을 가지고 등장하였고 또한, 체이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크레딧 카드 오픈은 즉, 사이닝 보너스 포인트로 공짜 여행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모두에게 심어주었습니다.

이에 체이스에 견제하고자 아멕스나 기타 시티 카드 등 다른 은행에서도 파격적인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을 유혹하기 시작했습니다. 은행간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크레딧 카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화두가 되었고 체이스 은행은 엄청난 프로핏을 발표하게 됩니다.

각종 언론이나 블로거들이 앞다퉈 크레딧 카드의 베네핏을 언급하게 되고 이에 혹하여 크레딧 카드를 신청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현실에 카드 신청하기 전에 알아두셔야 할 몇가지 사항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미국에서 크레딧 카드는 개개인의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본인이 꼭 필요한 카드를 시기적절하게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높은 사인업 포인트에 현혹되지 말고, 본인의 신용점수를 미리 알아보고, 앞으로 주택구입이나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학생 융자 등의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 있는지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신용평가기관을 통한 잦은 크레딧 체크는 본인의 신용점수 하락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신용카드를 너무 한꺼번에 너무 많이 신청하면 신용등급(credit score)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같은 시기에 주택융자등을 받을때 높은 신용등급이 낮아 높은 이자율로 얻는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인컴에 비해 큰 지출이 계속되는 경우나, 신용카드 한도액에 비해 한도액 가까이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개인 신용점수에 좋지 않습니다.

기생충(Parasite)의 오스카 4관왕 – 성공의 분석

요즘 회사에서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화장실에서든 복도에서든 기생충이야기로 내 볼일을 못볼때가 많다.

나 나름대로  한국인이기에 기분 좋고 자랑스러운 일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는 그만큼 오스카영화제는 명성있고 권위있는 행사일 것이다.  나에게 말을 거는 모든 사람들이 백인들 만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는 영화가 정말 재미있었다는 칭찬일색의 이야기이다. 한국어로 말을 하지만 섭타이틀(자막)을 읽고 보면서도 영화가 재미있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이는 그만큼 영화가 짜임새있게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누가 봐도 재미있기 때문이다. 

내가 청소년기에 개봉관에서 한글로 자막이 나오는 영어로 말하는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것과 마찬가지로 큰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 즉 재미있게 잘 만들어진 영화는 어떻게 봐도 재미있기 때문이다. 믈론 디테일하게 언어가 주는 감정의 가는 선을 찿지는 못하겠지만 그런 언어가 주는 감성의 선을 놓쳐도 재미가 있는 영화가  진짜 영화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또다른 성공의 요건 중의 하나는 너무나도 한국적인 영화라는 것이다. 반지하에서 사는 온가족들, 빈부의 격차, 학교 이외외 과외 수업, 그리고 젊은 청년들의 구직란 등을 유리창 같이 그대로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한국사람들의 현실상을 투명하게 그대로 너무 적나라하게 해학적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봉준호 감독 외에 송강호,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등 많은 배우들이 특색있는 연기도 하였지만 영화라는 허구속에 너무나 잘 보이는 한국의 현실이 한국에 직접 가지 않고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영화는 보는 사람이 몰입할때 진정으로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다. 처음 시작해서 마지막에 영화가 끝날때까지 몰입하여 보다가 어떻게 끝날까 상상을 하기 시작한다. 영화의 끝을 상상하는 것은 이미 그 영화에 몰입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기생충은 내가 상상하던 영화의 끝이 아니었다. 허구에 강력한 장면들로  현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의미가 있는 마무리가 아니었을까 한다.

다시 한번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을 축하하며 덩달아 올라간 한국인의 위상을 기뻐하며…..

 

일리노이주 마리화나(대마초) 합법화

작년에 기호용 마리후나 (대마초) 법안이 통과 되고 올해 일월 일일부터 일리노이주에서 실행이 되었다. 미국내에서서는 11번째로 기호용 마리후나가 합법화 된것이다. 자세하게는 1온즈 (28.3그램)까지 구매및 소지를 할 수 있고 일리노이주 비거주자는 15그램 까지 구매및 소지가 허용되었다.

IL대마초합법화
IL대마초합법화

상세 내용으로는 21세 이상의 성인이 위의 내용과 같이 소지및 구매를 할 수 있꼬 또한 의료용으로 처방을 받은 환자는 집에서 최대 5그루까지 키울수 있다. 하지만 마리후나(대마초) 흡연은 공공장소에서 피울 수 없지만 집이나 개인 주거지에서는 대마초 흡연이 합법이다.,  또한 판매소에서의 흡연은 추가로 허가 받은 곳에서는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전에 대마초를 소유하거나 흡연으로 유되판결을 받은 사람들은 죄의 경중에 따라  사면과 범죄 기록을 삭제토록 한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각종 흥미로운 대마초(마리화나) 관련된 뉴스가 나오기도 한다. 대마초 흡현을 위한 전용 관광 버스가 시카고 시내에서 생기기도 하고 지난 일월 한달 새애 판매가 모두 $4천만 에 육박할 정도 인기리에 판매 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2번째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와 같은 과잉 구매로 인해 의료용으로 구입자들이 정작 필요한 데도 쉽게 구입할 수 없는  웃지 못할 현상도 왔다고 한다.

IL대마초
IL대마초

일리노이주뿐만이 미국의 여러 주에서 세금을 늘리기 위한 방책으로 여러가지의 수를 내고 고민에 빠져 있는 가운데 복권(파워볼 & 메가게임)및 대마초(마리후나)등을 판매하여 부족한 세금을 늘리고 있다. 결국 대마초를 팔아서 부족한 관공서의 비용과 공무원들의 주머니를 채우겠다는 간단한 결정이다.

합법이전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공공연하게 음지에서 각종 방법으로 마리후나를 소비하였는데 합법화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및 기호용으로 소비하면서 생기는 문제들이 있을 것이다. 오히려 이런 문제들을 수습하는 공적비용이 나중에 더 들지 않을 까 한다. 예를 들면 마리후나 사용후 교통사고 급증시 이에 따른 대책으로 경찰과 소방관등을 더 고용하게 되면 더 생긴 세금대신 이에 대한 사후 처리 공적비용이 증가 하기 때문이다.   일반 담배도 건강과 경제적인 이유로 흡연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마리후나 합법이라는 일리노이주의 결정은 너무나도 속이 빤하게 보일 뿐이다.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뒤로 하고 단시간에 빠르게 세수를 올리고자 하는 얄팍한 정책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우한 바이러스 후유증

코로나변종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창궐하고 전세계적으로 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자의 뉴스로 난리가 났다.

한국에서도 감염자 숫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고 마스크가 동이 날 정도로 인구 밀도가 높고 면적이 작은 나라이기에 더 심하게 난리다. 중국사람들의 입국을 법적으로 제재한다고 하고 여러가지 말들이 많다.

이런 일들이 남의 일같지 만은 않은게 외국에서 특히 미국에서 사는 나같은 동양사람들은 여러가지의 일을 경험한다.

이곳 미국에서는 동양사람들처럼 생겼다 싶으면 중국사람처럼 여기고 사람들이 밀집한 지역서 우리를 보면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바이러스를 품은 중국사람인것 처럼 오해 할것이다. 거기에다 기침이라도 한다 치면 이건 눈에 쌍심지를 쳐들고 불쾌한 표정을 짖기 쉽상이다. 그냥 웃고 지나갈 일들이 아닌게 가뜩이나 알게 모르게 인종 차별을 하는데 더욱 더 이상한 눈으로 쳐다 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작년도(2019-2020)에 독감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만명에 이른다.  미국에서는 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보다도 독감이 더 무섭다는 현실이다.  단지 이 변종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창궐하고 세계적으로 퍼진다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로 인한 사망자는 아직도 한명도 없다는 사실이다.  물론 신종 바이러스고 처치가 바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되어 사망에 까지 간다고 하지만 이는 어느 심한 독감과 그리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

아직 백신도 없긴 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로 사망에 가는 것을 최대한  막고 각종 예방에 최선을 다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보는 관점은 모든 것을 극단적으로 몰아치는 한국의 언론이나 사회에 매번 놀라울 따름이다.

그런데 얼굴을 찌푸리게 하는 또 다른 현실들이 미국에서 사는 한국인들에게 보여준다. 바로 수 많은 미국에 사는 중국 사람들이 각종 한국 대형 소형 수퍼마켓을 점령하다 시피 진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관련 식료품점 및 식당들을  혹시나 모를 우한 바이러스 때문에 가지 않고 한국 식료품점이나 한국식당으로 몰려 들기 때문이다. 장사가 갑자기 잘되는 미국의 한국 수퍼마켓 식료품점들은 장사가 잘되기에 환호성을 올리겠지만 기존의 한국사람들은 이런 기현상이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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