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의 천국

한국이나 미국이나 전 세계가 유튜버로 성공 신화를 만드는게 꿈이 되어 버렸다. 한번 대박을 치면 쉽게 돈을 벌어 먹고 살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초등학생이 장난감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유투브에 올리면서 대박을 터트려 그 어린나이에 이미 돈방석에 않았다는 이야기는 여기저기 뉴스나 신문기사에 실렸던터라 너무도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그 밖의 각종 취미나 전문분야에 유튜브 동영상을 올리면서 돈을 쉽게 버는 것이 눈에 띄자 이제는 모두 유투버가 되는 것이 모든 것을 거는 신기한 세상이 되어 버렸다. 하기는 유튜브에 들어가면 계속 보는 내용들이 줄줄이 나온다.

나의 관심사를 알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서 새롭거나 인기가 많은 것들이 위에서 차례로 나오기 때문이다. 글을 읽고 많은것을 생각하면서 소화시키기 보다는 짧은 시간에 동영상을 보면서 말초신경에서 만족을 느끼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옛날에나 기차나 버스에서 책을 읽던 모습들이 이제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스마트폰에 눈을 밀착시키듯이 여러가지 동영상을 보는 모습들이 더 자연스러울 따름이다.

한국의 경우 젊은 사람들이 대학을 마치고 직장을 잡아서 정상적으로 살기 보다는 편하게 놀다가 대박성 동영상을 만들어 성공하는 꿈을 꾸며 엉뚱한 사건 사고를 만들기도 한다.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인위적이거나 물리적인 행사를 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영상처럼 만들거나 일반인들이 기절을 할만한 쇼킹한 이야기로 화제를 만들어서 결국에는  철창신세를 지거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이는 많은 이들이 쉽게 버는 돈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해서이다. 

젊은 나이에 직장생활이나 건설적인 일로 경험이나 기술을 차근 차근 만들어서 미래를 다지기 보다는 엉뚱한 유투버로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많기에 안타까울 뿐이다.

물론 본인의 경험이나 지식으로 남에게 도움을 주거나 자연스런 현상을 우연의 일치로 멋있게 잡은 동영상이거나 많은 사람들이 감탄할 만한 동영상을 제작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단지 돈을 모으기에 급급해서 갖가지 말초 신경을 자극시키는 언어로 사람들을 꼬아서 희귀한 세상의 동영상들로 가득찬 유튜브의 세계가 되는 가운데 본인도 철없이 동영상을 만들어서 애기들 과자값을 벌어 본적도 있다. 하지만 진정성을 갖고 남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동영상이기 전에는 정말로 일반인들의 말초신경만 자극시키는 변종의 동영상들만 판을 치고 있다.

시간이 점점 흐르면 또 다른 트렌드로 바뀔 것이다. 그러기 전에는 온 세상이 유튜브의 동영상에 미쳐 사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예전에 아주 어렸을 적에 한 겨울에 얼음판에 나가서 썰매타고 팽이를 돌리면서 놀던 때가 있었던 것 같다. 이런것도 찿아 볼 수 있는 것이 유튜브다. 아마도 내가 유튜버라면  이런 동영상 즉 과거를 회상하는 것들을 시리즈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미국 직장의 은퇴 시기는?

한국에서 이곳 미국으로 유학와서 직장을 잡고 오랜 기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면서 레이오프 및 많은 구조 조정등의 변화을 경험하면서 점점 은퇴의 시간이 다가옴을 느끼게 된다. 같은 시기인지 때 맞추어서  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라든지 한국말로 워라밸 (Work and Life Balance) 등으로 개인의 삶의 질이 돈보다는 훨씬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는 시대가 왔다. 전자는 은퇴를 일찍 혹은 더 편하게 하기 위해 돈을 더 버는 것보다는 아껴쓰서 은퇴의 삶의 질을 높여 보자는 것이고 후자는 돈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현재의 삶의 질에 더 가치를 두겠다는 앞 뒤가 바뀌었지만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은 공통분모이다.

직장에서 밀려나고 개인 사업이나 그밖의 일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은퇴의 시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직장인으로는 개인적으로 다르겠지만 회사의 선배들의 경우, 자녀들이 모두 독립했다는 가정하에 아마도 60세를 전후해서 은퇴의 시기를 잡았던 것 같다.  물론 소셜시큐리티도 나보다 먼저 세대는 나보다도 몇년 먼저 받을 수 있기도 하고  연금등이나 401K 등을 받을 수 있어서 재정적으로 안정이 되는 시기면 아마도 직장에 연연하지 않고 쉽게 손을 털고 은퇴의 길을 걸어 나갈 수 있었다.

자기 건강과 직장이 여건이 허락한다면 60세 후반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받을 때까지 일할 수 있다는 정말로 이상적인 경우 이겠지만 이는 정말 쉽지 않다.

아니면 401K 등 각종 은퇴 연금을 잘 관리하여 여유 있게 있다면 이 또한 일찌감치 은퇴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을 키우는 경우는  집과 각종 연금등을 제외하면  특별히 많은 여유 은퇴자금을 갖고 있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연금을 정상적으로 받기 보다는 조금 더 일찍 수령할 경우 페널티를 물고서라도 일찍 받을 경우가 있다. 이는 장단점이 있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세상이기에 조금이라도 일찍 받아서 미리 쓸 수 있다면 이 또한 은퇴시 재정적으로 일찍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은퇴한 뒤에 어느 정도의 여유 자금이 있어야 하는지는 정말로 개인의 차가 있기에 얼마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먼 미래의 은퇴를 위해서 돈만 모으면서 현재의 생활을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수도 없다.  현재 사는 정도로는 집모게지, 세금, 그리고 자동차 등 각종 한달에 들어가는 비용을 하면 부부가 한달에 최소한 $3000 정도를 지출한다. 

물론 집과 자동차 등을 줄여서 경비를 조금 더 줄인다고 해도 아마도 최소한 한달에 $2000 에서 $2500까지는  자동으로 지출해야 한다. 그외에 생활비등을 더하면 최소한 $3500에서 $4000이  월 생활비라고 보면 된다. 이 또한 부부가 건강하고 별도로 병원비나 약값 등을 지출하지 않을 경우이다.  물론 401K 등을 찿아서 집모게지나 자동차 융자 등을 완납하고 산다면 모게지 등에 대한 경비가 줄겠지만 그리 여유로운 삶을 갖기는 쉽지 않다.

결국은 직장생활이나 경제활동 등을 할 수 있을때까지 해야만 어느정도 여유있게 은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기대 수명이 과학의 발전으로 점점 더 늘어서 백세시대에 가까워 지는데 60대 초, 중반에 은퇴한다면 30년에서 40년 가까이를 은퇴생활을 한다면  이또한 여유있는 재정상태가 아니면 은퇴 생활이 힘들 것이다. 앞으로 은퇴의 시기는 아마도 70대 중반이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건강에 더 신경써서 건강하게 은퇴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본이 있어야 할 것이다. 아무리 은퇴자금이 여유가 있어도 건강이 나쁘면 이로 인해 많은 돈들이 병원비, 약값, 치과치료 등으로 지출되면 하루 아침에 바닥을 치는 것도 순십간이다.  미국에서의 잘못된 병원수가 등으로 많은 은퇴자금을 갖고 은퇴해도 건강하지 못하면 힘든 은퇴 생활을 할것이다. 이에 비해 한국의 의료비용이 상대적으로 이곳보다 현실적이라 한국으로 국적회복을 한뒤 한국에서 은퇴생활을 하는 것도 그리 나쁜 생각이 아닐 듯 하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해서 과연 행복한 은퇴 생활일까? 

본인의 십년 이십년 아니 그뒤에 어떻게 사는 은퇴의 생활이 행복을 가져다 줄까 고민해보고 또 고민 해봐야 할것 같다.  요즘 젊은이 들처럼 돈을 모아 나중에 삶의 질을 높이기 보다는 현재 생활의 질을 높여 행복을 찿겠다는 것이 나쁜 생각만은 아니겠지만 은퇴 뒤에 편하게 행복하게 살지 못한다면 이 또한 엄청난 비극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많은 돈이 은퇴 한 뒤의 삶의 질을 만들지 못한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건강을  잘 챙겨 노후에 찿을 수 있는 제 2의 혹은 제 3의 일을 찿아 본인 스스로가 삶의 질을 높이는 것만이 현명한 방법이지 아닐까 한다. 이에 남한테 신세 지지 않을 정도의 재정적인 바탕이 되어 있다면 금상 천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국에서 중고차 딜러에서 구입하기

미국에서 중고차를 사고 파는 것은  쉽다고 보면 쉽고 어렵다고 보면 어렵다. 특히 미국에서 중고차를 딜러샾에서 구입하려면 많은 사전 리서치를 필요로 한다. 요즘은 코비드-19과 관련하여 새차 출고가 반도체 문제로 제한적이 되면서 새차 출고를 한두달 기다리고 구입하려고 웃돈까지 얹어주는 상황에 덩달아 중고차 가격도 최소 2-3천불씩 올랐다. 이마저도 수요가 더 많아 양질의 중고차를 값싸게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이다.

먼저, 중고차 구매는 일반적으로 아래의 여러가지의 선택이 있다.

  1. Carmax 와 같은 가격 흥정이 없는 중고차 전문 딜러샾이다. 카맥스에서는 절대 가격의 흥정이 있을수 없다. 그대신에 이자율(interest rate)은 협상의 될수 있지만 어떤 경우든 차가격은 변동이 있지 않다.
  2. 일반인 즉, craiglist 등과  같이 인터넷이나  아마존, 일반 신문 등에 개인적으로 리스팅(listing)된 차를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 주위에 아시는 분들이 연결해주거나해서 연결 연결 되어 구입하는 경우이다.
  3.  일반 자동차 회사들의 딜러샾이다. 이들은 CPO(Certified Pre-Owned) 라고 하여 리스 판매했던 차량들이거나 일반 옥션에서 싸게 구매하여 보증기간을 늘려주거나 있던 기간을 재확인 해주는 등 구매자들에 어느 정도 자신들이 검증한 차라고 선전하는 것들을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시세보다 2-3천불정도 비싸다.
  4. 자동차 경매시장 : 경매를 잘 알거나 자동차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들이 많은 사람들이 주로 구입하는 경로이나 일반인들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점들이 많다.

위의 같은 여러가지 선택중에  먼저 중고차를 선택하는 가장 많은 이유는 자동차의 구매 가격이다.  새차를 사서 타고 다니면 좋겠지만 새차를 구매하면 일이년 뒤에 손해보는 감각 상각비는 실로 엄청나다. 이는 일본차든 한국차나 유럽차나 어느 브랜드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럭셔리 자동차의 경우는 감각상각비는 예상 못할정도로 크다. 경제적인 문제가 주된 문제인만큼 싼가격에 좋은 차를 사는게 중고차를 구입하는 가장 크고 중요한 관건이다.

하지만 중고차이기 때문에 언제든 위험의 요소는 항상 존재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고 마일리지도 적지만 가격이 심하게 싼 경우는 어딘가 구린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인터넷 등이 발전하면서  어느 브랜드에 어느 정도 마일리지면 몇년된 차가 어느 정도 가격이면 비싼 가격인지 싼 가격인지 쉽게 알기에 가격이 차이는 그리 많이 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차를 사기전에 미리 이 차에 사고 경력이 있는지, 아니면 차 주인이 한사람(One Owner)이었는지 등의 조사는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

가격보다는 방금 이야기한 2가지의 조건을 먼저 알아봐야 하는 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다. 카펙스(CarFax) 나 오토체크(autocheck) 등에서 차에 대해서 유료로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구매해서 자동차에 관해 먼저 사고가 났었는지 주인이 한명(1 owner)이었는지 등의 역사(car history) 알아 볼수가 있다.  딜러샾 등에서 이 리포트를 무료로 팔고자하는 자동차에 자동차 제원과 함께 제공한다.  이로 인해 구매자가 사전에 인터넷으로  샾에 가기전에 상세히 알 수 있게 모든 정보를 준다.

그렇게 자동차에 대한 자세한 이력을 조사하고 나면  그 다음은 원하는 옵션이 있는지를 조사한다. 원하는 자동차 타입과 브랜드를 선택하고 옵션들은 선택해서 맞는 차가 있고 가격까지 조건에 맞으면 쉽게 일이 풀릴 수 있다. 이때 부터 딜러샾에 전화하거나 이메일로 컨택을 해서 시험 주행(Test Drive)을 신청하고 마음에 들면 직접 흥정에 들어간다.  가격 흥정은 대부분 많아봐야 오백불에서 천불선에서 끝이 난다.

자동차를 트레이드인 할 경우 사전에 카맥스 등에서 미리 자신의 차의 시세(견적)를 알아본다. 카맥스에 가게되면 처음 몇가지 차에 대한 정보에 대해 질의가 있고, 이후 대략 30여분정도 기다리면 바로 견적을 받을 수 있다. 한장의 종이에 프린트된 견적은 7일간 유효하니까 만약에 차를 사고자 하는 딜러샾에서 너무 싸게 구매를 하려고 하면 이 가격을 보여주고 거래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위에 2번의 경우와 같이 일반인에게 팔 경우는 돈을 더 받고 팔 수 있다.

카멕스에서 받은 견적
카멕스에서 받은 견적

그도 대충 천불, 이천불 정도 더 받고 팔수 있지만 차를 보여주고 시험 운전 등 귀찮은 일들이 많다. 일 이천불 더 받겠다고 자신의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할 수 밖에 없는 경우에 봉착하게 되면 간단히 카맥스나 딜러샾에 약간 손해보고 바로 파는게 더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

위와 같이 가격 흥정은 변수가 별로 없다는 것은 미리 알고 어느 정도의 선에서 빠르게 진행하는 것도 시간 낭비를 하지않는 방법이다. 단,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확인해야 될 것들이 있다.

  • 자동차의 열쇠가 모두 2개인지 확인 (요즘은 모두 스마트 키이기에 새로 받으려면 몇백불 이상 든다.)
  • 할부로 할 경우 이자율 확인 (브랜드마다 프로모션 등이 있어서 할부 이자율에 많은 차이가 있다. 계약에 이르기 전에 미리 확인해서 숫자를 받아 놓는게 좋다.)
  •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맵 업데이트 (중고차이기에 소프트웨어나 맵이 업데이트 않되었을 경우가 많으니 이를 미리 요청해서 계약전에 받으면 좋다.) 아예 애플이나 앤드로이드 카플레이가 되는 자동차를 찿으면 이에대한 신경을 않써도 되될듯.
  • 프리 서비스나 할인 서비스 패키지 (각종 서비스 프로모션 등을 챙겨서 받아야 한다. 예를 들면 오일 서비스 체인지 등)
  • 리펀드 기간 확인 (중고차이기에 리펀드가 가능한 기간이 있다. 이 기간은 보통 일주일정도인데 사인전 꼭 확인해야 한다.)
  • 카플레이 (차가 카플레이가 지원되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해달라고 한다.)
  • 에어컨디셔너 혹은 히터 (겨울이나 한 여름에 두가지 기능을 모두다 확인하기 쉽지 않다. )
  • 후드를 열어서 차 상태를 확인한다. 후드를 열어서 시동을 건후 냄새를 맡아 보거나 청소 상태나 볼트 넛트의 교체 상태등 기본적으로 사고 경력이 있었는지 문제가 있었는지 소리가 이상하게 나는지 오감을 모두 동원해 기본적인 것을 꼭 확인한다. 후드를 열으면 앤진 소리도 더 잘 들을 수 있고 진동이 심한지 새로운 볼트 넛트로 바뀌었으면 무언가 사고가 있었는지 후드 안쪽에 철판에 새로운 용접상태가 있었는지등 많은 것을 쉽게 볼수 있다. 또한 배터리도 새롭게 갈은 것인지 등 모든 것들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부분이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초보자도 많은 의심을 갖고 봐야 할 부분들이다. 초보자들이 아주 쉽게 간단히 확인할수 있는 부분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후드를 열어보고 확인한다.
  • 자동차 매뉴얼등이 모두 있는지 확인한다.
  • 타이어의 상태를 확인한다. (타이어는 초보자가 쉽게 확인하지 못하니 인터넷 등으로 타이어 상태를 확인 내용들을 사전에 숙지하여 간단한 방법으로 알아내면 좋다.
  • 겨울이라도 에어컨디션을 틀어보고 제대로 작동하는 지 모든 문들이 제대로 열리고 닫히는지 창문은 제대로 열리는지등 사소하지만 간단하게 확인할수 있는 부분들이다.

 

위와 같이 해도 개인이 모든 부분을 다 꼼꼼하게 확인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CPO (Certified Pre Owned) 를 믿고 산다고 보면 된다.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딜러샾에서 보증하는 부분도 있고 자동차 보증기간도 연장해주거나 확인해 주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일반 판매 차량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어느 정도 조금 더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자동차를 잘 모른다면 CPO를 권한다.

일반인이나 인터넷에서 광고를 보고 자동차를 싸게 살 경우가 있다.  자동차 가격이 너무 낮을 때에는 먼저 이야기한대로 분명히 어떤 문제가 있어서이다. 이런 경우는 오래 가지 않아 속아서 샀다는 것을 알면 후회하기 쉽다.  새자동차를 사도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중고차의 경우는 정말로 신중하게 잘 알아보고 사야함은 가장 기본중의 기본이다.

차를 잘 아는 지인이 있다면 함께 같이 가서 중고차(used car)를 구입한다면 더 안전할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유학생들은 이런 중고차 사기에 정말로 조심하고 조심해서 차를 구입해야 한다.

The Rhythm Section을 보고

오랜만에 새로 개봉하는 서스팬스(Suspense)영화를 보게 되어서 살짝 설레였다. 개봉한 지 얼마 않되었지만 상영방에는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서 살짝 불안했다.  재미가 없어서 일까?

주연으로 나오는 Blake Lively 의 가장 최근 인상적인 영화로는 The Shallows 였다. 괴물 상어와  싸우는 연약한 여자지만 결국에는 살아 남는 내용이다.  이 영화도 비슷하게 가족들 모두 비행기 사고로 죽지만 혼자 남아서 비행기 사고의 실체를 알아내고 복수를 하면서 끝낸다. 

요즘 나오는 다른 영화처럼 남자를 완력이나 뛰어난 무술로 완벽하게 이겨 내는 것이 아니라 조금 훈련받은 여자 군인이 아슬 아슬 하게 모든 싸움을 간신히 이겨나가는 어떻게 보면 사실적인 묘사들이 많았다. 하지만 액션이나 서스팬스물 다운 상상을 벗어나거나 액션 장면이 웅장하다던가 사람들이 추측하기 쉽거나 그래서 반전을 이끌어 가는 그런 내용들의 전개가 조금 아쉬웠다고나 할까 무언가 서스팬스 영화로는 한참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고 본다.

단지 주연으로 나오는 Blake Lively가 여러가지 모습으로 바뀌는 역활에 제대로 연기를 했다고 해야하나 할 정도의 깊이 있는 내용이 없었다고 느꼈다.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대 제네시스의 반전(Hyundai Genesis) – 제네시스 CPO 구입후기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아직도 제대로 정신을 못차린 일본때문에 과거의 지은 죄를 제대로 뉘우치지 못하고 이미 끝난 일이라고 한다. 이러한 일본의 행태는 참으로 어리석고 한국을 경제적으로 제재하고자 수출 white list 에서조차도 빼버리는 엉뚱한 짓거리들을 한다.

현대 제네시스
현대 제네시스

이에 그동안 갖고 있던 일본차를 이번 기회에 없애버리고 다른 차로 구입하기로 마음 먹고 열심히 연구하던 중 세가지의 차로 압축이 되던 중이었다.

먼저 벤츠의 E300 2017 CPO, BMW 의 2016 535 xi CPO,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2016 Ultimate CPO 세가지중 하나로 좁혀 가면서 가격과 옵션 등을 비교하던 중 원하는 모든 옵션들과 가격대비해서 현대의 제네시스가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즉, 가성비가 최고였다는 것이다.

자동차에 대해서 관심도 많았지만 실제로 기계적으로나 성능적으로 어떤 것이 뛰어나고 나쁜지는 나같은 일반인들이 잠시 타보고는 쉽게 알기 쉽지는 않다.  세가지의 차를 다 타본 본인의 생각은 승차감은 거의 비슷했지만 제네시스가 차가 조금 더 큰것인지 무거운것인지 높은 스피드에서 밖에서 들이는 잡음이나 소음이 크게 들리는 것 빼고는 약간의 차이로 벤츠나 BMW가 앞선다고 느껴졌지만 전체적인 가격이나 옵션 등으로 볼때는 브랜드 가격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근소한 차이점으로 7천불에서 만불정도 더 들여가면 살 필요가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벤츠나 BMW가 현대 제네시스보다는 인테리어가 더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나만이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제네시스의 인테리어나 버튼 등 즉, 운전자의 인터페이스 재질 등 디자인이 약간 싸구려 티가 난다는 느낌이다.

또한 성능면에서도 큰 엔진 사이즈에 비교하여 다른 벤츠나 BMW가 조금 더 처음에 가볍게 차고 나가는 듯한 경쾌한 부분이 있지만 제네시스는 조금 무겁게 밀어주는 느낌 등이 사이즈가 커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둔탁한 면이 있다.  차의 컨트롤하는 부분에서도 코너링 할때 약간 느슨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이부분은 내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 쉽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아닌것  같고 단지 남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니까 그렇지 않을까 하는 정도로 차이는 잘 모르겠다. 제동 성능도 제네시스가 무게 때문인지 앞으로 조금 밀리는 느낌 정도이지 어떤게 잘 서는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비교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것 같다.

제네시스
제네시스

조금 더 자세하게 2016 제네시스를 4주 정도를 타본 느낌으로는 제네시가 BMW나 Benz에 브랜드 명성과 성능면에서는 약간 뒤처질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성능면에서는 전문적인 드라이버가 아니면 그리 크게 차이를 느낄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느끼는 승차감과 차량이 컨트롤 되는 부분도 일반인으로서는 거의 차이를 느낄 수가 없지 않을까 한다. 오히려 차량의 크기가 주는 안정감등이 오히려 더 현대 제네시스가 낫지 않을까 하는 일반인들이 쉽게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다.

넓고 큰 Panoramic Sunroof도 그렇고 넓직한 실내공간및 트렁크도 골프클럽 2개는 아주 쉽게 적재 할수 있다. 일반인들이 차이를 못느낀다는 것은 제네시스가 일반적으로 잘 달린다는 것이다. 승차감도 편하고 모든 부분에서 특정 부분이 매우 나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것은 브랜드 명성의 차이빼고는 거의 비슷하다는 것은 한국 자동차의 비약적인 발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옵션중에  Smart Cruise Control기능은 다른 제조사와 비교하기 쉽지는 않지만 쉽게 셋업되고 운전중에 사용할 수 있어서 상당히 좋은 기능중에 하나이다. 단지 몇가지 아쉬운 점으로는 일단 먼거리  즉, 레이다에서 벗어나는 거리에 있는 차들을 인식을 못한다. 즉 레이다 인식 거리 안에 있는 대상들은 정확하게 인지하여 제대로 자동차를 컨트롤 하지만 이 인식거리를 지나서 있는 대상들은 인식을 못해서 빠른 속도로 가다가 마지막에 차를 제동하는 부분이 위험할 정도이다. 물론 차는 제동이 되겠지만 레이다 인식 거리를 조금더 늘려서 사전에 더 미리 컨트롤 할 수 있지 않을까한다.

또한 신호를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기도 하다. 신호를 인식해서 컨트롤 할 수 있을 정도의 스마트함이 진정한 스마트 컨트롤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마도 새로 나온 차들에 달린 스마트 컨트롤은 여기까지 앞서 있지 않을까 한다.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또한 리모트스타트 기능은 뜨거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아주 유용한 기능 중에 하나이다. 단 중고차를 산 경우에는 3개월 정도만 공짜로 주고 그다음부터는 일년에 블루링크라는 기능에 약 90여불정도를 내야 한다. 하지만 스마트워치에서도 자동차를 원격 조정으로 시동을 걸거나 문을 여는 기능은 좋은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히 편한 기능이다. 예를 들어  차를 기차역 근처 주차장에 세워놓고 기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경우에 되돌아 오는 기차 안에서 차를 원격으로 엔진을 시작하여 예열이나 냉방을 미리 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네시스
제네시스

그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라인표시, 제한 속도 및 속도, 그리고 네비게이션을 작동 시켰을때 턴바이턴 시그널까지도 함께 보여주어서 운전하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제네시스
제네시스

물론 뒷좌석까지 열선과 통풍되어 있어서 일반 경쟁차량에서 보여주지는 못하는 기능도 현대제네시스가 옵션에서는 앞서는 부분이기도 하다.

제네시스 뒷좌석 열선과 냉방
제네시스 뒷좌석 열선과 냉방
제네시스 옵션들

이중 가장 경쟁력 있는 부분은 현대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개스를 않쓰고 일반 휘발유를 쓴다는 것이 다른 경쟁사들이 프리미엄 휘발유를 쓰는것에 비해 개스값이 어느정도 절약(?)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자동차의 마일리지는 다른 경쟁사의 차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일반 휘발유 가격이 싸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조금더 경비가 덜 들지 않을까 한다.

아쉬운 점으로는 카플레이가 안된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에 나오는 다른 종류의 현대 자동차들이 카플레이 기능을 지원하면서 유독 2016년 제네시스 ultimate 에만 지원을 않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네비게이터도 일반적이지만 새로 업데이트하기 위해서는 약 150불 정도를 들여야 하기 때문에 카플레이어가 지원이 안되는 부분이 상당히 아쉽기만 하다.

그외에 일반 경쟁 차종에서 지원되는 안전운전 지원 기능들이 모두 있다. 예를 들면 사각지역 경보나 차선 위반 경보, 후진시 지나가는 차량경보 등을 모두 지원한다.  하지만 주의 신호가 조금 약하게 울리는 것과 센서가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는 부분은 현대뿐만 아니라 경쟁사들도 갖고 있는 숙제일 것 같다. 또한 백업 카메라가 작동시 위에서 보는 탑 뷰와 바로 보는 일반뷰를 따로 따로 선택해야 하는 부분들이 함께 보여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부분도 있다.

마지막으로 현대자동차가 개선해야 될점으로는 아마도 따로 제네시스 딜러샾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BMW나 밴츠처럼 품격있는 서비스나 세일즈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면서 자동차도 서비스도 함께 승격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말만 CPO 이었지 엄청나게 불친절하고 고객을 생각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 딜러샾의 서비스로는 잠재 고객들을 불러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고 럭셔리등급의 차로 승격이 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차의 성능과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딜러샾의 품격있는 서비스로 차의 브랜드 명성도 함께 올려야 하지 않을까 한다.

 

전설의 락그룹 KISS 공연을 가다

미국에 살다보니 별일이 다있다… 어릴적 나의 우상이었던… KISS의 공연을… 폴 스탠리, 진 시몬스 등 멤버들의 나이가 70세가 넘었는데 내가 미국에서 그들의 공연을 직관하다니… 아직까지도 믿기지가 않는다. 나와는 한참 많은 나이 차이라고 생각하고, 완전히 할아버지가 되었고, 당연히 공연을 할수 있을거라고는 생각지도 않았건만… 알고보니 폴 스탠리는 1952년생, 진 시몬스는 1949년생이었다.

사춘기적 오후 두시만 되면 조용히 이어폰을 꽂고 FM 라디오에 빠져 즐겨듣던 ‘두시의 데이트 김기덕입니다’와 매일밤이면 책상앞에 책을 펼치며 귀를 기울이던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모두다 그리운 옛 추억이다. 80년대 마돈나와 퀸, 마이클 잭슨 등 팝스타와 장발을 하고 헤드뱅잉을 하고 기타를 부수기도 하는 헤비메탈 그룹들… 그들의 노래와 함께 좋아하는 뮤지션도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열광했던 나의 우상은 KISS 였다.

얼굴에 분장을 한채 괴기한 복장과 결코 평범하지 않은 높은 굽의 신발을 신고 무대를 장악하는 퍼포먼스는 정말 신기함을 넘어서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노래는 달콤하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하고, 특히나 그들의 히트곡 Rock And Roll All Nite 은 어느 이벤트에서나 피날레로 울려퍼져도 흠잡을 수 없는 명곡이 되었다.

I Was Made for Lovin’ You, Love Gun, Lick It Up, Detroit Rock City, Hotter Than Hell 등 어릴적 까만 레코드판을 튕기며 들었던 노래들이 여전히 귀에 익숙하다.

KISS의 공연소식은 어느날 날라들어온 Ticketmaster 이메일 광고를 통해 접하게 되었다. 투어 타이틀은 End of the Road World Tour 였다. 미국 서부를 지나 미네소타, 시카고, 뉴욕 등 동부까지 그리고 다시 미국 전역으로 계속 된다.

키스의 공연장소는 시카고 Bulls 의 경기장인 United Center 에서 펼쳐지는 것이라 처음엔 다소 망설였었다. 이유는 불스의 경기를 몇번 직관한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관람후 혼잡스런 주차장으로 인해 고생을 했었기 때문이었다. 몇일간의 망설임 끝에 표를 구매하기로 결심을 하고, Ticketmaster 를 통해 예매를 하였다. 고민하던 그 몇일사이에 티켓 가격이 많이 올라버렸다. 별로 좋은 자리도 아닌데 100불이 훌쩍 넘어버렸다.

드디어 공연날… 설레임을 안고 United Center로 향했다. 센터에 가까워오자 진기한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50대, 60대로 보이는 관객들이 얼굴은 하얀 분장에 눈에 별그림을 그린 – 폴 스탠리 분장을 한 사람, 고양이 분장을 한 사람, 누구는 진 시몬스, 누구는 에이스 프레일리… 모두가 친구로 보였다.

“You Wanted The Best!? You Got The Best! The Hottest Band In The World, KISS!!”

그들의 무대는 정말 열정적이었고,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떼창을 부르게 만드는 진정한 월드스타였다. 특히, 마지막 피날레에서의 무대는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무대였다.

KISS 시카고 콘서트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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