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 – 2.21~3.11까지 미국출발 포함 일부 항공편에 시범적 운영시작

한국방문을 계획하고 있는데 2월15일에 또다른 뉴스가 공지되었다. Q-Code 라고 본인의 PCR 접종정보와 건강상태를 사전에 입력한후 QR 코드를 받아 한국 입국시 보다 간소한 절차를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홈페이지는 https://cov19ent.kdca.go.kr/ 로 가서 여권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아래는 해당사항 공지내용이다.


현재 ‘22.2.21.~’22.3.11.까지(주말 제외)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일부 항공편에 대하여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범운영 항공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림-공지사항을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해당 항공편 이용자께서는 Q-code를 통해 빠른 검역서비스를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출발지에 따라 현재는 미국포함 일부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만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하는데 시범기간을 지나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입국절차 간소화를 위해 이러한 사전등록 시스템은 환영할 일이다.

2022년 2월 16일 현재 한국내 코로나 환자 발생수는 이제 9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미국에서도 한국을 여행 위험국가 레벨을 상향조정했다고 한다. 단 몇달후엔 이 모든 조치가 완화되길 희망하며 한국방문은 2월에도 접어보려 한다.

코로나 시기에 한국 방문하기(4) – 자가격리 시설/보건소방문

격리시설에는 밤늦게 도착한터라 하루밤 지나고 오전 9시에 보건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보건소와 격리지와의 거리가 도보로 10-15분 거리라 마스크 쓰고 조심히 걸어서 오라고 합니다.

보건소에 도착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검사를 마치고 마스크 및 손세정제, 자가격리대상자를 위한 생활수칙 안내문 등이 담긴 백을 받았습니다. 보건소에서 코로나로 인해 고생하시는 분들 너무 고맙네요.

다음날 오전에 문자로 음성통지서를 받았습니다. 매일 하루 두번씩 자가격리앱으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보고해야하고요,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담당자분께서 전화를 하셔서 건강을 체크하십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 해외입국자 격리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한국 방문하기(3) – 인천공항도착 및 보건소까지 교통편

인천공항에 도착하고나서야 코비드의 영향을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비행기에서 나오자마자 입국심사가 기다리고 있는줄 알았는데 코로나 검역 심사가 먼저였습니다.  체온 검사부터 시작하여 각종 검역관련 서류 및 동의서 등을 시작하여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했냐는 등 정말 범죄자나 짐짝 취급되듯이 하면서 목에 스티커줄을 해주면서 지정해주는데로 가라고 이리밀고 저리밀고 하는 식으로 네번정도 검역심사를 받고 자가진단 앱을 다운받은 상태인걸 확인한 뒤에 사십여분 뒤에 입국심사를 하게 되었고 일이분도 안되어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찿아서 이제 끝났다는 마음으로 세관을 통과해서 유리문을 나오자마자 검역 직원들이 검역심사 서류를 다시 보자고 합니다.

정말로 철저해도 넘 심하다 싶을정도로… (한국 방역은 정말 최고!!!)

그리고는 버스냐 택시냐를 물어보고는 다시 잠정 대기장소로 몰아 놓고는 담당자가 인솔할때까지 대기하라고 합니다.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확실하게 관리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시작에 불과한 것입니다.

다시 지하에 버스를 타는곳까지 가서 표를 구매하고 또다시 감시되는 장소에 감옥 수용자처럼 버스가 올때까지 대기하다가 버스를 기다렸다가 해당지역 보건소로 향합니다.

보건소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보건소 앞에 도착하여 담당자를 만난후 자가격리 시설까지 함께 구급차를 타고 자가격리 장소까지 이동합니다.

모두 여섯시간이 걸렸는데 택시를 타는게 나았을것 같다는 후회… 이미 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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