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선수의 열정적인 수비와 부상의 위험

2021년도 메이져리그는 김하성 선수의 플레이를 보며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하다. 1995년생으로 이제 25세인 김하성 선수는 KBO 시절에도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시즌 30홈런 이상을 쳐내는 거포였다고 한다. 현재 샌디에고 파드레스 소속으로 2루수와 3루수, 유격수 포지션을 돌아가며 보고 있는데 빠른 발을 이용해 기존 포지션의 영역을 넘어 환상적인 수비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MLB 2021 시즌이 몇달이 지나지 않았지만 김하성 선수의 멋진 수비 장면을 모은 유투브가 생겨나고 미국 팬들에게도 김하성 선수는 연일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어제인 2021년 6월7일 샌디에고 홈구장에서 열린 컵스와의 경기에서 6회 대타로 김하성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자 관중석에서는 Ha-Seong Kim 을 외치는 함성이 크게 울려퍼졌다. 마침 파드레스팀은 최근 경기의 성적이 좋지 않았고, 어제의 컵스전 패전에서 탈출하고자 4-3의 스코어로 간신히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김하성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컸을 시점이었다.

결과는 볼넷으로 출루후 마차도의 희생플라이로 홈까지 밟고 들어왔다. 마차도의 플라이는 깊지 않은 아슬아슬한 위치에 떨어졌지만 역시나 빠른 발의 김하성 선수가 홈을 향해 달리자 야수는 홈송구조차 하지 않았다.

몇일전, 6월 2일에는 3루수 선발로 출장하여 수비도중 좌익수 토미 팸과의 플라이볼 수비중 충돌이 있었다.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있던 중 충돌하는 장면을 보았는데 정말 아찔하다는 표현밖에는 할말이 없었다. 그와중에 김하성 선수는 볼을 잡아 송구하여 더블플레이를 만들었는데 공을 던지자마자 다시 쓰러져서는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다.

토미 팸 역시 얼굴 한쪽이 부딪힌 뒤라 두 선수가 누워있는중 쓰러지는 장면이 재방송되는데 3루수였던 김하성 선수가 뒷걸음질 치며 좌익수 토미 팸 선수를 볼수 없는 각도였고, 토미 팸 역시 앞으로 질주하며 콜싸인을 했다고는 하지만 관중들의 함성에 김하성이 들었을리 만무하고 정면으로 공만 보며 질주를 하게 된것이다. 후에 토미 팸 선수는 덕아웃으로 들어가며 화를 내는 장면이 방송에 잡혔다.

김하성 선수가 시즌 초반에는 타티스 쥬니어 등 파드레스 선수들의 코로나 감염으로 선발 출장의 기회가 많았는데 수비에선 호수비 장면이 많이 나올 정도로 인정을 받았지만 타석은 타율이 말해주는지라 2할을 힘들게 유지하고 있어서 김하성 선수가 공수에서 욕심을 낼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하성 선수를 아끼는 입장에서 오래도록 MLB 에서 머물길 바라며 부상없이 시즌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제 2021년 6월 17일부터는 파드레스 홈구장인 펫코 팍 (Petco Park) 이 100% 관중석을 채우게 된다. 작년 2020년의 MLB 를 생각하면 너무 암울하다. 미국에선 코비드 19 초반에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을 무시하며 별다른 제재가 없다가 감염환자와 사망자가 엄청나게 늘자 뒤늦게 마스크 쓰기와 6피트 이상 거리두기 등의 제한이 생겼다.

결국 MLB 는 오프닝데이를 미루고 한참이 지나서야 무관중 경기를 시작하였고, 관중의 함성이 없는 프로야구 경기는 그나마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집에만 머무르는 야구팬들에게 위로가 되어 주었다.

현재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같은 디비젼 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져스와 함께 선두다툼이 치열한데 김하성 선수가 선발 라인업에 자주 등장하여 공격과 수비에서 멋진 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한다.

파네라 브레드 MyPanera+ Coffee Subscription 취소 및 연장, 프로모션과 화요일 베이글 반값할인 앱오더하기

2020년 2월경부터 시작된 파네라 브레드의 커피 섭스크립션은 한달에 $8.99 정액으로 무제한 커피(Hot, Iced)와 핫티가 포함이다. 아래 공식홈페이지에 나온대로 2시간이 지나면 다시 오더가 가능하고, 리필도 물론 무료이다.

Any Size, Any Flavor
Includes unlimited hot coffee, iced coffee, and hot tea.
Get any size, any flavor once up to every 2 hours, with unlimited refills while you’re in the cafe.

작년에 이 프로모션이 나온후로 3개월을 이용하다가 매달 4잔 이상을 마시는 경우라면 당연 월정액인 $8.99 보다 지출이 더 되므로 구독을 하겠지만 실상은 코로나로 인해 재택을 하면서 집밖을 나가지 않으니 잠시 구독을 취소하기도 했다.

2021년이 들어서며 코비드19 백신 접종율이 늘어나며 다시 식당이나 커피샵들의 매장내 식사가 가능해지기 시작했고 마침 3개월 무료구독 프로모션이 있어서 파네라 커피 구독을 신청하고 이용을 하고 있었다.

무료구독 3개월이 다되어가고 구독을 취소하고자 취소버튼을 클릭하였더니 다시 3개월 무료구독 프로모션이 아래와 같이 나왔다. 파네라 커피도 기호에 맞긴 하지만 스타벅스나 맥도널드 커피도 한번 마셔보고자 했던 마음으로 취소를 하려고 했던건데 파너라의 프로모션으로 다시 3개월 구독을 선택하고 말았다.

 

매주 화요일 베이글 13개 반값 할인

매주 화요일이면 파네라 빵집에서 하는 프로모션이 있다. 이 프로모션을 알게된것이 아주 오래되었는데 작년 코비드19 이후로 종종 애용하고 있다. 집에서 식사를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침 샌드위치용으로 파네라 빵집의 베이글은 안성마춤이다. 베이글은 오더시 슬라이스 신청을 하면 냉동보관후 꺼내먹을때 토스터기에 넣고 냉동옵션을 선택한뒤 구우면 아주 신선하고 맛있는 베이글을 즐길 수 있다.

앱오더시 베이커리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Tuesday Baker’s Dozen 메뉴를 볼수 있다. 이건 화요일에만 볼수 있는 메뉴이다. 할인이 안된 정가는 $10.99이다.

Tuesday Baker’s Dozen 메뉴 선택후 아래와 같이 Prepared 와 Customize 옵션이 보인다.

Prepared 를 선택하면 베이글을 그대로 가져갈지, 아니면 반으로 나눌지, 반으로 나눠서 토스트를 해서 가져갈지 선택이 가능하다. 13개 베이글이면 양이 많으므로 장기보관을 원하면 슬라이스로 선택해서 냉동보관을 하면 된다.

Customize 를 선택하면 원하는 베이글 종류를 선택할수 있다. 총 13개를 주문할수 있는데 가운데 구멍이 뚫리지않은 Asiago Bagel 은 샌드위치용으로 가장 많이 애용하고 있다.

미국시민권자 한국에서 자궁내막암 수술받은 후기 (외국인 국제수가로 과연 얼마나 나올까..)

미국시민이 한국에서 장기체류를 하면서 의료보험료를 내고 내국인과 같은 진료비를 받기 위해서는 재외동포비자(F-4비자) 와 거소증이 필요하다. 그리고 입국후 6개월이 지나게되면 의료보험을 신청할 자격이 되며 소득이 없으니 보험료는 가장 기본적인 최소비용으로 산정될 것이다.

장기체류를 염두에 두지않고 3개월미만 단기체류로 한국에 있는 가족을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만일 암으로 진단을 받게되면 어떻게 될까?

필자의 경우가 바로 이런 경우이다. 지금이야 수술을 받고 다른곳으로의 전이가 의심되지 않아 항암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수술후 진단을 받은 경우라 미국으로 다시 들어와 이렇게 담담하게 글을 쓰지만… 만에 하나, 항암치료를 해야한다면 미국 귀국후 주치의를 만나고 항암관련 의사를 소개받아 또다시 이런저런 검사를 받게되었을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한국에서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하게 되면 입원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하며, 함께 입원실에 머물게될 가족이나 간병인 1명도 코로나 검사가 필수이다. 한국입국후 자가격리와 함께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격리전 한번더 검사를 받고… 귀국시 비행기 출발 72시간전 검사와 함께 음성확인서를 준비해야하고, 여기에 병원까지 출입하게 된다면 미국에서 출발전 코로나 검사까지 합하면, 한번의 한국방문에서 적어도 4번 이상의 코로나 검사를 받게되는 것이다.

2020년초 시작된 코로나가 2021년 봄이 지나고 있는 시기에도 여전히 통제를 받고 있으니 언제쯤 코로나 이전의 시대로 돌아갈런지는 가늠하기 어려울 따름이다.

건강검진을 받고 암확진뒤 수술과 퇴원까지 타임라인을 정리해 보았다.

Day 1. 건강검진 신청 (신청후 거주지로 건강질문지와 검진 당일 주의사항 등의 안내서 우편으로 받음)
Day 7. 건강검진일 (자궁초음파 결과 자궁내막이 두껍다는 소견으로 조직검사 권유받음)
Day 9. 자궁내막 조직검사
Day 17. 조직검사 결과 자궁내막암 진단 받음
Day 21. PET CT 촬영 (전신 CT 촬영)
Day 24. MRI 촬영 (자궁 MRI 촬영)
Day 26. 입원전 코로나 검사 실시
Day 27. 입원
Day 28. 수술
Day 31. 퇴원
Day 37. 수술경과 듣기위한 담당의 면담
Day 70. 수술후 한달넘게 휴식후 미국행 비행기 탑승

건강검진 비용은 50만원, 자궁초음파 추가는 18만원, 자궁내막 조직검사는 검사전 30만원 지불후, 검사후 병리과에서 암이 의심되는 순간 염색체 검사가 상세하게 진행이 되며 100만원이 첫 추가로, 다음날 더욱 상세한 검사로 80만원이 계속 추가가 되었다. 조직검사 비용만 210만원이 든 샘이다.

조직검사를 받기전 안내 종이를 보면, 그곳에 추가비용이 발생할수도 있다는 문구가 적히긴 했지만, 보험이 없는 외국인에게 180만원이라는 추가비용이 발생하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 만일 한국 국민이었다면 암이 진단되는 순간 검사비용이 보험처리되어 5%만이 본인 비용이 되기에 병리과 직원은 내국인/외국인 구분이 없이 그대로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는 병원측 설명이 있었지만… 적지않은 추가비용이 발생되기전 암이 의심되니 계속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출국하여 자국에서 다시 검사를 받을것인지 먼저 환자에게 알려줘야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

건강검진(50만원) + 자궁초음파(18만원) + 자궁내막 조직검사(210만원) = 총 278만원이 암진단이 내리기까지의 발생된 비용이다.

이외에 PET CT(135만원), MRI(99만원), 2박3일간 입원하여 받은 수술비(천만원 조금넘음) 등은 1200만원 가량 지불하였다.

한국의 의료보험은 미국의 보험과 비교하여도 최고의 수준이다. 2년마다 국민건강검진을 받고, 일반검진, 약국처방에서의 혜택, 그리고 암환자일 경우 5% 자가부담이라니…

다음 글에는 건강검진시 추가로 자궁초음파 검사를 왜 받으려 했는지, 자각 증세에 대해 상세히 기록해 보도록 하겠다.

코비드 백신 접종받은 후기 (모더나 2차)

1차 접종을 받은지 벌써 4주째가 되어 2차 접종을 받게 되었다. 이번에는 저녁 6시경에 주사를 맞았는데 주변 지인들의 경험이나 뉴스 등을 통해 2차 접종후 후유증이 많다는 얘기가 많아 약간은 긴장이 된 상태였다. 접종후 팔에 전기가 오르듯 짜릿한 느낌이 들었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이 잠자리에 들었다.

접종 다음날 오전까지도 별다른 이상을 못느끼며 약간의 뻐근함 정도가 전부였는데… 점심때가 다가오자 몸이 으슬으슬 추워오기 시작한다. 접종 18시간후쯤이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 다시 자리에 앉았는데 그때부터 몸이 더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열이 심하게 오르며 두통이 시작되었다. 얼른 타이레놀을 찾아서 먹고는 누워버렸다.

서너시간 잠이 들고 일어났는데 약기운이 가셨는지 다시 온몸에 열이 오르고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급기야 낮에 먹은 음식을 토해버리기까지… 다시 타이레놀을 먹고 누웠다. 잠시후 두통이 사라지긴 했지만 손과 팔은 여전히 뜨거웠다. 그래도 기운은 차려야하기에 저녁을 먹고 그냥 잠이 들었다.

다행히 잠은 잘 잤고 접종후 이틀뒤 오전엔 열이 모두 내려서 정신을 차릴수 있었는데 일어서서 걸을 때마다 머리가 어지러웠다.

주사맞은 부위를 보니 주변이 빨갛게 부어있었다. 어지러움도 계속 되었으나 타이레놀을 먹을만큼은 아닌듯하여 일단은 버텨보기로 한다.

한국에서는 75세 이상 어른들은 파이자 백신을 맞는다는데 예약하신 분들은 벌써 접종이 시작되었다. 현재 하루 500-600명대의 코로나 환자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는 미국에 비하면 비할것도 아니다. 최근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더욱더 긴장하고 있다.

미국에서 직장 : 코비드-19 일년후

코비드-19으로 미국에서 직장을 일을 하던 많은 사람들중에 영향을 받고 직장을 잃거나 일하는 시간이 줄어서 결국에는 소득이 줄거나 여러가지로 예측하지 못했던 일들이 생겼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리모트 즉 재택근무가 메인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또한 모든 비지니스들이 코비드로 망해서 문을 닫거나 바닥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특정 비지니스들은 오히려 코비드로 인해 비지니스가 더 확장 되거나 수익이 더 늘어서 직원들에게 더 좋은 베니피트를 주거나 인원 확충에 불을 올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서이다.

그렇게 일년이 지난 지금의 상황에서는 기존에 아니 이전에 기준이 되었던 것들이 모두 바뀌게 된것 같다. 특히 직장생활에 관련해서는 더욱이 더 크다.  꼭 on-site 즉 사무실에 와서 대면해서 일해야 능률이 오른다는 편견이 완벽히 깨졌기 때문이다.  물론 사무실에 모여서 얼굴을 맞대고 일을 하면 소통면에서 능률이 있는것은 당연하겠지만  하루 전체를 두고 보면 효율면에서 재택근무 혹은 리모트로 일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이 일년을 두고 일해본 결과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효율적인 면은 출퇴근에 걸리는 2시간 아니면 그보다도 더 걸리는 시간을 바로 일로 연결 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로는 점심시간이었다. 노조가 없는 일반 사무직의 경우는 굳이 따로 점심시간이 없지만 통상적으로 40분에서 1시간 가까이를 점심시간으로 썻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에서 재택근무를 할경우는 따로 점심시간 없이 바로 일하기에 이에 대한 부분도 효율로 바로 바뀔 수 있다.

세번째로는 9-5의 개념이 없어졌다. 즉 출근 시간과 퇴근시간의 벽이 허물어 지면서 하루 8시간에서 10시간 이상  일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물론 10시간 모두를 일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사무실에서도 8시간 내내 일을 하지 않기에 이는 같은 입장이지만 기본적으로 재택근무는 따로 언제부터 언제 일한다는 기준이 없어졌기에 일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결국 이는 효율이기 보다는 일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적으로 결과물을 더 만들 수 있게 된것 이라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는 경제적인 문제로 사무실 운영비가 엄청나게 줄은 상태에서 다시 직원들을 불러서 운영비를 늘릴 이유가 있는가 하는 질문이 오게 된다.

이제 백신도 보급이 많이 되고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된다고 생각되면 회사 고용주 측으로 보면 직원들을 이전처럼 모두  사무실 직장으로 부를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방식으로 할것인지 곧 결정에 들어가야하지만 지금에 보이는 효율면과 경제적인 면에서 결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코비드 백신 접종받은 후기 (모더나 1차)

코비드-19이 알려진뒤 일년이 지나서야 백신 접종을 미국에서 받으면서 이것이 끝이 아니지만 어느정도 안도감을 느끼게 됨은 사실이다.  접종이 미국에서 몇달전부터 시작되면서 등록을 하였지만 그 어느곳에서도 가능하지 않아 예약을 잡지 못하고 있다가 우연히  와이프와 함께 오픈 슬롯을 찾아서 등록을 하고 맞게 되었다.

파이저나 모더나 아니면 J&J중에 선택을 할 수 있는게 있었지만 2번을 접종을 받는 파이저나 모더나 백신중에 하나를 맞게 된다고 연락이 왔다.  서류는 접종 카테고리 순서에 맞는지를 확인해 주는 서류와 웨이버 등인데 카테고리 순서를 증명하는 서류는 확인하지 않고 바로 본인인지 확인하면 접종이 된다. 아무래도 이미 중요한 필수직들은 대부분 접종이 된 상태인지라 이차 순번과 노인들 우선 순위이기에 굳이 시간을 들여 카테고리 순위에 관련된 서류를 확인하지 않고 예약이 되면  본인인것만을 확인뒤에 접종이 되는 것 같다.

접종후 4-5시간 후부터 주사맞은 부위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잠을 설치게 되었다. 아무래도 주사맞은 부위가 아파서 그쪽으로는 눕지도 못하고 심장 박동이 약간 빨라진 것 같은 기분도 들어서 인지 주사를 맞은 날은 밤새 제대로 잠에 들지 못했던 것 같다.

2차 접종은 4주뒤로 잡아주었다. 파이저는 3주 뒤에 2차 접종을 하지만 모더나 자체가 일주일 더 뒤에 하는 정확한 이유는 알수 없다.  또한 J&J는 한번의 접종으로 쉽게 끝난다.

물론 이차 접종을 하는 파이저나 모더나의 경우 보다는 면역율이 떨어지지만 한번의 접종으로 수비게 70% 정도의 면역율이면 차라리 안맞는 것 보다는 코비드를 약화 시키는 데 아무래도 큰 일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 미국 특히 일리노이주는 접종 순위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들에게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연령이나 직군에 관계없이 백신만 있으면 누구든 예약과 동시에 접종이 된다.  이순간에는 어떤 종류의 백신이 어떻게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일단 전국민이 가능하면 많이 접종하면서 면역률을 높이는게 최선일 것이다.

이 순간에 최고의 관심사는 당연히 백신의 지속성일 것이다. 안전성이나 효율을 따지기 보다는 전국민의 백신접종과 이에 따른 코비드의 면역력을 높여 주는 것만이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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