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Tello Mobile) 새로운 GSM 심카드 신청해서 삼성 갤럭시 노트 20, 5G 속도 테스트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구입한 삼성 갤럭시 노트 20 언락폰을 사용하고자 텔로에 심카드를 주문하였다. 텔로(Tello Mobile)는 CDMA 에서 최근 새롭게 GSM 넷트웍을 사용한다는 광고를 내보내는 중이며 첫 3달은 플랜의 50%를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었다.

신청은 온라인에서 쉽게 진행이되며 미리 준비할것은 폰의 IMEI 혹은 ESN 인데 이것은 폰에서 키패드 *#06# 을 누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폰의 포장박스에 보면 이와 관련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후 4,5일이 지나자 USPS 를 통해 심카드가 배달이 되었다. 심카드는 사이즈 별로 3가지 크기가 가능하며, 요즘에 나오는 신형폰들은 대부분 제일 작은 사이즈인 나노타입이다. 폰과 심카드가 준비되었으면 텔로 온라인 계정으로 접속을 한다. 로그인을 하면 이미 심카드 정보가 나와있고, Activate 하는 방법은 심카드와 같은 카드 위에 적힌 PUK 넘버, 즉 Activation code 를 입력하면 끝이다. 그리고 심카드를 폰에 넣어주고, 재부팅을 해준다. 예전같으면 통신사나 심카드를 바꿀때마다 APN 셋팅을 바꿔주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요즘은 폰 재부팅만으로 자동 셋팅이 되니 통신사 이동이 무척 쉬워졌다.

2020년 8월 새롭게 선보인 삼성 갤럭시 노트 20는 5G 폰으로 데이터 속도를 테스트한 결과 엄청난 속도가 나왔다. 다운로드 속도는 240Mbps, 업로드 역시 30Mbps 가 넘었다. 완전 만족스런 결과였지만…

스피드 테스트를 3번 했을뿐인데 사용한 데이터 용량이 500MB 나 되었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 5G 넷트웍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 5G가 가능한 최신폰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역시 무제한 데이터 플랜을 사용해야하는지 잠시 고민이 되었다.

한국에서 알뜰폰 개통하고 미국에 가져오기

한국방문중 거소증을 수령한뒤에 한국 010 번호를 만들고자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하였다.

제일 먼저, 후불제로 해야 어떤 문제가 있던지 직권해지가 쉽지 않기에 알뜰폰 신청시 자동납부 용도로 필요한 은행 계좌 혹은 한국에서 발행된 신용카드를 준비한다.

아래는 한국에서 출국시 에어플래인 모드로 전환하고, 미국내 집에 도착후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에어플래인 모드를 off 시킨후, 데이터 로밍을 켜자마자 받은 문자들이다. 통신사에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음성, 문자, 데이터 모두 자동으로 로밍이 되어있다. 미국내 통신사는 AT&T 로 연결이 된다.

개통한 통신사는 KT 엠모바일(M Mobile)이며, KT 로밍요금과 같은 요율이다. KT알뜰폰이라고해서 로밍이 안되거나 제약이 있는것이 아니다.

사용중인 요금제는 데이터 1.5GB / 음성 100분 / 문자 100건으로 월 4,890원이다. 개통을 온라인으로 하게되면 더 저렴한 요금제가 많다. 단, 범용공인인증서나 본인 신용카드가 있어야만 온라인 개통이 가능하다. 만일 이 두가지중 하나라도 준비가 안되는 경우에는 알뜰폰 개통이 가능한 대리점에서 신청한후 나중에 앱을 통해 저렴한 요금으로 바꾸면 될것이다. 음성, 문자, 데이터 무제한의 경우 요금이 2만원이하로 가능하며 한국방문시 변경하면 된다.

아래 발신문자에도 나오듯이 해외 로밍요율은 아래와 같다. 문자 수신은 한국내와 깉이 무료이다.

음성 : 한국으로 걸때와 받을때 모두 1.98원/초, 즉 1분 사용시 아래 문자내용과 같이 119원이다.
문자 : 모든 문자수신은 무료, SMS 보낼때 22원, 긴문자 33원, 사진 등을 보낼때 220원
데이터 : 0.275원/0.5KB이며, 일 상한선이 적용되어 1일 최대 하루종일 1.1만원까지만 요금이 부과됨. 1.1만원까지 데이터사용시 이후 200kbps이하 속도로 저하되나 무제한임.






KT 엠모바일 앱에서 사용량조회, 요금조회, 실시간 사용조회, 요금제 변경 등이 가능하다.


코로나 시기에 한국 방문하기(3) – 인천공항도착 및 보건소까지 교통편

인천공항에 도착하고나서야 코비드의 영향을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비행기에서 나오자마자 입국심사가 기다리고 있는줄 알았는데 코로나 검역 심사가 먼저였습니다.  체온 검사부터 시작하여 각종 검역관련 서류 및 동의서 등을 시작하여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했냐는 등 정말 범죄자나 짐짝 취급되듯이 하면서 목에 스티커줄을 해주면서 지정해주는데로 가라고 이리밀고 저리밀고 하는 식으로 네번정도 검역심사를 받고 자가진단 앱을 다운받은 상태인걸 확인한 뒤에 사십여분 뒤에 입국심사를 하게 되었고 일이분도 안되어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찿아서 이제 끝났다는 마음으로 세관을 통과해서 유리문을 나오자마자 검역 직원들이 검역심사 서류를 다시 보자고 합니다.

정말로 철저해도 넘 심하다 싶을정도로… (한국 방역은 정말 최고!!!)

그리고는 버스냐 택시냐를 물어보고는 다시 잠정 대기장소로 몰아 놓고는 담당자가 인솔할때까지 대기하라고 합니다.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확실하게 관리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시작에 불과한 것입니다.

다시 지하에 버스를 타는곳까지 가서 표를 구매하고 또다시 감시되는 장소에 감옥 수용자처럼 버스가 올때까지 대기하다가 버스를 기다렸다가 해당지역 보건소로 향합니다.

보건소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보건소 앞에 도착하여 담당자를 만난후 자가격리 시설까지 함께 구급차를 타고 자가격리 장소까지 이동합니다.

모두 여섯시간이 걸렸는데 택시를 타는게 나았을것 같다는 후회… 이미 늦은 후회…

코로나 시기에 한국 방문하기(2) – 시카고출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우여곡절끝에 비행기에 탑승을 하고 미리 준비한 알콜 와이퍼로 좌석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닦고나서 착석을 하였습니다.

돌아보니 같은 비지니스석에는 손님이 저를 포함하여 세명뿐이었습니다. 이코노미석은 20-30명 정도의 여객들로 찬것 같았구요. 한국에서의 해외 유입자들의 2주 자가격리 규정때문에 아무래도 한국방문이 쉽지 않은터라 급히 한국행을 하셔야한다면 이코노미석에서도 좌석이 널널하여 충분히 편히 누워서 가실 수 있을듯 합니다.

한국 가자마자 리모트로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조금 편히 가고자 마일을 급히 모아서 프레스티지석을 발권을 한건데 약간의 후회가…

또한 한국 입국시 건강상태를 체크받아야하기때문에 체온이 37.5도가 넘고 코로나 증상이 의심되면 본인이 미리 준비한 자가격리 장소가 아닌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보내지게 되므로 비행기내에서 마스크 착용이나 손씻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키는데 주의를 기울여야하니 주류에도 손이 가지 않게 되더군요.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쓰고 얌전히(?) 누워만 있었습니다. 긴장을 한 탓인지 잠도 잘 안오더군요.

승무원들도 한가한지 자주 나와서 몇명 안되는 승객들을 챙기고 있었지만 마스크와  장갑을 항상 착용하고 승객을 대하였고 간식도 챙겨줄려고 물어보았지만 귀찮아서  되었다고… 그래도 두번째 식사전엔 약간 출출하기도 하고 와인 한잔정도는 하고 싶었지만 참기로 했습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맛있게 잘나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종 음료를 – 커피만 빼고는 – 플라스틱 컵에 주었던 것이 약간의 아쉬운 점이… 아마도 코비드 때문에 유리컵 대신에 플라스틱 컵을 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한국 방문하기(1) – 시카고 오헤어 공항

미국에서는 오늘도 여전히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가 10월에도 하루 4만명이 넘고 전체 사망자수는 22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전체 코로나 환자수는 800만명에 다다랐습니다.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도 걸렸을 정도의 전파력이 뛰어난 바이러스인것만큼은 알아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유럽 역시 코로나 재확산이 시작되고 세계적으로 코로나 발생건수는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 2020년도 10월이 넘었으니 겨울철이 되면 더욱 증가할것으로 예상하고 있구요.

이런 상황에서 한국정부는 해외유입자에 대한 2주 자가격리 지침이 쉽게 바뀌지 않으리라 짐작됩니다.

긴급한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당분간 한국행은 쉽지 않을것만 같았는데… 부득이하게 한국에 나갈일이 생기는 바람에 급하게 한국행 티켓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비행기 좌석은 널널하게 남아있었지만 항공료는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2주 격리일과 한국에서의 볼일을 봐야하면 최소 한달의 기간이 필요했는데 다행히도 리모트로 일을 허가받고 휴가도 받고해서 힘겹게 티켓팅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시카고 오헤어 공항 국제선 5청사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는데 주차장에 차가 이리 없는 날을 다 보네요. 늘 붐비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휑 합니다.

대한항공 데스크에도 역시나 탑승객은 한두명 뿐이더군요.

짐을 부치고, 한국 거소증이 없는 경우 시설격리 동의서에 사인을 해야만 합니다.

짐을 부치고 공항검색대 통과도 쉬울것 같았지만 예상외로 동남아권 여객들로 긴줄을 서고 있었고 코비드와는 관계없다는 듯이 거리도 띄우지않고 빡빡하게 검색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스크만 했을뿐 코비드는 다른나라 사정인듯한 미국 공항 검색대의 모습… 본인이 글로벌 엔트리가 있는게 확인 되었는지 노란 카드를 주면서 신발은 벗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일반 여행객과 별 차이없이 같은 과정으로 검색대를 마쳐야 했고 이후에 간신히 문이 열려있던 라운지에 가게 되었습니다.

라운지도 평상시와 다르게 한두 좌석만 사람들이 있고 모든 자리들은 텅 비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물론 구비된 음식들도 평소와 다르게 빈약하기도 했지만 썰렁한 공항분위기 때문에 알콜음료에 손도 대지 못하고 커피와 간단한 스낵으로 때우고 게이트로 출발했습니다.

게이트로 가는 도중에 있는 모든 샵들이 파리를 날리고 있었고 대부분이 문을닫고 았었습니다.

대한항공 탑승게이트는 붐비는 곳중의 하나였지만 그야말로 스무명도 안되는 사람들이 탑승하고자 대기중이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한 삶의 변화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화두로 떠오른건 – 내가 코로나 뉴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건 – 2020년 새해가 밝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중국쪽에서 먼저 외국인 입국 제재를 발표하고, 일본 크루즈 여행객들이 단체 감염이 되고, 한국에서도 감염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때만해도 아침 출근전 습관적으로 켜놓은 뉴스에선 그저 아시아쪽에서 발생하는 우한(Wuhan) 바이러스라고 떠들며 잠깐 보도되는 정도였다. 그후 차츰 감염자를 카운트하기 시작했고 중국에선 매일 몇천명씩 감염이 되어 감염자 그래프는 끔찍한 급상승 곡선을 그리며 치솟았고 한국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하게 된다. 이때부터 한국의 가족들이 걱정되기 시작…

2020년 3월 26일… 이젠 미국이 세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제일 많은 일등 국가가 되었다. 2등이 중국… 이건 올림픽이 아니다. 최강국을 가리는 경쟁도 아니고… 미국은 지금… 몇달전 중국이 그려낸 상승곡선을 그대로 따라 가파른 곡선을 그리며, 이젠 가까운 지인들의 감염소식까지 들려오는 단계가 되었다. 정말 끔찍하다.

Lock Down (Stay-at-home) 을 선포한 주가 이젠 한두개가 아니다.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뉴욕, 뉴저지, 워싱턴, 일리노이 등 열개주를 넘어섰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글을 이전에 한번 올렸지만 곧 잠잠해지려니 생각했고, 그렇게 되길 희망했고, 이런 우울한 이야기를 쓰게되지 않길 바랬었다.

락다운된 주에서는 병원이나, 마트, 은행, 주유소 등 최소한의 볼일 이외에는 모두 집에서 가족들과 외출을 줄이며 지내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식당은 모두 딜리버리와 픽업만 가능하다. 미국생활 이십년이 넘었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줄 누가 알았겠는가! 처음엔 사망자들이 주로 연장자들이 많았지만 이젠 십대들도 확진후 사망이라는 뉴스도 나온다. 이젠 나이불문, 모두에게 위험한 바이러스가 되어버렸다.

미국 전체가 혼란스럽다. 출근하던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하고, 학생들은 짧은 봄방학이 아닌 무기한 온라인 수업으로 연장되었고 주마다 다르지만 언제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이루어질런지는 4월초에서 5월초가 되고, 어떤 주는 가을학기부터 시작된다는 발표까지 하였다. 지금 미국내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선 락다운이 아니었다면 어떠했을지 상상만해도 끔찍하다.